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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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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99 2004-07-25 00:00:00
-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 입니다.. 인사 말씀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 StonySkunk 입니다 !! 냉방병 조심 !! 하하
Stony Skunk
- 각자
소개 좀 해주실까요..
skul1 :
안녕하세요 korean kayaman skul1입니다 four twenty!!
소래눈Boy
- 안녕하세요 소래눈Boy 입니다
- 지금의
team 이전의 Skul1과 소래눈보이가 궁금하네요..
skul1 :
고등학교 때는 지금은 캐나다에 가있는 친구와 스컬이라는 팀을 만들어 띵까띵까
음악비스므레 시작하기 시작했구요
그 후 많이들
아시는 MC sniper 정유와 BK 보경이 그리고 정호라는 친구와 스나이퍼 군단 sniperz라는
팀을 하기도했구요
(지금 음악을
하고 있는 스컬이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죠.)
해체후
Lastin' high라는 팀도 잠시 했다가 예솔이와 DAGGAZ라는 팀으로도 활동하고..
하고싶은
음악을 찾아 계속 방황하다보니 결국 스토니스컹크를 결성해 지금에 이르렀네요.
돌아보니
꽤 여러팀을 거쳤는데...평소 제가 제정신이 아니다보니 하하
소래눈Boy
- 저 같은 경우는 스컬 형을 어렸을 때부터 알았거든요
아마 저만
스컬 형이 음악하는줄 알고 있다가 한 5~6년 전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스컬 형을
만나서 음악하고 싶다고 쫓아다녔죠 하하 그리고 따로 모지리라는 Family에서 음악을
하다가
결국은
스컬 형이 데거즈 할 때 지금의 AD 씨와 같이 High Stock 이라는 팀을 하다
마지막에
스토니 스컹크 까지 !!
- 그렇다면
Stony Skunk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소래눈Boy
-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요.
돌같이
굳은 마음으로 스컹크의 향기처럼 진한 향의 음악을 하겠다!! 뭐 이정도 되겠네요..
skul1 :
제가 원래 좋아하는 동물이기도하고 스컹크의 냄새를 직접 맡아보신 분들은 아실
듯..
중독성
강한!!! 음악 하겠습니다.. 스또니 스또니... 하하
- 미남
Rap Duo? 라는 소문이 있는데요..^^;
소래눈Boy
- 그런 소문이 있나요? 하하 처음 듣는데요 ^^;; 세상에는 미남이 참 많답니다.
저희는
외모가 안돼서 음악으로 하하
skul1 :
소문이 거짓으로 밝혀진지 오래라던데 하하
- hiphop을
접하게 된 계기? 하게 된 계기?
소래눈Boy
- 전 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 ? 힙합 최신 믹스 ? 라는 테이프를 구입했는데
그때 뭔지도
모르고 좋다~ 좋다~ 했던 노래 들이 Wu Tang .Big Pun, prodigy. Mobb Deep A Tribe
Called Quest 등등 이였더라고요
그리고
힙합을 하게 된 계기라 하면 형의 영향이 크죠!!
skul1:
물론 계기도 있고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그런것보단...한 남자가 어떤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되는 것처럼 그냥 운명이였던 것 같아요...제 사랑을 만나게된거죠
..
- 국내에서
친분이 깊은 musician은?
소래눈Boy
- 뭐 특별히 친한 분은 없고 골고루 친 한거 같네요~
skul1 :
스나이퍼씨와도 친하고 피마스터형님, 엠씨케이 등등 대부분 친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서로를
알아가고..친해지고있는 과정에 있는 뮤지션들이 더 많은 것 같구요..
그전까지는
혼자 잘해보자주의가 없지 않아 있었는데...
많은 분들께
도움 드릴수 있는 부분은 드리고 싶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싶네요
그리고
제가 이런 인간관계에 대한 미흡함이나 미안함등에 대해서는 따로 곡을 썼으니 나중에
그 곡으로 하고싶은 말을 전하겠습니다.
Best Seller
*album
얘기를 해보죠.. 작업 과정. episode가 있을까요?
녹음을
하루에 3곡 까지 한 적도 있었어요..
어떻게
하면 더욱더 리스너 여러분들의 귀를 즐겁게 해드릴까 세세한 부분 까지 많이 신경 썼어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너무 착하게 만들어씀...하하)
정말
열심히 만든 앨범 입니다!!
- 직접
만드신 곡들과 다른 분들이 만들어주신 곡들이 반반인데, producer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소래눈Boy
- 우선 저희 타이틀곡 'Best Seller'를 만들어 주신 MJ. 다른 곡들의 편곡 도 많이
도와주신 고마우신 분이구요
후속곡인
'Wanna Be Loved' 만들어 주신 Steven M. 뉴욕에서 활동 중인 프로듀서 분이십니다
!
나머지
곡들이나 스킷은 스컬 형과 제가 작업했구요 !
- 함께
참여해주신 ZIDERKIAN과 목소리가 좋은 AD씨는 어떤 분인지?
ZIDEKIAN같은
경우는 그때 저희 앨범 피쳐링하고 바로 멤버한명이 뉴욕에서 총을 맞아서
바로 나올
메이져앨범이 못나오고있다고 들었는데요 정말 넓은 시야와 실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죠.
레게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AD 씨 같은
경우는 톤이 굉장히 멋지죠.
저희 StonySkunk
와 쭉~같이 활동할 정말 실력 있는 랩퍼 입니다.
기대 해주시면
조만간 멋진 트랙들로 답해 주실 듯!!
- 강산에씨와의
contact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가요?
소래눈Boy
- 강산에씨 같은 경우는 저희가 1집 녹음 할 때 몇 번 만났어요.
평소에
강산에씨의 사상이나 음악을 좋아 했기에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죠.
어떤 음악
하냐고 물어 보시길래 그 자리에서 스컬 형이 Best Seller 후렴 을 불렀는데
독특하다고
하시면서 좋아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연락처를 주고받고 제가 트랙을 만들었는데 아!! 이곡은 강산에 씨와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무작정 트랙을 들고 찾아가서 피쳐링을 부탁 드렸습니다!
차안에서
같이 음악 들어 보고 흔쾌히 Yes 해주셔서 참여 하시게 된 거죠 !
감사합니다!!
- 이번
album에서 각자 손꼽으시는 곡이 있다면?
소래눈Boy
- 저 같은 경우는 위에 나온 강산에 씨와 함께 한 '꿈을꿔봐' 라는 곡과 '아직까지는'
이요!
skul1 :
저는 1번 트랙 'skunk'. 하하 그리고 'no chemical'!!
- 'Best
Seller'로 방송에서도 여러번 뵈었는데,
잠시
쉬었다가 후속곡 wannabe loved로 활동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가요?
skul1 :
신문에 보니 제 학업문제라고 나와있었는데 .... 하하
소래눈Boy
- 회사와 문제가 있었어요 알고 계신 분들은 다 알고 계실 듯하네요!
- 같이
활동하고 계신 유리씨와의 teamwork은 어떤가요
굉장히
실력 있고 착한 친구 인거 같아요! 팀워크는 좋습니다!!!
워낙 유리양이
착해서 하하
Skul1 + 소래눈 Boy
- Minor
시절 vs Major 기획사. 혹은 Major급 활동..?
잘 모르겠어요...
방송을 한다는 것 빼고는 다른 것은 없는 거 같네요.
코디와
맨날 싸워야한다는 것도 좀 다른점이네요 하하
- 경제적,
사회적으로 힘들던 시절에 대한 가사가 있는데. 그 시절 얘기..
저희뿐만이
아니라 음악 하시는 거의 모든 분들이 굉장히 어려운 것 같아요
저희도
그냥 힘들었다. 라고만 말씀드릴게요 지금도 힘 들구요 하하
하지만
그때의 경험. 지금의 경험들이 더욱더 멋진 트랙을 만들어 내는 거 같습니다!
- Daggaz와
예솔씨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skul1 :
예전엔 학교 잘 다니고 있는걸 봤고 언젠가부터 연락이 끊겼는데
음악 열심히
잘하며 지내고 있을 친구입니다. 스나이퍼 3집의 랩도 잘 들었구요 ^^
- skul1씨
rap이 Daggaz 시절과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skul1 :
개인적으로는 제가 하고싶었던..그리고 ..하려했던 음악에 더 가까워졌고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랩스탈(데거즈시절)을 그리워하시는 분들도 봤는데 스토니스컹크1집..
중간중간
그렇게 할수 있었지만 일부로 의도적으로라도 데거즈의 냄새를 배제했습니다.
가사나
플로우나.... 모든면에서요.. 스토니만의 것을 하고싶었거든요..
하지만
지금부터는 옛 추억의 소중함도 음악에 담을 생각입니다 ^^
- hiphop이란?
reggae hiphop이란?
소래눈Boy
- 힙합..이라.. 저에게는 정말 친구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슬플 때
위로해 주고 기쁠 때 함께해 주는..
skul1:레게힙합.....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희가 장르를 창조하고 어쩌고 한것도 아니구요
힙합이라는
틀에 ..제가 레게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레게느낌(?)을 섞어보고싶어서 시도하고 추구하고
있고
여러분이
생각하고있는 정통레게....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
역시 좋아하고..열심히 하겠지만 1집에는 무엇보다 저희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고싶어서
일부러
레게중에서도 흔치않은 스타일을 구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욕도 많이 먹었죠머..하하
‘스토니스컹크!!
니네가 레게냐 머냐.....’
그분들
말이 맞을겁니다 하하
- regge
music 의 매력이라면..?
소래눈Boy
- 제가 레게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스컬형의 레게 또는 다른 레게들을 들어보면
굉장히
평온한 듯 하면서 메시지가 강하다. 인 것 같아요 정말 중독성 있는 음악인거 같아요.
skul1 :
게릴라 음악! 전투음악! three R. 4:20 Jah.
전 맨정신에
트랜스 못듣습니다!
- 충분히
실력이 있으심에도.. 한국에서는 그 실력이나 reggae에 대해 아는 reggae mania가 몇 없는 상황에서
reggae나
dancehall을 하시는데 힘드신점은 없는지..
skul1 :
실력은 아직 많이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고 (레게한지 몇 년됬다고 실력이 있겠습니까
하하 ;;)
혼자간다는
느낌에 외롭기도하지만 모든 것이 다 자기와의 싸움이기에...편안한 마음으로...
찾아가며
구해가며 희생해가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Jah people!!
- reggae,
혹은 reggae rap 음반을 구하거나 듣기가 쉽지 않은데
reggae
music을 좋아하시는 분으로써 소개를 좀 해주신다면..?
skul1 :
국내에서는 레게 씨디나 엘피가 거의 찾아보기 힘들기에 거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사거나 주문해서 들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있는데..이런식으로까지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깨지구요
(몇백장을
한꺼번에 샀다가 빚더미에 앉았다는 소문도 하하)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그밖의 미디어가 많이 발달해서 많이들 쉽게 접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게에
대한 사랑과 조그마한 노력만 있다면요 ^^
(몇몇 대표적인
아티스트 추천해드리려고하다가 또 그것만 들으실까봐...여러분들의 폭넓은 선택과
귀를 믿겠습니다 ^^)
- 소래눈Boy씨를
only VJ로서 인식하기도 하는 분들에 대한 생각..?
소래눈Boy
- 제가 많이 부족했던 거 같아요
옛날에
처음 음악을 시작하고 열정적으로 음악을 할 때의 마인드를 지켜 낳아 가지 못한
것
지금이나마
깨닳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음악을
한다고 한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
어느 순간
스토니 스컹크를 언더에서 실력 있는 스컬과 VJ 소래눈 보이가 같이 하는 팀 이라고
인식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스컬 형
AD 형.. 제자신과 많이 대화해 봤는데요 결론은 제가 많이 부족했던 거 같네요.
- 다른
album에 대한 참여 등의 계획은 없는지.. 다른 msucian과의 교류라던가..
skul1 :
해야겠다고 생각한것에만 참여했는데요 P-masta형님의 앨범에 참여한 곡이 가장 먼저
공개가 될 것 같기도하네요
피마스타형님의
앨범도 많이들 기대해주시구요!!
소래눈Boy
- 멋진 콜레보 기다려주세요 !! 하하
- club
공연 등.. TV나 공개방송 외의 live 무대가 전혀 없는데.. 그 이유, 또 계획이 있다면요?
소래눈Boy
- 그 문제는 저희도 궁금하네요 .. ;
skul1 :
저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너무 오래갖다보니 그렇게 되버렸는데요 하하
이제는
여러 클럽에서 술병들고..맨정신 아닌 스토니스컹크로 찾아뵙겠습니다 꺄오~~!
Stony Skunk.. yaeh~ yaeh~
- 2집album도
reggae hiphop style로 가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rap
featuring이 좀 적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는데요..
저희가
1집이 잘 되든 안 되든
2집은 트롯
힙합이야 알엔비 힙합이야..라고 하면서 들고 나올 사람들도 아니 구요..
그냥 스토니
스컹크가 하는 힙합..
그 스타일이
바로 레게와 힙합의 접목이기 때문에 음악 스타일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을꺼애요
물론 폭넓은
시야와 제 3세계음악에 대한 동경은 언제나 저희 앨범에서 표현될거구요..
저희가
레게힙합이라는 틀에 저희 자신을 가둬버리는 멍청한 짓 또한 하지않을거구요.. ^^
랩 피쳐링은
저희가 좋아하는 분들.존경하는 분들과 많이 작업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물론 맨정신
아닌 랩스탈 가진 분들로만 골라서 하하
- skul1씨가
정통 reggae album을 기획한다는 말씀을 들었다는 분이 있네요..
skul1 :
기획은 오래전부터 하고 있고 작업도 열심히 하고 있고..
매일밤
떨남방을 입고 워러봉을 옆에 끼고 자메이카에서 자켓사진 찍고 있는 모습을 꿈꾸고
있지만
지금은
스토니스컹크 2집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노래 할
수 있는 곳 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싶습니다.
그냥 노래가
하고 싶어요!!!
4:20!!!!
- 유리씨와
함께 하는 무대 잘보고 있습니다! 더 마니 뵐 수 있었음 좋겠네요..끝인사 부탁드립니다..
어쩌다 인터뷰가
너무 늦어 졌네요 ^^;;
간만에
다시 저희를 돌아 볼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아 즐겁네요! ^^
하고싶은
이야기 무지 길게 썼다가 다 방금 지웠는데요...저흰 그냥 저희 음악으로 얘기하겠습니다.
빨리 저희의
또다른 이야기들 들려드리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진행 : 윤 혁 [
hyugy.com hyugy.com Forsale Lander ]
도움 주신 분들
- taejistyle (가성문) gdsh310 (김종훈) danced (권우찬) leeym224
(이영민) mynet27 (김순자) suckermc (이승선)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4578&page=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