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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Zito + JIN醉 PROJECT Z 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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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to + JIN醉 [PROJECT Z] 와의 인터뷰

 힙플  21259 2008-05-16 23:12:12

힙플: 반갑습니다. 최근 근황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릴게요.

Zito: 우선 Project Z 앨범을 작업을 했고 열심히.. 그리고 그게 끝난 뒤에는 피쳐링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이고 그다음에 새로운 움직이는 것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그 다음에 공연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것 세 가지.. 학교도 다니면서

JIN醉: 저도 학교 다니고 있고 Project Z작업 끝내고 나서는 이제 제 솔로앨범 준비를 하고있어요 프로듀싱 앨범이구요. 아직 구체적으로 뭔가를 얘기 할 단계는 아니지만 상반기 안에 여름 즈음에는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구요. 또 외부 곡들도 작업을 하고 있고, homeboy show작업도 같이 하고 있어요.


힙플: Brown Hood 가 지난 UMF 공연을 뒤로 해체를 했는데..

Zito: 크게 어떤 뉴스나 이런 루트를 통하지 않고, 해체를 한 것은 각자는 우선 하고 싶어 하는 음악이 좀 있어서 나는 나대로 Project Z 작업을 하고 그다음에 presta는 presta대로 어떤 작업을 하고 잇습니다. 곧 앨범이 나오고 중요한 것은 어차피 presta랑은 언젠가는 계속 음악을 할 것이기 때문에 굳이 크게 해체라는 이름을 걸지 않았던 것이에요. 힙합씬에 그냥 뭐 이름만 확 들였다 없어진 팀도 많고 그냥 그게 크게 어떤 그걸 하고 싶었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해체라 그래서 크게 얘기하지 않았어요.


힙플: Brown Hood는 음악을 시작한 이후, 첫 팀이었잖아요. 그 기간을 정리해 본다면요?

Zito: 제가 생각 해봤을 땐 그냥 정말 그냥 친한 동네 친구들끼리 음악을 좋아서 했고 지금만큼 직업정신을 가지고 하는 팀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게 생긴 것은 제가 봤을 때는 한 불과 2년 전 Gotham City 작업을 하면서 이제 좀 음악에 대한 어떤 직업 정신이 좀 생기고 그다음에 어떻게, 어떻게 해야지 실력이 늘려간다는 것도 보이면서 기간을 정리하면 어쨌든 음악을 사랑하게 된 만남 같은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된 것. 그게 가장 큰 의미가 있었고요...


힙플: 요즘 들어서 D&Z 믹스테잎에 대해서 이래저래 아는 사람이 많이 생겼어요. 그 앨범의 곡들을 공유하고자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웃음)

Zito: 그 믹스테입은 그때는 분명히 신선한 거였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서 못 냈었고, 못 낼 것 같아요. (웃음)


힙플: 그럼 JIN醉가 속해 있는 Homeboy Show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JIN醉: Homeboy Show는 지금 데모작업을 계속 진행을 하고 있는데 음.. 뭐라 그럴까 저희가 Beautiful lady 싱글을 하고 나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그렇고, 저희 의견도 안 맞는다는 표현은 좀 그렇고 뭐가 있을까... 지금 현재 팀의 상황이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것들을 다 보여주기에는 힘든 여건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하는 작업들도 그렇고 Homeboy Show도 그렇고 처음부터 그린 그림들이 비쥬얼적인 것과 음악적인 것 그밖에 여러 것들이 조화가 이루어졌을 때 Homeboy Show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들을 다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좀 있어서 지금 더 큰 데로 나오고 싶어서 데모작업 꾸준히 하고 있고 그 와중에 제가 여러 아티스들과 함께 Homeboy Show에서 그리지 못한 여러 가지 것들을 표현을 하면서 여러 다른 뮤지션들과의 작업을 통해서 저의 캐리어를 쌓고 Homeboy Show캐리어도 쌓고 있는 중 인거죠. Homeboy Show는 계속 가는 팀이니까요.


힙플: 그러면 둘이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셨잖아요. 두 분이 함께 하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Zito: 계기는 그게 JIN醉비트가 특이했고 많이 좀 놀러가면서라고 할 수 있죠. 솔직히 음악 하는 사람들이 음악을 가지고 논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가서 그냥 얘가 만든 곡을 번개송도 해보고 장난도 많이 치면서 이런 재미있고 짧은 앨범이라도 내면 재미있겠다. 생각을 했는데 Brown Hood의 끝났다는 것과 함께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으며 어떻게 앞으로 음악을 할 것이라는 모습에 대한 어필과 그 다음에 Home boy Show를 우선 어쨌든 앞에서 말한 것 같이 별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진취가 앞으로 하려고 하는데 있어서 좀 그런 뭐라고 해야 되지? 돈.. 도 물론이지만 어쨌든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갖는 계기로 진취가 나중에 솔로앨범을 작업을 하고 사람들이 좀 주목 할 수 있게 만드는 예고편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JIN醉: 사실은 좀 더 디테일하게 이야기 하자면 원래 Get Funky 그것 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진행 하게 된 건데 원래는 그 곡이 브라운후드 해체 하고 나서 지토 형이 솔로를 준비하기로 했다면서 비트를 들으러 왔었고 그러던 중에 ‘JIN醉야 이곡 좋아서 이곡 쓸게’ 이렇게 끝마친 상태에서 가이드도 끝난 상태였는데 솔로로 안하게 된 거에요. 어느 날 형이 놀러왔는데 제가 우연히 그 곡을 같이 듣다가 ‘이곡이 아깝다. 그냥 한곡 디지털싱글이라도 공개를 할까?’ 라고 얘기를 꺼냈는데 ‘JIN醉야 그러지 말고, 딱 두 곡만 더 넣자. 한 곡만 더 넣자.’ 이래서 곡이 다섯 곡이 된 거죠. (웃음)


힙플: 이번 앨범은 Beautiful Lady 를 제외하면, 모두 신 곡으로 꽉 찬 앨범인데요.. 무료배포를 하게 된 계기는요?

Zito: 제가 봤을 때 언더그라운드 자체는 제일 중요한 것은 실험성인 것 같고 그리고 우리는 어쨌든 이렇게 한다는 것은 실험적이기 때문에 그냥 그것 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좀 두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했다시피 JIN醉에게 발돋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이 어쨌든 알리는 것이라고 치면 뭐 공짜로 프로모션을 하는 게 더 많이 들려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힙플과 함께 재미난 이벤트를 생각하게 되었죠.(웃음)


힙플: 둘이 정말 열심히 작업했는데 아깝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Zito: 힙플 게시판도 아무래도 그런 얘기들이 있는데.. 우리는 뭘 먹고 사냐는 둥 (웃음)

JIN醉: 우리 팀 이름값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 하는 글도 봤고 (웃음)

Zito: 지금 뭐 당장 돈을 바라고 했으면.. 제가 봤을 때 이런 앨범보다는 오히려 다른 메이저 회사에서 앨범이 빨리 내는 게 맞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러니까 그런 어떤 JIN醉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그 어떤 전초전 격으로 뭔가 재미난 것 하고 가는 게 Gotham City 때도 그렇고 언더그라운드라는 게 역시 실험적이라서 재미난 것 같아요.

JIN醉: 이번앨범으로 다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간에 앞으로 제가 지향하고 싶은, 보여 주고 싶은 그런 스타일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그냥 갑자기 한 순간에 딱 나오는 것 보다는 익숙해진다고 할까요? 일종의 기초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기분은 좋아요. 꽤 많은 사람들이 저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잖아요. 귀가 열릴 수 있다는 것은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고 그게 중요한 거 같아요. 얼마 뒤에 나올 앨범도 그런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점에서 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힙플: 그럼 이번 미니앨범의 컨셉이랄까요? 전반적인 소개 부탁드려요.

Zito: 요즘 친구들은 모를 수도 있지만 Project Z는 전격 Z작전의 따온 말이고 전격 Z작전은 우리가 옛날에 자동차와 관련된 외화이기 때문에 그냥 자동차에서 들었을 때 좋은 음악. 제가 JIN醉 비트를 갖고 ‘아 이곡은 ok.’ 하는 것은 거의 다 차에서 들어보고 좀 달리는 기분이 난다 그런 노래들이었어요.

JIN醉: 재밌는 것은 Project Z 컨셉에 관련된 말이 아닐 수도 있는데 얼마 전 다시 나왔잖아요. Project Z 아니 전격 Z 작전이.. 그래서 재밌었어요. 저희들이 뭔가 시대를 앞서가는 맞춰 가는 느낌..(웃음) 재밌었어요,


힙플: 앨범의 포문을 여는 City Runner 에 대한 곡 소개 부탁드릴게요.

Zito: 우선 제가 봤을 때 음악이란 것은 가사와 작곡의 반반이고 이 앨범의 컨셉도 분명히 그 어떤 분할된 느낌이었고 그 음악적으로 차안에서 들었을 때 좋다는 것은 제가 봤을 때는 음악적인 면인 것 같아요. 가사적인 면이 아니라.... 그러니까 가사적인 면은 그냥 제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쓴 것이고 그냥 비트적인 면에서 표현하려 한 것은 달리는 느낌이에요. 그냥 제목을 그렇게 정했고, 어쨌든 다음에 뭐 차가 없는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달린다던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면 세상의 안 좋은 면들을 보게 되는데 그냥 거기에 대해서 그 달릴 때 기분.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도 좀 멈추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에요.


힙플: 곡을 쓴, JIN醉가 소개해 준다면요?

JIN醉: 처음에 형이 저한테 얘기 했던 것도 사실 Homeboy Show의 데모 곡을 듣고 이런 느낌으로 해달라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냥 느낌 자체가 야경 같은 음악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끼리는 밤 노래라고 하는데요(웃음) 제가 그런 느낌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죠. 형이 처음에 얘기 했던 것들이 저한테 잘 전달 돼서 곡에도 묻어났고 자연스럽게 가사와 맞아 떨어진 것 같아요. 뭐 비트를 봐도 브레이크도 계속 걸고 그러잖아요. 달리다 브레이크 걸고 달리다 브레이크 걸고 이런 느낌 자체도 표현 하려고 했고 여러 가지 악기 소스들도 시원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서 신경을 좀 썼죠. 처음에 사이드 왔다 갔다 하는 효과음이 있어요. 그것도 사실 원래 없었던 부분인데 Project Z 작업 거의 끝났을 즈음에 Zito형이 이름을 Project Z로 하자 라고 해서 전격 Z작전 딱 떠올랐는데 거기 나오는 차를 보면 앞에 빨간 불이 왔다 갔다 하잖아요. 그게 딱 떠오르길래 바로 넣었죠. 기왕 테마로 잡은 거 확실하게 떠올릴 수 있도록 말이죠.


힙플: Beautiful lady Remix는 어떻게 수록하게 된 거에요? 분명히 Zito의 믹스테잎도 아니고, Homeboy Show 싱글에 수록 된 곡이었잖아요..(웃음)

JIN醉: 되게 제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었죠. 형이 먼저 제안을 했거든요. ‘JIN醉야 생각을 해봤는데 Beautiful lady에 내가 랩 하는 게 어떨까?’ 여러 사람들이 어떻게 들을지 모르겠지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Beautyful lady가 되게 아깝다는 평을 감사하게도 많이 해주시거든요. 근데 싱글 발매한 시기도 좀 됐고 Homeboy Show로 활동 한지도 이미 오래 됐고 해서 많이 잊혀 졌잖아요, 이제.. 근데 워낙 형이 아까 얘기한 것처럼 뭔가 저를 아끼고 HomeBoy Show를 아끼는 마음이 대단히 큰사람이라서. 천사 같은 사람 (웃음) 어쨌든, 그러면서 지토 형이 이야기하기를... 이렇게 하면 다시 refresh하는 느낌도 있고 사람들이 원곡과 비교해서 듣는 재미도 있고 하니까 Homeboy Show가 사람들 귀나 아니면 머릿속에 다시 좀 떠오르지 않을까..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곡 맨 처음에 'dedicate to Homeboy Show'라고 얘기 하는 것도 저는 지토 형보다는 한참 후배잖아요. 선배 랩퍼가 후배 되는 그룹의 음악에다가 랩을 한다는게 사실은 쉬운 결정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왜냐면 그건 어떻게 보면 자존심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어렵게 생각하면 어려울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근데 선뜻 이렇게 하겠다고 하고 또 랩도 너무 잘 해 줘서 저는 고마울 뿐이죠. 또 보통 그러잖아요. 곡이 하나 만들어 지면 내 새끼 나왔다 하잖아요. 이쁜 새끼가 나왔는데 또 거기다 이쁘게 뭔가 새로운 걸 치장해주는 느낌, 옷을 갈아입혀주는 느낌이랄까 그런 거라서 기분 되게 좋은 작업이었죠.

Zito: 네 그렇습니다. (웃음)


힙플: Zito는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거의 처음으로 혼자 여러 가지 랩을 했잖아요. 팀으로써 활동하다 혼자 단독으로 했는데... 어색함이라던가 어려움 같은 것은 없었나요? 단적으로 해야 하는 verse가 늘어났잖아요.(웃음)

Zito: 가사를 쓰는 것은 진짜 Gotham City를 내고 나선 한 1년 반 정도 연습을 했기 때문에 쓸 수는 있었는데 공연을 너무 못했어요.. 공연이 너무 문제에요. (웃음) 진짜 Kebee 쇼 케이스나 대구공연, 힙플 쇼... 다 할 때 느끼는 게 혼자서 다하는 게 힘들단 생각이 가끔 들어요.


힙플: 레코딩 할 때는 어려운 것 없었나요?

Zito: 레코딩 할 때도 혼자 다 한다는 게 참 힘들었어요. verse 하나만 끝나면 우선 잠깐 누웠다가 좀 자고 다시 담배피고 하고..(웃음)

JIN醉: 지토 형도 표정이 되게 솔직해서 작업하다 보면 표정이 바로 나와요.


힙플: 아 하기 싫다는..?

JIN醉: 아니 하기 싫다는 것 보다, 진짜 힘들면 힘들다는 표정이 그냥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 속에 그냥 다 나와요. (웃음)

힙플: 이거 진짜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하는 칭찬이 아니라 라이밍이라든지 여러 면에서 -시간이 많이 지나서 당연한 것일 수도 있는데- Gotham City 때보다 많이 나아진 느낌이에요.

Zito: 보컬이든 MC이든 어떤 시간이 지날 때마다 랩에 대한 스킬 적으로 색깔이 조금 조금씩 변하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는 노래하는 가수든 랩 하는 MC이든 앨범 한 장을 만들면 실력이 상당히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 같아요. 근데 거기 있었을 때 Gotham City때 제가 느낀 것은 그 랩이 되게 신선했다고 생각 하는데 그만큼의 어떤 효과적인 주의를 못 끌어 들인 것은 랩 자체에 문제가 있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실력을 좀 많이 늘려야겠다 해서 연습을 많이 했고, 그 과정에서 넋업샤니, 본킴(Born Kim), 마이노스(Minos), 도끼(DOK2)한테 조언을 많이 듣고 이래저래 선곡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하고... 아무래도 랩 하는 사람이 랩 잘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욕심이니까요. 제일 중점이 되는 것은 또박또박 잘 들리게 하자와 두 번째는 많이 좀 나만의 느낌을 갖자가 포인트였는데 피쳐링을 하면서도 좀 사람들이 많이 변했네.. 얘기 해주는 것 보니까, 아무래도 좀 연습과 노력이 제일 컸지 않았나 싶어요.


힙플: 대단하네요! 도끼한테 조언을 얻다니..

Zito: 도끼는 내가 아는 최고로 잘하는 사람 중에 한명이징.


힙플: 물론 잘 하는데요(웃음), 사실 한국 사회에서 쉽지 않잖아요. 한참 어린 동생한테, 조언이라! (웃음)

Zito: 저는 모르겠어요. 왜 그러냐면 우선은 진짜 어릴 때 미국에 살다 온 게 4년 정도 되는데 그게 영향이지 않을까 싶어요. 다들 동생인데 친구 같아요... 마이노스도 그렇고, JIN醉도 그렇지만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동생들은 다 친구니까. 형들도 마찬가지인데 물론 형들은 형이니까 형이고 넋형 같은 경우는 안지도 10년이나 되어서 친구 같은 사람이고, 가끔은 부모님 같기도 하면서 되게 저한테 이상한존재죠(웃음) 넋 형도 제가 되게 막내 동생이나 아니면 좀 자식 같은 존재로 가끔 말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한테 조언을 구하는 것은 사실 부끄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잘하는 사람한테 도움을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JIN醉: 근데 지토형이 진짜 그래요. 저는 사실 한 살 차이밖에 안 나지만 동생이잖아요. 근데 진짜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거든요. 보통 한국사람 한 살 차이 두 살 차이나도 ‘형이 임마.’약간 이런 느낌이잖아요. 또 군대도 갔다 오고 하면 더 그런 게 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어요. 그래서 항상 제가 선을 안 넘으려고 노력해야 되요. (웃음) 제가 조금이라도 ‘아차’ 싶으면 선 넘어 버릴 것 같아요. 그러면 안 되니까.. (웃음)

Zito: 음... (웃음)


힙플: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럼 요새는 맞는 추세일 수도 있고 이상한 추세일 수도 있는데 듣는 친구들이 랩을 이제 분석을 하기 시작했단 말이죠.. 랩을 하는 지토 입장에서 중요시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게 있어요? 스킬은 기본이지만요.(웃음)

Zito: 제가 봤을 때는 그 사람만 갖고 있는 느낌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가사라든지, 플로우라든지 모든 요소들로 인해서 그 느낌을 갖게 된다고 생각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캐릭터’죠.


힙플: JIN醉도 Homeboy Show로 활동 할 때는 랩을 했잖아요. 이번에는 hook정도만 참여하고, 프로듀싱에만 전념을 했는데 특별한 이유 같은 것이 있나요?

JIN醉: 아 그게 Project Z 구상 초기에 지토 형이 농담 삼아 했던 말이 우리 팀은 완벽한 분업화! 였거든요.(웃음) 일단은 제가 여태까지는 랩 때문에 프로듀싱에만 전념 하지 못한 것들이 좀 있었어요. 사실 저는 음악적인 부분에 욕심이 조금 더 있거든요. 랩에 욕심이 없다는 게 아니고 요새 이센스(E-SENS)나 사이먼도미닉(Simon Dominic)같은 친구들 ... 플로잉, 라임.. 잘하는 친구들 정말 많아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랩을 제 감정을 표현 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싶은 정도이고, 그게 듣기 싫고 거북스럽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딱 그 정도가 선이고요.

시기 자체가 음악적인 부분에서 제가 부딪힌 부분도 많았고 얻고 싶은 부분도 많을 때 즈음에 지토 형이 저한테 작업을 권했기 때문에 제가 시원하게 그냥 다.. 안 그래도 저도 솔로앨범을 준비하고 구성하고 있는 단계였고, 뭔가 지토 형이랑 같이하는 작업을 통해서 좀 더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수있겠다 라는 생각도 했었구요. 음악에 좀 전념해보자라는 생각... 그동안 제가 Homeboy Show에서 둘 다 했었잖아요. 그래서 랩을 좀 배제한 곡 작업과 훅 작업에 집중을 한 거죠. 힙합 MR을 만드는 것은 수련하는 것 같아요. 내공을 쌓잖아요... 막. MC들이 랩 메이킹 계속 하면서 새로운 라이밍 새로운 플로우 만드는 것처럼 비트메이커들은 사운드적인 면에서 조금 계속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비트 메이킹에 있어서도 사실 연습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랩퍼들 라임 되게 많이 만들잖아요. 수없이 많은 가사들 쓰잖아요. 어느 프로듀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엄청나게 많은 비트들이 있을 거 에요. 저도 마찬가지고 여태까지 작업한게 400개 500개 되요. 그중에서도 나오는 건 몇 개 안되는 것은 습작들이 많아서 그런 건데 그것들을 바탕으로 괜찮은 게 더 많이 나오고 뭐 이런 식이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원하게 프로듀싱만. 제가 갖고 있는 이런 것들을 시원하게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죠. 하나만 전념하는 게 더 플러스가 되겠다는 생각에..


힙플: 근데 Beautiful lady를 처음 들었을 때도 그랬지만,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도 트렌디한 사운드를 지향하시는 것 같아요. 어떠세요?

JIN醉: 저는 음악을 지금도 만들고 있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처음에 음악을 만들어야겠다 해서 작업을 시작 했을 때는 무지했거든요. 감만 믿고 귀만 믿고 작한 거였는데, 다행히 옆에 예전 Homeboy Show에 지금은 탈퇴한 멤버가 재즈 피아노를 전공한 친구라서 여라 가지 뭐 코드나 스케일, 이런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서 저한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으니까 제가 편하게 작업을 시작 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지금은 모든 걸 혼자하고 있지만, 어쨌든 저는 귀를 믿고 작업을 시작했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좀 뻔 하지 않은 소리가 좋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외국 MR들을 듣다가 재밌는 소리가 있으면 그것을 만들어 봐야 성이 풀리거든요. 제가 뭐 트랜디 한 것을 꼭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기 보다는....

물론, 그런 면도 있어요. 언더그라운드가 조금은 깊게 들어가면 좀 그렇지만 어쨌든 흐름이 다르다고 해야 하나. 약간 역행한다고 해야 되나? 근데 그렇게 그것들을 막 투쟁해서 ‘진짜 이건 너무 올드하다. 새로운 것을 너는 들어라.’ 이렇게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듣는 사람들이 선택한 것은 저는 좀 존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런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노력 없이 그냥 계속 이것만 가져간다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트렌디 한 곡을 만들고 싶다는 그 어떤 책임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작업을 해야지 하는 건 없어요. 듣기 좋은 음악이면 좋은 건데 제가 일단 작곡 할 때 즐거워야 되잖아요. 어쨌든 저는 새로운 소리가 너무 좋으니까, 트렌디 한 쪽에 귀가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새 작업하는 것도 신디사이저가 음악작업에서 메인으로 잡혀있는 편이고 항상 새로운 소리를 들으면 재미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사람들이 좀 즐겁게 들을 수 있게 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거죠. 그런 작업들을 하는데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거북스러울 수 있거든요. 위험할 수 있는데 그것들을 얼마큼 더 좋게 포장해주냐.. 사실 중요한 것은 그건 거 같아요. 뭐 옛날 방식이든 요즘 방식이든 사실 좋으면 듣게 돼있거든요. ‘왜 내가 트랜디 한 곡을 만드는데 너네는 못 듣고 옛날음악에 빠져 있냐.’ 라는 식의 생각은 아닌 것 같아요. 좋게 만들면 듣는 거고. 따라오게 만드는 것은 뮤지션의 역할인 것 같아요.


힙플: 샘플링 베이스의 작업과 이번 앨범의 City Runner, Y.O.U 같은 곡 작업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JIN醉: 사실 시기적으로 말씀 드리면 이센스 믹스테잎에 들어갔던 '드러워'란 트랙은 센스가 작년에 가져간 트랙이에요. Get funky는 그보다 더 전에 작업한 곡이구요.. 차이점을 두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 작업도 제가 한 것이고 이 작업도 제가 한 거고 굳이 제가 샘플링작업을 할 수 있는데 나는 꼭 샘플링을 안 하고 곡만 쓰는 타입이야. 이런 생각으로 제약하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요. 작법에 있어서 자기가 필요한 게 있으면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필요한 것을 가져다 쓸 수 있는 것도 그 사람 능력인 것 같아요. 요새 제가 만드는 음악들.. Project Z나 그밖에 지금 진행되고 있는 작업물들이 제가 다 작곡을 해서 만드는 것들이고, 저한테는 재미있고 새로운 작업이고 신이 나기 때문에 이것도 제 것이고 저것도 제 것이니까.. 언제 또 제가 샘플링을 해서 작업을 한다고 할지 모르는 거죠.(웃음)


힙플: 그럼 최근에 영향을 받은 프로듀서나 음악이 있다면요?

JIN醉: T-Pain, Soulja Boy? (웃음) 농담이구요. 사실 저는 되게 놀 수 있는 트랙이 좋아요. 웃긴 얘기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클럽 놀러 가면 남부힙합음악에 맞춰서 놀고 그러거든요. South음악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것이 있기 때문에 그걸 즐겨요. 그것 역시 새롭고 재밌으니까요. 전 비트를 만드는 사람이고 또 새로운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깨 들썩거리게 만드는 리듬이 있잖아요... 재밌거든요. 음악 즐기는 것에 있어서는 항상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고 즐기는 편이에요. 근데 그게 저한테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아요. 뭐 요새는 사실 계속 제 앨범 때문에 여러 가지음악을 많이 듣고 있지만, 노래하는 사람은 노래하는 사람을 보고, 랩 하는 사람은 래퍼를 보게 되잖아요. 저는 곡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까, 미국에는 정말 유명하고 이름 있는 힙합프로듀서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 사람들의 음악들을 대부분 듣거든요. 사실 큰 차이점이 없으면서도 되게 많은 차이점이 있어요. 말하기가 어려운데 음... 똑같은 악기를 쓰더라도 똑같은 악기를 쓰는 것은 차이점이 없는 건데 또 그것 가져다가 그루브를 만들고 세팅을 하고 해서 멜로디를 쌓고 하는 부분이 완전 또 다르고... 그런 그 사람만의 독특함 같은 것들은 모두다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제가 특별하게 누구 딱 정해 놓고 최고다.. 물론 뭐 Just Blaze나 옛날에 제가 처음 힙합을 시작했을 때 DJ Premier. 이런 사람들은 제가 비슷한 사운드를 흉내 내지는 않지만 지금도 ‘와’ 이렇게 되는 게 있거든요. 그런 뚝심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새로운 소리를 좋아 하지만 그래도 뭔가 옛날에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사람들의 음악을 들으면 감동을 받거든요. 그런 것들이 기본이 돼있어야 계속 움직이더라도 그 사람 색깔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위에 플러스, 플러스가 계속 돼야지 뭔가 JIN醉라는 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힙플: Zito는 없나요? (웃음)

Zito: 영향을 받았다기보다, 최근 즐겁게 들은 음반인데.. Roots 신보! Black Thought. 미친 사람인 것 같아요.(웃음) 뭔가 심장이 관통하는 느낌인 것 같아요. 좀 표현이 이상한데 뚫리는 것 같아요. 랩을 들으면.. 그래서 원체 좋아하는데 이번 앨범은 특히 더 재밌게 들었어요.


힙플: 인터뷰 슬슬 막바지에요. 최근 힙플 게시판이 상당히 뭐랄까.. (웃음) 리스너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Zito: 가끔 들어가 보긴 하는데, 너무 사람들이 편중 되서 좀 자기가 자기 스스로 자율성을 잊는 것 같고, 음악이라는 게 음악 하는 사람들이 항상 말하는데, '음악은 그냥 느끼는 것이고 뭐 분석하는 게 아니다.' 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 우리도 분석해서 듣는 게 있지만, 정말 아쉬운 건 그런 거 같아요... 사람이 누구 사귀다가 헤어지면 이별에 대한 가요가 꽂힐 때도 있고, 되게 신나고 싶은데 막 ‘Ring my bell’ 같은 곡 들었다 그러면 너무 신나게 그냥 몸이 움직여지는 것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음악을 좀 느끼면서 받아들이면 좋겠는데, 아쉬운 건 어쨌든 제가 본 글들로 보면 앨범 자켓을 뜯어서 어디가 라임이 있고, 이런 거 분석하기 바쁜 것 같아요. 그런 거 다 좋지만 꼭 그렇게만 듣다 보면 어떤 랩퍼나 어떤 가수들이 말하려고 하는 것을 분명히 놓치게 되어 있으니까, 이런 기분에서 저렇게 들어보고 저런 기분에서 저렇게 들어보는 게 아까 말했던 단어로 그 어떤 음악을 만들어 가는 사람을 알아가는 느낌이 아닐까 해요. 좀 즐겼으면 좋겠어요.

JIN醉: 사실 뭐 저도 게시판을 크게 신경 쓰고 있지는 않은데, 가끔 보러 들어가거든요..음.. 이건 얘기하고 싶어요. 사실 음악 하는 사람들이 작업을 되게 어렵게 하잖아요. 조그만 소리 하나에도 신경 곤두 세워 가면서.. 사실 그런 노력을 왜 하냐면 듣는 사람들 편하게 들으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렇게 공을 들여서 정말 세세한 작업, 힘들게 어렵게 작업 하는 것들, 듣는 사람 편하게 들으라고 하는 작업들을 듣는 사람들은 어렵게 들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역설적으로.. 저나 음악 하는 사람들 다 그렇겠지만, 음악이 너무 좋아요. 이거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요... 물론 듣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겠지만 저희는 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절실함 같은 것이.. 그래서 뭔가 새로운 걸 들려주고 싶으니까. ‘이것 말고도 이런 느낌 사람 있습니다, 이런 음악도 있습니다’ 라고 들려주고 싶은 사람들이 뮤지션이잖아요. 그것들에 대해서 너무 어렵게만 들으려고 하는 건 이해하기 조금 힘든 부분인거죠. 그렇게 듣지 말고 그냥 좋아하니깐 같이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저희는 더 좋아하는 사람이니깐 즐겁게 들어줬으면.. 너무 식상한 말일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안타까운 일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편하게 들으라고 한 노력들에 비해서 너무 어렵게만 들으려고 하는.. 만든 사람들은 더 힘들고 듣는 사람들도 계속 더 힘들어 지고 그냥 그게 좀 안타까워요.


힙플: 그럼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과 더불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부탁드릴게요.

JIN醉: 일단은 가장 먼저 제가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게 될 'Alive Future'! 솔로 프로듀싱 앨범. 아마 조금 신선한 시도가 될 거 고요. 신선하다고 해서 실험적인 앨범이다 이런 얘기는 아니고요..(웃음) 뭔가 편하고 재밌고 즐겁고 좀 새로운 음악.. 여태까지 랩퍼들이 들려주지 않았던 MR에다가 랩을 시킬 생각 이에요.(웃음)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플러스 플러스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는 것 일 테니까 가장 최근에 들려드릴 제 앨범 ‘Alive Future'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고 Homeboy Show도 계속 준비하고 있으니까, 어느 순간 갑자기 딱 나타날지 몰라요. 항상 저 JIN醉는 Homeboy Show의 멤버임을 알아주시고 Homeboy Show에 대한 관심도 끄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Zito: 저희가 이번에 발매한 Project Z 음악은 정말 복잡한 음악이 아니고 ‘그냥 밤 이구나’ 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그냥 그 느낌만 좀 가졌으면 좋겠고, 앞으로의 계획은 Project Z 공연 잡힌 것들 그냥 열심히 준비해서 하는 것과 그다음에는 뭐 그냥 열심히 노력해서 또 어떤 앨범으로 찾아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요. 너무 미니 앨범으로만 세장을 냈기 때문에 (웃음) 미니 앨범으로 세 장씩이나 냈으니까 꽉 찬 정규앨범으로 찾아 뵐 것 같아요. 정규앨범에는 제가 제 자신에 대한 기대를 상당히 많이 걸고 있기 때문에 그 전에 피쳐링 작업들을 다하고 그다음에 또 열심히 연습을 해서 정규앨범에서는 정말 되게 완성판은 아니더라도 그냥 제 음악에 있어서 진보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어요. 그때까지 많이들 기대해주세요.

PROJECT Z: 감사합니다!


인터뷰 | 김대형 (HIPHOPPLAYA.COM) 사진 | SIN (of DH Studio)

30 Comments 박주성

2008-05-17 00:09:59

'아쉬운 건 어쨌든 제가 본 글들로 보면 앨범 자켓을 뜯어서 어디가 라임이 있고, 이런 거 분석하기 바쁜 것 같아요. 그런 거 다 좋지만 꼭 그렇게만 듣다 보면 어떤 랩퍼나 어떤 가수들이 말하려고 하는 것을 분명히 놓치게 되어 있으니까' 이 부분 공감 가는구만...어쨌건...내가 첫빠네 ㅋㅋㅋ

김호영

2008-05-17 00:11:35

선리플 후감상

박수미

2008-05-17 00:20:05

플젝지빠이팅*^^*

힙생힙사

2008-05-17 00:49:28

역쉬 울 Project Z형들도 왕왕 킹왕짱이셩!~(*^ㅡ^*)

도미화

2008-05-17 00:51:19

선리플 후감상

이희원

2008-05-17 01:07:55

선리플 후감상

신승철

2008-05-17 05:53:47

beautiflu lady는 정말 좋더라. 진취 프로듀싱 센스 있음

이준혁

2008-05-17 11:31:45

선리플 후감상

김현진

2008-05-17 12:24:12

선리후감

강병주

2008-05-17 16:36:45

순위권 작렬~

김다솜

2008-05-17 16:55:22

ydongsky (이휘원)님 말 동감! 중독성 있어요 ㅎㅎㅎㅎ

유혁

2008-05-17 17:32:34

sKit 만 열라듣는 ,., ㅋㅋㅋ 이거 레코딩이죠 ?? ㅋㅋㅋㅋㅋ

라효정

2008-05-17 17:41:03

하악하악ㅜㅜ언제올라온거죠!!!!선리플후감상....

라효정

2008-05-17 17:49:40

넘잘봤어요!ㅋㅋㅋㅋ기대도못했던인터뷰ㅋㅋㅋㅋ어우..진짜공짜로듣기에너무미안한앨범이라는..ㅜㅜ! 지토님 넘 겸손하신거아닌가요..ㅋㅋㅋㅋ 피버에서 확인했습니다...랩 포스있게 넘 잘하시는거...ㅋㅋㅋ꺄울!! 지토님진취님 두분다 앨범 기대하겠습니다~ 프로젝트지 사랑해요 ㅠㅠ♡

김유연

2008-05-17 19:46:32

와우2022년 2월 10일 (목) 18:10 (KST)2022년 2월 10일 (목) 18:10 (KST)2022년 2월 10일 (목) 18:10 (KST)2022년 2월 10일 (목) 18:10 (KST)2022년 2월 10일 (목) 18:10 (KST)2022년 2월 10일 (목) 18:10 (KST)

김성완

2008-05-17 20:07:38

[ 공짜로 듣기 미안한 앨범 ] 아 진짜 맞아요 ㅋㅋ 진짜 프로모션 앨범으로 Zito + 진醉 = Project Z 를 배포합니다. 할 때 심장 두근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 너무 잘봤습니다 : )

류숙경

2008-05-17 22:26:31

선리플후감상..ㅎㅎ

한선혜

2008-05-18 11:34:27

진짜 공짜로 듣기 미안한 앨범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딴거 다 포기하고서라도 프로젝지는 꼭 살라그랬는데 프로모션으로나와성 ... 미안하고 ㄳ 했음

백종환

2008-05-18 21:08:30

말 많은 벙어리 때와는 또 색다른 프로듀싱 잘 들었습니다 지토님의 랩핑과 진취님의 프로듀싱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최주연

2008-05-18 22:20:46

진짜 전 project Z를 같이 시킨 앨범들중에 제일좋게들었었어요. 앞으로 나올 작업물들이 기대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신승철

2008-05-19 09:19:20

마지막 진취, 지토의 마지막 말은 잘난척하는 분들 꼭 읽어보야야 함.

김영웅

2008-05-20 16:09:13

얼굴 잘생겼다 되게 많이 잘생겼다 우와.

최슬기

2008-05-20 21:47:45

으아.정말 멋쟁이들..;; 공짜로 듣기 너무 아까운 앨범 ㅠ.ㅠ.

전소영

2008-05-21 00:42:23

머째이ㅠㅠ

최교선

2008-05-21 00:44:19

저도선풀ㅋ 좋다

김지현

2008-05-23 08:04:21

머쩅이

윤현봉

2008-07-02 16:23:50

원래 돈이 쪼달려서 랍티2집 안지르려다가, Project Z 보고 바로 질렀어 ㅋ 지토 진취 둘다 넘좋다...

정성민

2008-07-18 15:29:01

힙플: 대단하네요! 도끼한테 조언을 얻다니.. Zito: 도끼는 내가 아는 최고로 잘하는 사람 중에 한명이징. 쩝..

신성희

2008-07-23 09:25:20

11 안습인건 조언을 해주는 도끼가 지토를 깟다는 (ㅇㅈㄹ)

김경배

2008-07-23 20:42:55

지토어 캐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9870&page=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