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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Mithra Jin (of Epik High) 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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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hra Jin (of Epik High) 와의 인터뷰

 힙플  30665 2007-02-12 15:20:50


힙플: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쓰라: 안녕하세요. 에픽의 미쓰라입니다.


힙플: 힙플을 종종 이용하시는지?

미쓰라: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과 담을 쌓기 시작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질문처럼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힙플: 힙플이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긍정적 측면, 부정적 측면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미쓰라: 그냥 국회 같아요. 긍정도 부정도 없습니다.


힙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미쓰라: 특별한 계기는 없는 거 같습니다. 단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보다 가슴이 움직이는 제 모습을 보고 저 스스로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일이 아닌가 싶어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무모하다. 라고 생각 할 만큼 미래에 관한 관대한 결정을 내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 결정을 내렸던 고등학교 2학년인 저에겐 유일한 재미를 날려버릴 만한 인생의 대한 치밀함이 없었을지도 모르죠.


힙플: J.Win 과 경빈과 함께 K-Ryders 라는 팀으로 음악을 시작하셨는데요, 이 분들의 근황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미쓰라: J-Win 형은 지금 현재 증권계의 큰 손이 되기 위하여 여의도에서 밤낮으로 돈을 주무르고 계시구요, 경빈은 '핏보우(fitbow)'라는 브랜드의 디자이너 겸 경영인으로 멋진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음악이 아닌 다른 영역에도 빛을 낼 수 있다. 라는 점은 상당히 부럽습니다.


힙플: 최근에 K-Ryders 시절을 회상해 본적이 혹시 있으신가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좋은 추억?

미쓰라: 음악을 하면서 힘든 시기가 찾아오면 채찍의 의미로 생각해 보곤 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어떤 것도 다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무모함이 돌아오거든요. 제게는 너무나 감사한 시간입니다.


힙플: 음악 활동에 있어 전환점이 있었다면 언제 인가요?

미쓰라: 사실 앨범 하나하나를 작업 할 때 마다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의 발전을 위한 변화가 에픽 하이라는 팀의 기본적인 성향이기도 하구요. 저 역시 그와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기에 에픽하이라는 팀을 만들어낸 것이 저의 음악 활동에 있어서는 가장 큰 전환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힙플: 현재의 Mithra와 Epik High(이하: 에픽하이) 로 활동하기 이전의 Mithra 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미쓰라: 쓸데없는 비유 같기도 하지만 굳이 표현을 하자면 에픽 이전의 저는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아 눈앞에 사물들만이 볼 수 있던 꿈이 많은 아이였고요, 에픽이라는 안경을 착용함으로서 더 많은, 더 넓은 시야로 똑바로 세상을 보고 판단 할 수 있는 청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힙플: 국내로 한정하여, ‘음악작업’에 긍정적 자극을 준 뮤지션이나 음반이 있다면요?

미쓰라: 음악 작업 보다는 음악 인생에 있어서 닮고 싶은 분들은 많습니다. 여러 인터뷰에서도, 심지어 저희 가사 속에서도 숨쉬고 계시는 김현식, 유재하 선배님 그 밖에 음악 안에 살고 음악속에 돌아가셨지만 아직까지도 모두의 머리속에 음악만을 남기신 진정한 음악인들이 저에겐 가장 부럽고 원대한 꿈이 아닌가 싶습니다.


힙플: 작년 파이트 클럽 콘서트 직전의 인터뷰에서 밝히셨다시피, 처음으로 자신의 곡을 수록 하셨습니다. 첫 결과물인데, 부담감은 없으셨나요?

미쓰라: 곡을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라 제 자신의 존재를 부정 할 만큼 지나친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멤버들 역시 많은 도움을 주며 부담감을 덜어 주려고 노력했고요. 4집 앨범을 작업하면서 10곡 정도를 만들었는데 멤버들과 상의 후 두 곡을 녹음 한 후 현재 앨범에는 Runaway가 더 어울리지 않나. 라는 생각에 다른 한 곡은 폐기처분 했습니다.


힙플: 단 1곡이라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미쓰라: 감사합니다. 다음엔 두 곡 넣을 수 있게 열심히 발전 하겠습니다.


힙플: 곡 작업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게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픽하이 팀 자체가 상당히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는 그룹이라, 여쭙기 애매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지향하실 스타일이 있다면?

미쓰라: 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도 모르고 저희 어머니도 몰라요. 앨범 작업이 끝나고 활동을 시작한 지금도 멤버들 각자 틈틈이 알게 모르게 작업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방향을 정말이지 알 수가 없네요.


힙플: 표기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켓을 보자면, 모든 컨셉과 스토리가 타블로로 되어 있는데요, 가사 작업에 국한하여,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궁금합니다.

미쓰라: 타블로라는 인간 자체는 너무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간이라 사실 어떻게 보면 같은 팀 멤버로서 자괴감이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각자 맡은 역할이 있고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희 팀이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유지되어 오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가사 작업의 시작은 타블로가 던지는 수많은 주제들 중에서 에픽하이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와 아닌 것들의 구분을 제가 분별하고 정리합니다.

그렇게 정해진 주제를 가지고 서로 이야기를 풀어 갈 방식과 느낌에 관해 회의를 거치고 본격적인 가사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작업하는 중간 중간 서로의 가사를 공유하며 하나의 생각을 만들어 가고, 녹음을 마치고 나면 자체 청음 회를 통해 수정 작업으로 들어갑니다.


힙플: 이번 앨범에서 말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의 모티브나 영향을 준 것들이 있다면? 그 이유는?

미쓰라: 현 사회 속에 거론되고 조명되었지만 사회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유행처럼 사그러든 소외된 사람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단순하게 대화의 소제거리로 사라져버리는 관심을 생각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힙플: 지난 앨범들과 비교해, 이번 4집에 이르러 한층 더 유연한 랩을 들려 주셨는데요,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시고 작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미쓰라: 감사합니다. 타블로도 그렇고 저도 그렇지만 랩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바뀌었습니다. 목소리에 조명을 맞춘다면 랩 음악에 국한 될 수도 있지만 저희의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라고 생각한다면 더 많은 시도와 도전을 통해 좀 더 발전적인 음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힙플: ‘랩’에 있어 특별히 영향을 준 것들이 있다면?

미쓰라: 제가 가진 시간 안에 표현하고 싶은 하나의 흐름을 만드는 작업은 영화나 소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드럽고 유연한 이야기 전개를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기본적인 감정과 단어의 선택은 100% 처음 곡을 받았을 때의 느낌에 기초합니다. 아무래도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데요. 곡을 마주했을 때 처음 머리 속에 그려내는 영상이 마지막 문장까지 결정하는 거 같습니다.


힙플: 미쓰라의 랩이 다른 뮤지션과 차별되는 점이 있다면?

미쓰라: 글쎄요. 음악을 듣고 계신 많은 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힙플: 이번 앨범 작업에 있어, 특별히 속 썩인 트랙이 있다면?

미쓰라: 없습니다. 하나 같이 다 속이 썩어들어갈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힙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솔로 앨범에 관한 계획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미쓰라: 죄송합니다.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에픽하이 활동 중이라 눈 돌릴 틈이 없네요..


힙플: 뮤지션으로써의 삶을 포기 하고 싶었던 적, 기뻤던 적이 있다면?

미쓰라: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포기라기보다는 가끔씩 휴식을 좀 가지고 정리되지 않는 생각들에 대해 시간을 가지고 싶었던 적은 있어요. 포기하고 싶다 라고 느끼는 순간 끝이 아닐까 싶네요.


힙플: C.S.I 시즌 6 중에, 한 경찰이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경찰 친구들 말고는, 만날 사람이 없어 담당 카운슬러를 만나러 가는 쓸쓸한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직업’이 뮤지션이신데, 뮤지션 친구들 외에, 다른(?) 친구들은 자주 보시나요?

미쓰라: 음악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생활 자체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친구도 그렇지만 가족들도 자주 보기 힘들어요. 정말 자유로운 휴식을 가져본지가 언젠지..


힙플: 쌩뚱 맞은 질문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고등학생 시절 때부터, 음악을 해오셨는데요,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쳤을 때는, 어떤 방법으로 부모님을 설득시키셨는지..

미쓰라: 설득하지 않고 부모님을 속인 채 음악을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제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기 전까지는 모든 사실을 숨겼습니다. ' 천리안 2001 대한민국 ' 이란 앨범을 보여드리며 제 스스로 무언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드렸습니다. 무작정 '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세요. ' 보다는 결과물을 보여드리는 게 더 확실한 설득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힙플: 한창 활동 중이신데,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며 겪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미쓰라: 없습니다.


힙플: 저희 고정 질문을 드려볼게요, 현재의 힙합씬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미쓰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음악의 발전보다는 서로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을 만드시는 분들과 듣고 계신 분들 사이에는 분명히 서로 타협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서로가 스스로 그 벽을 무너뜨리고 자신의 본분을 잊은 채 서로다 다른 자리에서 현실과 이상을 혼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힙플: 힙합씬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미쓰라: 음악성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들이 더 많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대중성을 상업성과 연관 시키는 맹목적인 눈앞에서 힙합 음악은 영원히 가족 잔치 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슨 이유에서든 그 누구라도 음악 자체를 가둘 수 없고 듣고자 할 때 막을 수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신이 있고 모든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자 한다면 굳이 대중을 등지고 도인이 될 필요는 없다 라는 얘기입니다.

어떠한 규칙과 사상이 언더와 오버를 구분 짓는 건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지만,굳이 나눠야하고 나눌 수밖에 없다면 저의 기준에서는 음악적인 다양성으로 분별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한 심정으로 누군가가 나눠버린 언더와 오버의 음악들은 대부분 비슷한 사운드와 이야기 속에 누구의 음악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힙합이라는 음악 안에서의 다양성이 서로 다른 흐름을 만들어내고 독창성을 이어 나갈 때 전체적인 힙합이라는 문화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힙플: 전국투어 계획을 포함하여, 앞으로의 계획은요?

미쓰라: 여러 가지 소규모, 대규모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니 여유롭게 기다려 주셨으면 합니다.


힙플: 음악을 계속 하는 이유?

미쓰라: 그만 둘까요?(웃음) 가슴이 식으면 그만 할께요.


힙플: 지금 행복하신가요?

미쓰라: 물론입니다.


힙플: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시간 수고 하셨고요,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릴게요.

미쓰라: 모두가 진심으로 음악을 사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인터뷰 | 김대형 (HIPHOPPLAYA.COM)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 | http://www.woolliment.com)/…

73 Comments 허완

2007-02-12 16:30:59

미쓰라님 인터뷰 남자다워요 왠지 무서운 분위기

박한솔

2007-02-12 16:26:20

미쓰라 멋있다

이택승

2007-02-12 16:38:06

따끈따끈^^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실례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말을 훨씬 잘하시네요.^^

황효중

2007-02-12 16:45:48

왠지 무덤덤하시다...크크

신승원

2007-02-12 16:54:14

힙플: 단 1곡이라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미쓰라: 감사합니다. 다음엔 두 곡 넣을 수 있게 열심히 발전 하겠습니다. 왠지 웃겨 ㅋㅋㅋ 잘 읽었어요~

너구리123

2007-02-12 16:56:24

황효중님///공감하는바... 단답형이시네 ㅋㅋㅋㅋㅋㅋ

유소현

2007-02-12 17:13:34

너무 미쓰라님 목소리와 잘 맞는 대답들인듯?

서지수

2007-02-12 17:32:41

짤막짤막하게 대답하시네 매력있는 미쓰라진~

두미씨

2007-02-12 18:09:39

뭔가 너무 무거운듯한 인터뷰네요..ㅋㅋ 잘봣습니다 ㅋ

이창민

2007-02-12 18:21:41

잘 읽었습니다.

한정화

2007-02-12 18:57:52

우와...

최휘동

2007-02-12 19:05:50

힙플: 한창 활동 중이신데,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며 겪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미쓰라: 없습니다. ㅋㅋ 약간 뻘쭘하셨을지도 ㅋㅋㅋ

김항섭

2007-02-12 20:01:09

오호..

황두하

2007-02-12 20:06:08

속이 참 깊은 사람인 듯...

김은지

2007-02-12 20:20:40

무슨 이유에서든 그 누구라도 음악 자체를 가둘 수 없고 듣고자 할 때 막을 수 없습니다. ←왠지 와닿는...

홍승환

2007-02-12 20:22:02

"대중성을 상업성과 연관 시키는 맹목적인 눈앞에서 힙합 음악은 영원히 가족 잔치 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장 보고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미쓰라 멋있다~ 잘생겼다~

이름

2007-02-12 20:32:26

거미줄도 거의 미쓰라 솔로곡 아닌가염

이길성

2007-02-12 20:43:17

↑거기엔 타블로의 목소리도 들어가있지 않습니까? 타블로 영어랩 or 훅부분 그나저나멋있어.. 이번 4집 정말 좋게 듣고 있습니다만 근데 뭐랄까 음악을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것도 결국에는 자기 만족 아닙니까? 물론 이기심의 종류가 좀 다르지만;;

유신희

2007-02-12 20:50:17

미쓰라.. 생각이 많고 또 깊은 사람이었구나 그동안 약간 편견이 있었던 것 같네 근데 한가지 안타까운건 문법적인 구조에서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확실히 전달이 안될뿐더러 한 문장을 몇번 읽어야 그 감이 잡혀서리.. 그의 가사에도 이런 문제점이 확실히 보인다 어떤 말을, 어떤 생각을 표현하려하는지 대충 감이 잡히는데 그 구조가 너무 복잡하고 또 거추장스러워서 세련되고 간결한 언어를 구사하는 타블로에 비해 많이 쳐져보이는 느낌을 많이 받음.. 암튼 미쓰라님 조금만 더 발전하시면 정말로 멋지실 것 같음.. 정말로.

유재성

2007-02-12 20:51:29

fitbow 옷 되게 이쁜데~신기하다 미쓰라친구가 그곳 디자이너라니 ㅎ

박강현

2007-02-12 21:39:29

최지혜

2007-02-12 21:41:50

무심한듯시크한 미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진수

2007-02-12 21:48:43

간결하고 좋네요 남자다남자 잘생겼다 멋지다 잘한다!

석지현

2007-02-12 21:58:30

오 남자답다! 잘생겼다! 말 멋지게 잘한다!

임진욱

2007-02-12 22:48:18

역시 그의 사상이란.......멋있으시네요,^^ 생각했던거보다 말을 잘하시는것같아요,,,,, (단답형이긴하지만,zz)

이종주

2007-02-12 23:35:27

근데 사진...즘 옆모습즘...찍지말지..진짜 이상한대..

김성완

2007-02-12 23:42:46

서사시를 더 높이 !!

이승민

2007-02-12 23:54:56

에픽 이전의 저는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아 눈앞에 사물들만이 볼 수 있던 꿈이 많은 아이였고요, 에픽이라는 안경을 착용함으로서 더 많은, 더 넓은 시야로 똑바로 세상을 보고 판단 할 수 있는 청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쩐다 정말... Goooooooooooooood

최윤정

2007-02-13 00:26:44

쓰라님의 개인 인터뷰니까 뭔가 달라보인다;;;; 멋져멋져...

짐승

2007-02-13 00:36:23

미쓰라..............멋찌네..

장세명

2007-02-13 03:02:09

보는 내도록 '더할나위없이 미쓰라답다' 라는 생각이 드는 인터뷰. 마치 목소리가 귓전에 들리는듯.

전시열

2007-02-13 03:20:39

인터뷰는 정말 간단명료한 것 같습니다. 또한 힙합의 발전에 대한 사상에 있어서 정말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언더와 오버를 왜 따지는지.. 대중성이 결여된 것이 좋은것인지... 설령 좋은 음악을 만들었어도 많은이가 알아주지 못하면 별 소용이 없잖아요. 현재의 힙합씬은 좋은것일수록 많은이에게 보여주도록 노력하여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김은비

2007-02-13 09:36:22

쓰라횽. 멋져요.

   

2007-02-13 09:53:54

솔로 앨범 기대된다. ㅋㅋ

이은지

2007-02-13 10:08:18

와 미쓰라 너무 멋져요! 말도 역시 잘하시는군요*-_-* 단답형 대답이 미쓰라다워요

권누리

2007-02-13 10:13:08

외로워보인다...... 멋지다 미쓰라 기대하겠음

이화영

2007-02-13 14:18:56

꺄~~완전 쓰러짐...

오준영

2007-02-13 14:33:56

대중성을 상업성과 연관 시키는 맹목적인 눈앞에서 힙합 음악은 영원히 가족 잔치 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슨 이유에서든 그 누구라도 음악 자체를 가둘 수 없고 듣고자 할 때 막을 수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신이 있고 모든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자 한다면 굳이 대중을 등지고 도인이 될 필요는 없다 --이거 봤으면하는 분이 딱 떠오르네요

오준영

2007-02-13 14:24:43

미쓰라형!! 전 맨날 에픽노래로 축제나갈때마다 미쓰라형역할만 해요 -!!!! 플로우는 얼핏 타블로 형 같기도 하는데요!! 생긴게 미쓰라형 같애서 미쓰라형만 시켜요!!! 전 미쓰라형 갈수록 발전되가는거 같아 좋아요!!

강동현

2007-02-13 14:36:59

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솔직히 run away 멋있다!

김상근

2007-02-13 17:31:42

미쓰라형 진짜 속이 너무 깊으시고 평소에 생각 많이 하시나봅니다;; 진짜 국내힙합은 언더와 오버 왜 나누는지.. 땅도 좁은데 .. 암튼 리스펙츄2022년 2월 10일 (목) 14:24 (KST)2022년 2월 10일 (목) 14:24 (KST)~

김상근

2007-02-13 17:32:53

타블로형 때문에 자괴감 느끼신다구 하시는데 제가 볼땐 미쓰라형은 미쓰라진만의 매력이 좔좔좔 넘쳐흐르십니다BOSS (토론) 2022년 2월 10일 (목) 14:24 (KST)

노규희

2007-02-13 23:50:54

역시 미쓰라다 넌 정말 최고야

강용환

2007-02-13 23:58:37

현재의 힙합씬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고. 정말 미쓰라 다운 답변들이군요. 굿!

최은희

2007-02-14 13:36:26

안경이야기가 멋지네요

김윤영

2007-02-14 21:11:10

저도 유신희님이랑 같은 생각.. 생각보다 말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박준민

2007-02-14 23:28:27

아.. 답변을 볼때마다 미쓰라의 목소리가 들리듯 보이네요. +_+ 미쓰라진 화이팅!

김예진

2007-02-14 23:37:01

미쓰라의 힙합씬에 대한 의견 정말 대공감 이래서 에픽하이가 좋다니깐

나인제

2007-02-15 01:16:21

행복.. 부럽~ㅠㅋ

유선혜

2007-02-15 09:22:34

인터뷰를 읽으면서 미쓰라씨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목소리와 랩만큼이나 진중함이 느껴지는... 짧고 간단하고 솔직한.. 에픽하이 무한반복 고고~

김예나

2007-02-16 02:13:58

미쓰라 최고다 남자다움이 묻어나는 인터뷰

박대웅

2007-02-16 02:58:14

곧 투컷횽아 나오겠군ㅋㅋㅋㅋㅋ

송다정

2007-02-16 11:35:44

남자답다 못해 정말 .. 멋진 사람 !!

김유진

2007-02-18 06:02:27

미쓰라!

김민철

2007-02-18 15:03:57

밋뜨라 진~

박주성

2007-02-19 03:23:26

답변이 짤막짤막하구만 근데 난 스타성보단 엔간해서 음악성을 더 원츄 큭

권태윤

2007-02-19 03:49:54

미쓰라진. 공감 이씬 음악성의 기본바탕에 스타성갖춘 뮤지션의 등장이 절실함. 엄청나게 커다란 씬으로의 변화엔 필수적인 것. 미국의 에미넴처럼.

김해미

2007-02-19 17:51:12

멋지다미쓰라 !

박지연

2007-02-20 12:07:48

진짜 멋지다..ㅜ 가슴이 식으면 그만한다니 진짜 미쓰라다운..

양욱

2007-02-20 15:25:07

꺄 목소리가 들린다!!

박주성

2007-02-21 14:47:43

아 얼마만에 보는 이름이란 말인가 K-Ryders...

이환빈

2007-02-22 12:50:55

미쓰라는 좋게 보고있엉

김경미

2007-02-22 20:17:10

멋쥐다 ㅋㅋㅋ 미쓰라

xyz

2007-02-23 15:14:18

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도 모르고 저희 어머니도 몰라요

이남시

2007-02-28 00:14:20

그만 둘까요?(웃음) 가슴이 식으면 그만 할께요. 오 진짜 진심으로 멋지네요 .. 왠지 표현 하나하나가 시네.. 물론 행복합니다..

김경훈

2007-02-28 04:53:52

목소리가 들리네요

김애숙

2007-03-02 22:36:10

다필요없고 Respect you

박주영

2007-03-03 22:27:28

미쓰라~ 모하니~

정은미

2007-03-18 23:14:48

미쓰라 멋쩌ㅜㅜ

임의규

2007-06-03 15:51:38

PEACE

권수진

2007-06-03 23:15:51

아 쓰라님 멋져..ㅎ 말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어요..ㅎㅎ

전소영

2007-11-11 18:56:58

읽을때마다 가슴 뛰게 한다. 너는 내 남자

이슬기

2007-11-16 18:32:16

진짜멋있다~ 역시 미쓰라 가슴이 식으면 그만둔다? 그만둘일은 없겠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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