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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코멘터리 비즈니즈 '인피닛플로우, 플로우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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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터리 | 비즈니즈 '인피닛플로우, 플로우 포에버'

 힙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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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960 2015-01-13 22:46:33



인피닛플로우(INFINITE FLOW)가 8년 여 만에 단 한 곡이지만, 정기고(junggigo)와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와 함께 컴백 했다. 비즈니즈와 넋업샨은 각각의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 예전 모습 그대로 두 뮤지션이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기는 힘들겠지만 반가움 마음에 그들의 컴백을 축하하며 준비한 코멘터리. 사정상 비즈니즈 단독으로 진행되었다.


힙플: 회사 관계자가 아닌 뮤지션이지만(웃음), 브랜뉴뮤직에서 진행하는 HALL OF FAME에 대해서 설명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소개 부탁한다.

비즈니즈: 일단은 인피닛플로우 프로젝트를 하기로 하면서 라이머형(대표님)이 아이디어가 나신 거 같다. 예전엔 함께 했지만 요즘은 쉽게 뭉칠 수 없는 팀 혹은 조합(콜라보레이션)을 다시 한 번 뭉치게 하는 프로젝트다. 우리 다음에 나올 프로젝트도 대박이라고 얼핏 들었다. 인피닛플로우 보다 더 불가능해 보인다던데.


힙플: 인피닛플로우로 다시 뭉쳤다. 배경이 궁금하다.

비즈니즈: 뉴욕에서 살고 있을 때 라이머형이 공연차 온 적이 있어서 호텔방에 같이 머무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이번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러다 잠시 한국 왔을 때 넌지시 넋업샨을 만나 의사를 물어봤는데 의외로 쉽게 오케이해서 진행하게 되었다. 배경이라기보다 때가 되어서 뭉친 거라고 생각한다.


힙플: 브랜뉴 혹은 비즈니즈가 먼저 제의한 것인데, 넋업샨의 반응은 어땠는가.

비즈니즈: 나나 넋업샨이나 같았을 것이다. 원래 입었던 옷을 오랜만에 꺼내 입었을 때 안 어색하듯 몸에 꼭 맞는 옷(비트)이었기 때문에 바로 좋다고 했다.


힙플: ‘불편한 진실’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가 없다. 넋업샨은 당시 맞디스도 하지 않았고.. 비즈니스의 앨범 발매 트윗을 다 알고 있음에도 리트윗 하기도 했다. 정리해서 묻자면 그 뒤 상황은 어떻게 된 건가.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럽게 다시 만난건가.

비즈니즈: 애초에 처음부터 ‘나 너 디스 할거다’ 라고 얘기하고 만든 곡이고 넋업샨도 ‘내 이름 팔았으니 잘돼라’ 했던 곡이다. 15년을 본 형제보다 가까운 사이이다. 쉽게 말해 친구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절교(?) 라는 것이 없다. 싫을 때 싫어도 안 보고 인연을 끊을 수 없는 그런 사이다. 요새는 서로 철들어서 넋업샨은 나름 형 역할을 하는 거 같고, 나도 요샌 반말안하고 형이라고 부른다. 이젠 둘 다 삼십대 중반이다. 예전일은 예전일이고.


힙플: 어려웠을 이야기 답변해 줘서 고맙다. 이번 싱글은 ‘클릭클릭’을 비롯해서 인피닛플로우를 듣고 좋아했던 이들에게 상당히 반가움을 줄 것 같은데, 애초에 가사 부분 등에 이야기가 많이 된 부분인가.

비즈니즈: 전혀. 그냥 자연스레 나온 거 같다.


힙플: 가사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에게도 주문이 있었을 것 같다. 스타일/색깔에 대한.

비즈니즈: 프로듀서가 고등학생이다. 인피닛플로우 음악을 많이 들어보라고 했다. 예전느낌이되 2015년에 들어도 올드 하지 않은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편곡이라든지 믹스라든지.


힙플: 정기고, 소울스케이프의 피처링 섭외에 어려움은 없었나.

비즈니즈: 두 분 다 워낙 잘(?) 나가시는 뮤지션이라 아주 쉬웠다..(웃음) 농담이고 정기고형이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하기로 해서 정말 감사하고, 소울스케이프 형도 정말 바빴는데 모두가 정말 의리로 뭉쳐줘서 불가능한 걸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다. 인피닛플로우는 이 둘을 빼면 안 된다.


힙플: 'flow forever'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다음을 기약해도 되나?

비즈니즈: 말 그대로 흘러가는 대로 되지 않을까? 아직은 모르겠다. 만약에 인피닛플로우 미니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면 타이틀은 'flow forever'로 하고 싶다.


힙플: 솔로로서의 계획은?

비즈니즈: 좋은 곡 좋은 컨셉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언제든.


힙플: 마지막으로 새 해 인사 부탁한다.

비즈니즈: 2014년 전체를 2015년을 바라보며 달려왔다. 신인 같은 자세로 다시 음악 할 것이다. 올 한 해 잘 부탁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기사작성 | HIPHOPPLAYA.COM

관련링크 | 비즈니즈 트위터 ( | https://twitter.com/… 넋업샨 트위터 ( | https://twitter.com/… 브랜뉴뮤직 트위터 ( | https://twitter.com/…

8 Comments 이진우

2015-01-14 10:23:48

infinite flow의 프로듀서를 고등학생이 맡는다는 건가요?

박주성

2015-01-14 12:54:37

라이머 아이디어 한번 잘 냈구만

송거백

2015-01-14 16:50:29

불가능한 조합이면 소울라이프나 VJ와 UMC???

전창현

2015-01-14 20:35:20

헐 프로듀서가 고등학생이라니 누구지 대박 천잰데 ;;

김영원

2015-01-14 22:20:12

데드피-딥플로우 라면 소름돋을거같다..

이강준

2015-01-14 23:05:51

무한도전 토토가가 떠오르네요. 다음 타자가 일스킬즈나 다크루이길 살짝 기대해봅니다.

자구인

2015-01-16 08:52:51

프로듀서 누구야;;;;; 완전 내 취향인데

조세진

2015-01-17 01:19:37

다음은 일스킬즈 아닐까요 ㅎ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5546&page=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