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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Tablo + Pe2ny = Eternal Morning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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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o + Pe2ny = Eternal Morning 인터뷰

 힙플  34722 2007-11-20 15:00:47

힙플: HIPHOPPLAYA.COM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타블로(Tablo) & 페니(Pe2ny): 안녕하세요, Eternal Morning입니다.


힙플: 두 분이 팀으로 앨범을 발매하시게 된 계기는?

타블로: 알다시피 6년 동안 친구이자 음악 동료였어요. 예전부터 둘이 각자의 음악을 만들다 지치면 기분 전환 식으로 이런 작업을 했었죠. 밴드가 jam 하듯이. 페니와 저의 음악 스타일이 워낙 달라서 합작을 하면 재밌어요.

페니: 워낙 오래전부터 함께 해보고 싶은 친구 중에 항상 1번이였죠, 미국에서 온 블로를 처음 소개 받았을 때부터 인 것 같아요.

타블로: 그러다 어느 날, ‘야, 둘이서 앨범 만들어볼까?’ 그냥... 뭐 이렇게... 막 대단한 기획과 그런 거 없이... 너무 시시한가?

페니: 홍대 어느 고기 집에서 새벽에 결정했죠. '이터널 모닝'이란 팀 이름도 정하고.

타블로: 그 다음 날 부터 작업했어요.

페니: 원래 처음에는 타블로와 제가 서로 주고받으며 만들어놓고 안 쓴 음악이 꽤 많이 있었어요. 이걸 소품집이나 로스트테잎(Lost Tape) 같은 개념으로 앨범에 담으려고 했는데, 이게 또.. 만들다보니 예전 곡은 하나도 안 썼어요.(웃음) 둘 다 성격상.. 그냥 처음부터 새로운 곡을 만든 거죠.

타블로: 그리고 단편으로 시작했던 게 장편이 됐죠.(웃음)


힙플: 이터널 모닝. 팀명의 뜻은 요?

페니: 영원한 아침... 죽은 다음 맞이하는 첫 번째 아침.

타블로: 천국은 영원히 아침일 것 같아요.


힙플: 작업기간이 상당히 짧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나 걸리셨어요?

페니: 마스터까지 한 달 조금 안 걸렸어요.

타블로: 곡 작업 외에 아무것도 안했어요. 스튜디오에서 살았어요, 정말. 화장실에서 대충 머리감고..(웃음).

페니: 일본에 가서도 둘이 호텔방에 악기들을 세팅해 놓고 (웃음). 아침까지 작업하다 자고…


힙플: 개봉 되지 않은 영화의 사운드트랙으로 보도 된 바 있는데요, 이번 음반의 컨셉은 어떤 것인가요?

타블로: 영화음악은 아니고... 작곡을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영화 장르들을 정해놓고 첫 장면들을 구상했어요. 그 장면들의 느낌대로 음악을 만들자고.

페니: 정말로 없는 영화의 사운드 트랙이죠. 들으면서 영화를 상상하는 거죠.

타블로: 청자가 자기만의 영화를 상상으로 찍는 거지.

페니: 그래서 첫 장면들만 앨범 자켓에 담았어요. 스토리가 방대할 수도 있고 길수도 있는데, 나머지는 상상을 위해서...

타블로: 영화음악을 만들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사실 기자 분들이나 평론가들에게 설명하기 참 힘든 음악 같아요. 좀 미안해요 (웃음). ‘그래도 힙합음악입니까?’ 하고 물으시면, 힙합이긴 한데, 힙합음악은 아니고...라고 답해요. 그러면 ‘영화음악입니까?’ 하세요. 그러면 뭐 비슷한 거죠...라고 답하죠. 또, ‘어떤 영화의 영화음악입니까?’ 하시면 아, 없는 영화의 영화음악...이라고 대답을 (웃음).

페니: ‘아 그럼 미 개봉인 거군요...’(웃음).

타블로: 획기적이라서 설명하기 힘든 건 아니에요. 사실 굉장히 평범한 음악인데, 그저 뭐라고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힙플: 작곡을 한다는 개념자체는 상당히 개인적인 것이라고 생각 되는데요, 작업은 어떠셨나요?

페니: 작업은 개인적으로 했다는 게 맞죠. 블로가 코드진행이나 리프를 만들면, 제가 그 위에 다른 진행의 베이스를 연주하거나 저의 살을 붙이고. 그럼 블로가 또 그 위에 살을 붙이고...

타블로: 서로의 색깔과 선택들을 존중하려고 노력했어요. ‘네가 할 때는 너 마음대로 해라...’ 다시 넘겨줄 때도 ‘마음대로 해라...’ 서로 주고받다 보니까, 다시 받았을 때는 제가 보낸 음악이 아닌 음악이 돌아올 때가 많았어요.(웃음) 그런 게 재밌었죠. 제가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할 음악이 나오는구나...하면서 서로에게 많이 배웠어요.

페니: 저 같은 경우에는 여태까지 샘플링 기반으로 작업을 하다가, 처음으로 순수작곡이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그런 걸 처음 해보는 거였어요. 많이 배웠죠. 이상한 시도도 많이 했고.


힙플: 두 분이서 수정을 통한 작업을 하시다가, 완성이 되는 시점에는 어떤 것을 통해서 하나의 곡이 나온 건가요?

페니: 이 앨범의 노래들을 들어보면, 완성되었다는 개념이 없어요. 어떻게 보면, 다미완성이죠.

타블로: 일반적인 개념의 연주음악을 만들고 싶진 않았어요. 뚜렷한 멜로디나 근사한 진행은 일부러 피했고, 포장되지 않은 느낌을 전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표현하고 싶은 게 표현됐다고 생각했을 땐 더 이상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멈췄죠.

페니: 그 시점에서 만약에 더 머물게 된다면 다른 곡이 되던가, 쓸 때 없이 '음악적인' 음악이 되겠죠.

타블로: 그건 정말 싫어요. 음악이라고 스스로 소리 지르는 음악.


힙플: 정말 잠시 음반을 들어봤지만, 추상적인 느낌, 재지한 느낌, 클래지컬한 느낌등, 많은 스타일들이 가미 되어 있는 듯해요. 힙합 인스트루멘탈 앨범을 강조하시는 건 아니시죠?

페니: 힙합이라고 하기는 좀 힘들죠.

타블로: 사실 대부분의 곡들이 그 위에다 랩이나 노래를 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하더라도 더 좋은 곡이 되진 않을듯해요.

페니: 작업방식에 힙합을 기본으로 놓은 거죠... 장르는 없지만. 그냥 우리 음악.

타블로: 힙합은 아니고, 재즈나 클래식은 더더욱 아니에요. '재지'하고 '클래식'한 악기들을 사용한 것뿐이죠. 브라스 악기들이 몇 개 들어간다고 재즈나 네오재즈라고 스스로 포장하는 앨범들이 많은 것 같아요. 피아노와 현이 들어가면 클래식을 했다고 말하고.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장르들은 아닌듯해요.


힙플: 이번에도, no genre, just music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타블로: No words, just music (모두 웃음).


힙플: 페니는 앞서 말씀해 주셨듯이, 샘플링을 기반으로 작업을 해오셨는데, 이번 음반을 작업하시면서,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지 소개해 주세요.

페니: 블로가 저에겐 LP판 같은 존재였죠.

타블로: 왜 그래? (웃음).

페니: 작업방식의 차이는 없었어요, 오히려 일반적인 힙합 곡을 만들 때 보다 더 힙합 적으로 작업한 기분이에요. (웃음) 방에서 이루어지던 디깅(Diggin')과 샘플링 과정이 스튜디오에서 이루어 진거죠. 방식은 타블로가 코드를 정해 악보를 그려오면 스튜디오에서 바로 녹음에 들어갔어요. 블로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동안 저는 그걸 프로 툴로 옮기고 바로 샘플링 작업에 들어간 거죠. 나중에 여러 악기가 더빙되고 완성된 곡이 되갈 무렵엔 제가 가지고 있는 샘플러 3대로는 소화가 불가능할 정도의 샘플이 나왔죠. 그걸 다시 편곡하고 새로운 소리들이 나오고.. 힙합과 같은 방식이었죠, 그러면서 좀 더 풍성한..


힙플: 요즘 젊은 프로듀서들 사이에서 샘플링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두 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타블로: 그런 움직임이 있어요? (웃음) 저 같은 경우 샘플링 음악을 하지 않는 이유는 꼭 샘플링 기법을 배제하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제가 표현하고 싶은 감성이 있는데, 아예 무에서 시작하는 게 개인적으로 더 편해서 그래요. 그렇다고 그게 마치 샘플링 기법으로 음악을 만드는 것 보다 '위대한 노력'이란 유치한 생각은 안 해요. 그런 생각으로 이런 '움직임'이 생긴 거라면 사실 음악과 무관한 움직임이네요.

페니: 저도 같은 생각이죠... 샘플을 사용한 음악만의 매력이 있거든요. 사운드 적이라던가, 느낌이라던가.

타블로: 예를 들어, 이번 이터널 모닝 앨범에 'love is'라는 곡이 있는데, Sarah Vaughan의 목소리를 부분 샘플링해서 음악에 섞어봤어요. Sarah Vaughan의 목소리를 가진 보컬리스트가 주변에 나타나지 않는 한, 이런 느낌을 만드는 건 샘플링 없이 불가능하죠.

페니: 결과물이 중요한 것 같아요.

타블로: 젊은 힙합 프로듀서 분들... 여론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그게 음악이에요.


힙플: 앨범을 만드시면서,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하셨다고 했는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페니: 안 쓰던 소리들을 정말 많이 썼어요. 미디 자체의 생소리를 본래 싫어했는데 이번엔 정말 많이 사용해보고... 드럼 같은 경우에도 일정치 않은 패턴들을 썼어요. 보통 드럼 프로그래밍을 할 때, 그리드 박자에 맞춰서 하잖아요... 박자를 무시하면서 손으로 찍었죠. 되게... 멍청한 작업 방식인데... 마우스를 배제한 작업을 했죠. (모두 웃음) 듣다보면 어느 부분은 엉성한 느낌도 나지만 그 자체가 좋았어요.

타블로: 심지어 한 곡은 페니가 리얼 드럼을 직접 쳤어요. 그거를 녹음해서 다시 프로그래밍 했죠. 그런 작업들... 어떻게 보면 무모한... 재밌는 작업.

페니: 자기만족이었죠, 뭐. 그렇게 꼭 안 해도 되는 것을 우리는 그렇게 했어요. (웃음) 타블로도 앨범이 끝날 무렵엔 전보다 피아노를 무척 잘 치더군요, 둘 다 많이 배운 거 같아요.

타블로: 저 같은 경우는 에픽하이의 음악을 만들면서 늘 작곡과 작사를 동시에 생각했기에, 처음으로 가사가 없는 앨범을 만들다 보니까... 소리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느꼈어요. 가사가 아닌 악기의 한 음 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또 하나 느낀 게 있다면, 페니의 드럼 프로그래밍은 제가 죽어도 못 따라간다는 것을.. (모두 웃음) 드럼 프로그래밍은 페니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페니: 저는 이번에 작업하면서 느낀 건데요... 음악은 공식이 없구나... 여기서는 이렇게 해야 된다, 여기서는 뭐가 튀어나와야 된다, 이런 거 다 필요 없구나. 라는 걸요.


힙플: 일반적인 힙합 앨범이 아님을 말씀하셨어도, 두 분이 앞으로도 힙합을 좋아하고 계속 하실 거잖아요?

타블로: 이번 앨범을 영화스코어처럼 구상하면서도 힙합을 핵심에 둔 이유는 간단해요. 힙합을 사랑하니까. 아마 만약에 페니나 저나, 누군가 오페라 음악을 만들어달라고 해도, 그 오페라 음악을 힙합 적으로 표현할 것 같아요.

페니: 어떤 장르의 어떤 음악을 해도 힙합적인 요소는 무조건 담을 것 같아요.

타블로: 제가 요즘 다른 뮤지션 분들을 위해 작곡을 많이 하고 있는데, 발라드 가수가 곡을 부탁한다고 일반적인 발라드를 만들 생각은 없어요. 일반적 인건 다른 사람이 해도 되잖아요.

페니: 그게 아까 처음에 말한, 힙합을 베이스로 깔아놓는 그거지.

타블로: 저는 개인적으로 힙합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분들이나, 힙합의 일각만 아시는 분들이, 이런 앨범이나 이런 비슷한 앨범을 내는 친구들의 음악을 듣고 '힙합으로도 다양한 감성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구나... 멋진 장르다.' 라고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현 음악계에서 제 역할인 것 같아요.


힙플: 음반시장이 어려운데, 일반적인 시장보다 더 작은 인스앨범을 제작하시게 된 이유는요?

타블로: 여러 주변인들이'앨범 좋다, 재대로 망하겠네.'라는 뼈있는 농담을 해요 (모두 웃음).

페니: 1000장파는 게 목표에요 (웃음).

타블로: 많이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시면 충분해요. 숫자들은 중요하지 않아요. 이번에 저와 페니, MYK 셋이서 'Free'라는 노래를 심심해서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렸잖아요.

힙플: 그때 저도 있었죠. (웃음)

타블로: 그냥 그런 걸 했던 이유가... 일단 재밌고, 만든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에 잡음이 없어서 좋았거든요. 거리 공연을 하듯이. 우린 그냥 그런 애들이에요. 이터널 모닝도, 에픽하이도, 음악 외적인 생각 별로 안 해요. 다행히 우리 회사도 우리의 그런 면을 잘 배려해줘요.

페니: 제작비 때문에 아무리 많이 팔아도 이번 앨범은 그냥... 기념 앨범 (웃음). 뮤직비디오를 안 찍었으면 몰라도... 괜찮은 뮤비를 하나 찍었거든요. 앨범 제작비 x 3 (모두웃음).

타블로: 우리가 뮤비 찍지 말자고 했는데, 회사에서는 너희가 이왕 하고 싶은 건데, 안보더라도 예쁘게 해주고 싶다고 해서... 서로 고맙게 느끼면서 일하고 있죠.


힙플: 사실 인스트루멘탈 앨범인데, 회사 입장에서 뮤직비디오도 안 찍었으면.. 보여주고 들려줄 방법이 없잖아요...

타블로: 뮤직 비디오를 우리가 직접 만들려고 했어요. 그리고 몇 개는 직접 만들 거예요. 지금 동영상 편집이랑 이런 거 독학하고 있거든요... 약간 꽂혀가지고... 너무 재밌어요. 뒤늦게 UCC에 꽂혔어요.(웃음)

페니: 재밌더라고요. 블로와 카메라 들고 나가가지고, 몇 곡은 우리가 직접 만들어 보려고요... 이터널 모닝 블로그에서 공개하고.


힙플: 둘 다 프로듀서인데, 전문프로듀서와 프로듀서이자, 랩도 하시는...

타블로: 아... 나는 뭐, 가수... 그런거죠? (모두 웃음)

힙플: 아뇨, 아뇨...

페니: 인기 프로듀서와 가난한 프로듀서라는 거지... 약간 비꼰 거야, 내가 많은 생각을 하게 (모두 웃음).


힙플: (웃음) 제가 묻고자 했던 것은 ‘프로듀서, 작곡가’가 갖는 일반적인 위치에 대한 이야기였어요.(웃음) 가수나, 연주자에 비해 조명이 덜 되어 생기는 애로사항 같은 것 말이죠.

페니: 전 그게 좋아요. 자유롭게 음악 할 수 있잖아요.

타블로: 전 사실 그게 부러워요... 저도 맘 편하게 음악하고 싶거든요. 근데 제 목소리가 들어가고, 제 말들이 들어가고, 제 생각들이 들어가다 보니까, 쓸 데 없는 걸 너무 많이 고민하게 되요. 그리고... 저 자체가 되게 소심한 사람이라... 그런 거 있잖아요... 연예계에서 있으면서 불필요한 그런 걱정들... 사실 걱정하지도 않아도 되는 것들을 걱정 하게끔 하잖아요, 세상이. 사람들이 모르면서 하는 이야기들이나, 지어낸 이야기들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 받고... 전 그냥 음악하고 싶은 건데...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것뿐인데... 가끔은 음악만 남고 전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페니: 가끔 보면... 저 같은 경우는 무명일 때의 블로 부터 봤잖아요. 가끔 많이 휘청거리는 느낌이에요.

힙플: 소위 말하는 스타가 되고 나서요?

페니: 그렇죠... 얘가 안 가져도 되는 고민들 때문에 힘들어하니, 안쓰럽고 불안하죠, 옆에 있는 입장에서.

타블로: 그래서 이런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전 존재하지 않고 음악만 존재하는. 이터널 모닝은 저한테는 좀 세상을 피하고 싶을 때 들어갈 수 있는 안식처 같은 그런 팀이 될 것 같아요.

페니: 근데, 이번 작업이 너무 재밌어서, 총 12곡이 앨범에 들어가는데, 12곡 만들면서 충돌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힙플: 진심으로 파이팅 하시길 바라고요!, 이제 인터뷰 막바지인데, 이번 앨범을 듣게 되실 분들께, 어떤 앨범이 되었으면 하는지, 답변 부탁드릴게요.

타블로: 이 앨범을 들으면서, 글을 쓰던지, 사진을 찍던지, 그림을 그리던지... 영감을 줄 수 있는 음반이었으면 좋겠어요. 영향을 준 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듣다가 뭐 하고 싶다... 글 쓰고 싶다. 친구만나서 대화하고 싶다. 그걸로 인해, 자기 인생에서 즐거움을 느꼈으면 해요.


힙플: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립니다.

타블로 & 페니: 약간 좀 힘 좀 풀고, 눈에 힘 좀 풀고, 귀에서 짐 좀 풀고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정답인 것 같아요.


인터뷰 | 김대형 (HIPHOPPLAYA.COM) 관련링크 | 이터널 모닝 블로그 ( | http://blog.naver.com/…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 | http://www.woolliment.com)/…

55 Comments 권태성

2007-11-25 21:52:28

타블로: 젊은 힙합 프로듀서 분들... 여론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그게 음악이에요. 정한슬

2007-11-20 15:53:10

기대중 두근두근

강준하

2007-11-20 15:57:58

선리플..

김혜훈

2007-11-20 15:58:30

ㅠㅠ와

50CENT

2007-11-20 16:01:45

선리플..(2)

남성희

2007-11-20 16:04:39

오 대박이다

김수지

2007-11-20 16:08:11

되자나요

김형수

2007-11-20 16:09:59

No words, Just muzik... 후아 ㅜㅜ

권녕철

2007-11-20 16:10:27

이 앨범을 들으면서, 글을 쓰던지, 사진을 찍던지, 그림을 그리던지... 영감을 줄 수 있는 음반이었으면 좋겠어요. 영향을 준 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듣다가 뭐 하고 싶다... 글 쓰고 싶다. 친구만나서 대화하고 싶다. 그걸로 인해, 자기 인생에서 즐거움을 느꼈으면 해요. 훗역시

황두하

2007-11-20 16:15:55

아...진짜 빨랑 듣고싶다 ㅋㅋㅋ

김피디

2007-11-20 16:16:06

되자나요 => 되잖아요. 로 수정 처리 하였습니다.

황인성

2007-11-20 16:18:15

아 진짜 왜이리 기대되지 ㅋㅋ

정서정

2007-11-20 16:54:35

드디어 이 인터뷰가 올라왔구나! 역시 타블로 역시 페니! 기대된다...ㅠㅠ12월 4일 맞죠

신승원

2007-11-20 17:06:52

기대하고 있어요 ~

이강희

2007-11-20 17:17:32

12월4일이군요 분명히 신나라레코드 달력엔 11월달 타블로solo 적혀있었는데 뭐 아무튼 기대됩니다 너무

공병우

2007-11-20 17:20:32

으흐으으흐으으흥

이길성

2007-11-20 17:20:54

내가 젤 좋아하는 프로듀서 & 랩퍼 가 만났어... 인터뷰 잘봤어요!

하길수

2007-11-20 17:48:28

이거이거.. 앨범도 나오기전에 벌써이러면.. 기대감 커져서 앨범 들을때는 실망하는 경우가..흐미

임재균

2007-11-20 18:03:28

두 천재의 만남인가

전신일

2007-11-20 18:09:48

역시 천재들이란;; 이해하기 어렵군요;; 들어보고 판단해야될것 같습니다 전 천재가 아닌지라..

박주성

2007-11-20 18:28:28

다 좋은데...EP는 언제쯤???

김도훈

2007-11-20 18:46:25

캐대기

박찬호

2007-11-20 19:43:26

아. 진짜 저를 위한 멘트들 같아요. 저를 위한 앨범같고. ㅇㅅㅇ 영감을 주었으면 하네요. 지를 준비 완료.

최상수

2007-11-20 20:59:28

111 EP앨범은 5집 뒤에 나오지않나요? 12/4 완전 기대중

임지영

2007-11-21 10:19:36

걍빨리듣고싶다

홍지연

2007-11-20 21:38:27

기대.진짜 엄청. 완전.

신용우

2007-11-20 21:49:00

김수정

2007-11-20 21:55:34

12월 4일 완전 기다려져요

우형은

2007-11-20 22:45:50

말하는게 정말 천재..

이충호

2007-11-20 23:45:51

진짜 기대기대기대 둘다 결코 천재까지라곤 생각안하지만 너무너무 기대되고 두근거릴 수 밖에 없는 앨범일듯

이찬

2007-11-21 15:57:49

타블로: 그건 정말 싫어요. 음악이라고 스스로 소리 지르는 음악.

김상근

2007-11-21 17:15:30

아이구 내육감을 적셔주오`

   

2007-11-21 17:38:07

재대로 → 제대로 그나저나 역시나 두 분 다 말씀 엄청 잘하시는군요. ㄷㄷ 모든 말이 죄다 언중유골... 乃 인터뷰만 보고 오감이 절로 흥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인 듯... 1000장이 목표라고 하셨는데, 저거의 수십 배는 더 팔릴 듯... respect e.m.

신홍근

2007-11-21 19:56:43

하악하악하악 기대합니다.. 나오면 바로 지르러 감

전소영

2007-11-21 20:17:13

인터뷰 보고 쳐 울었슴다. 어째서 당신은 글만으로 나를 울게 하는지... 빨리 듣고싶다.

최예솔

2007-11-21 20:20:47

1000... 너무 겸손..

서유경

2007-11-22 01:27:21

12월 4일...어서와라

주정희

2007-11-22 05:53:18

dk wlsWk sjan rleogkaus tlfakdeh zmsqjqdlsep dho dlfjgrp rleork ehlwl zzzz sork todrkrgksmsrjtqhek gnjfTLs thqkrgkrh vudqjagks dlstmdofqjadlfrjtrkxdmsepeh djacjd rleo

김찬은

2007-11-22 14:53:06

iPhone

2007-11-22 20:37:50

야호 내생일바로전날 제일좋아하는뮤지션(둘다)앨범이 나온다! 사야지..

강명모

2007-11-22 20:50:14

우오오BOSS (토론)

권수진

2007-11-22 20:56:42

기다릴게요!! 아 빨리 나왓음 좋겟네요.ㅎ

이미은

2007-11-22 22:38:28

약간 좀 힘 좀 풀고, 눈에 힘 좀 풀고, 귀에서 짐 좀 풀고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정답인 것 같아요.

손재민

2007-11-22 23:27:06

많이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시면 충분해요. 숫자들은 중요하지 않아요. 이번에 저와 페니, MYK 셋이서 'Free'라는 노래를 심심해서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렸잖아요. -------------------------------------------------------------------------- 몰랐었네..

김정목

2007-11-25 02:12:24

아.. 역시 respect!!

김도희

2007-12-02 15:51:28

팀이름 뜻 멋진데

권윤나

2007-11-26 19:01:26

와오! 지름품목에 하나더 추가되겠네요

박준호

2007-11-27 17:13:26

선리플 후 감상 타블로 뭐야;; 페니님이랑 하는건가? 힙합듣기만 하니깐 어떻게 흘러가는지 하나도 모르것네

박계령

2007-11-27 18:18:25

멋있어

김민호

2007-11-28 17:00:52

아 이런걸 지금 본 난 뭐지 ㅡㅡ............

권양재

2007-11-30 17:50:28

우왕ㅋ굳ㅋ 이건 뭐야 히밤 12월도 대박행진?

이승민

2007-12-04 18:54:01

타블로: No words, just music.

안가현

2007-12-05 14:53:42

휴우

성영현

2007-12-11 15:22:48

페니: 1000장파는 게 목표에요 (웃음). ㅋㅋㅋㅋㅋㅋ 너무 겸손하시네..

박유리

2008-01-20 14:26:19

좋다좋다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1599&page=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