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명령
비공식적 기록, 'JJK' 와의 인터뷰
힙플
1
33008 2006-12-09 19:13:14
힙플: HIPHOPPLAYA.COM 회원 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JJK: 안녕하십니까. JJK라고 합니다. 평소에 보기만하다가 이렇게 참여하게 되다니 신기하고 기대 되네요.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 D
힙플: 힙플의 어떤 메뉴를 이용하시는지,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JJK: 아무래도 국내NEWS란과 국내힙합게시판을 자주 보게 됩니다. 국내힙합의 소식과 반응을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제가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힙플을 찾는 분들이 한국 언더 힙합 골수팬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회원 분들이 현재의 국내힙합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는가를 훔쳐보기 위해서라도 종종 들려서 읽고는 합니다. 크크.
힙플: 음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JJK: 딱히 계기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적었던 일기가 서서히 자연스럽게 랩 가사로 변한 것 같네요. 그리고 비트를 줄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혼자 만들다 보니 이렇게 된 거 같아요.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내 미래를 음악에게 맡기고 있으니 저도 가끔 음악과의 인연이 신기합니다.
힙플: JJK 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가 있다면?
JJK: 주변의 많은 분들이 자*킹(왜 그거 있잖아요. 남자의 그것.), 중지킹 (공연 할 때 중지를 많이 들어서), 정조국 등등 많은 해석을 붙여주셨어요. 사실 아주 어렸을 적, 아버지가 제 영어 이름 이니셜을 제 책상에 새겨주셨던 것이 계기가 되어서 지금까지 JJK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힙플: 음악을 시작해서, 앨범이 나오기까지의 시간들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JJK: 처음으로 녹음 물을 millim.com에 올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확실한건, 지금까지 제 음악생활을 성장기라고 본다면 전 부모 없이 자란 거예요. 랩에 발전을 줄 만한 존재도, 곡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해줄 존재도, 아무도 없이 집안에서 혼자서만 계속 해오다보니 갈구하는 것은 많아지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적었어요. 게다가 저희 집이 대구라서 공연이 많았던 것도 아니라 정말 방구석에서 밖에 할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서울로 올라 온 거예요. 그 때 부터 잡히는 행사나 공연은 다 뛰었고 그러던 과정에서 랩 배틀도 많이 나가게 된 거죠. 상금으로 방세도 해결하고..크크. 앨범을 작업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앨범까지 혼자서 작업 할 수는 없는지라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을 찾아가고 대놓고 상담해달라고 쪽지도 보냈었어요.
이건 약간 논외의 이야기인데, 몇몇 분들이 왜 제 앨범에서 인맥을 욕하면서 정작 가사나 Thanks To에는 큰형님들 이야기가 언급 되냐고 그러시더라고요. 제가 앨범 인트로, '비공식적기록'의 가사에서 언급한 모든 형들은 제 랩을 듣고 저를 아셨어요. 무브먼트 관계자 분들은 제가 Q-Vo에서 랩 배틀을 승리하는 모습을 보시고서 저를 위층으로 초대해주신 것이 계기가 돼서 알게 되었고, Vasco형은 Club DD 앞에 계시 길래 제가 Freestyle하자고 무턱대고 말 걸면서 알게 되었어요. 제가 먼저 제 실력 좀 알아달라고 들이댔고 그때 그 분들은 절 인정하신 거죠. 따로 막 친하다거나 매일 뵙고 이런 건 아니에요. 그러고 싶지만. 크크.
저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정말 아는 사람이라고는 한명도 없었어요.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실력과는 무관하게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잘 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리 연결되고 저리 연결되고 하면서 친해지면 퓨처링하고. 그런 식으로 실력도 안 되는데 인정받는 건 정말 아니고, 나아가서 그런 식으로 밖에 인정해주지 않는 기존의 아티스트들은 정말 더 아니라고 생각해서 랩 한 거예요.
저는 앨범을 위해 도움을 구하고자 제 실력을 들고 형들과 관계자들에게 대놓고 들이댔던 것이고 결과적으로 많은 조언을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아서 '비공식적 기록'이 나온 것입니다. : D
힙플: DJ Bay 가 이끄는 SugarHigh Music 과의 인연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JJK: Bay형은 원래 '그냥 아는 DJ형'이었습니다. 그런데 P-Flow콘서트 때도 도와주시고 하면서 점점 더 친해지게 되었죠. 그러다가 지금은 서로 계약을 하고 저의 든든한 투자자가 되셨어주셨네요. 크크.
SugarHigh는 꿈을 크게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언더레이블로써라기 보다는 연예기획회사로써 자리를 잡기 위해 더 노력을 하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인 많은 계획들을 넓은 비지니스 터로 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과 저의 상황을 잘 고려한 계약 조건 등등, 많은 사항들이 같이 일을 하게 해줄 수 있었습니다.
힙플: ADV 에 대해서 소개해 주신다면?
JJK: ADV의 멤버를 소개해드리자면, JJK, SouthPaw, 허클베리P, Joyrain, La'deep, Akazh, 권썩, Defiga, FFa, Kain이 있습니다. 몇몇 멤버 빼고는 모두 7년 전쯤에 모 랩퍼의 홈페이지에서 만났습니다. ADV 멤버들은 홍대 길거리나, Rap Attack 등등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ADV는 'Angdreville'의 줄임말로써 '앙드레마을'이라고도 불립니다. 현재는 SouthPaw형의 EP가 작업 중에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다른 멤버들의 실력은 정기적으로 Rapattack과 각종 수단을 통해서 싼 값에 유통 될 예정인 ADV Mixtape를 통해서 한번씩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 D
| http://club.cyworld.com/…
힙플: 데뷔 앨범이 발매 되었습니다. 소감이 있다면요?
JJK: 도와주신 분들과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밖에 없겠네요! 앨범을 내고서 음악적으로, 사상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때문에 다음 작품에서는 모든 부분에서 좀 더 프로답게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아쉬운 부분이 참 많아요.
힙플: [비공식적 기록]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JJK: 말 그대로 전 이 앨범을 비공식적인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앨범이 나왔다는걸 알아주시는 이상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겨져있겠지만, 앨범 '비공식적 기록'의 음악적 퀄리티나, 겨냥한 유통시장의 규모, 홍보의 범위, 활동 영역 등등, 많은 부분이 국내의 일반 음반시장의 규모에 비해서는 비공식적인 규모라 함이 더 어울릴 정도로 작기 때문이죠. 애초부터 딱 이 정도를 노리고 만든 앨범이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이고, 심의통과도 염두에 두지 않고 가사를 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앨범 가사 중에 '이 라임이 마지막 한마디의 말인 것처럼, 랩 할께'라는 구절이 있어요. 그만큼 더 큰 자리에서는 도저히 할 수 있을 거 같지 않은 말들을 이 앨범에 담았다는 뜻입니다. 예상외로 큰 후유증이 있었지만 후회는 전혀 없어요.
힙플: 앨범에 참여해 주신 분들 중, Redbear, La'deep, MH Dragon, Ceedo, Defiga, IJ 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JJK: Redbear는 홍대놀이터에서 한 달에 한 두 번씩 주최되는 길거리 즉흥 랩 모임인 Rap Attack에서 만난 17살의 동생입니다. 길거리에서 뱉는 그의 즉흥 랩이나, 간단히 집에서 만든 녹음 물을 통해서 들었던 17살답지 않은 가사들이 워낙 매력적이라 제가 8마디 랩을 부탁했습니다. 믹스테입을 준비 중이라는군요.
La'deep은 ADV의 멤버로써 일주일에 한번은 꼭 보는 가족 같은 형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흔치않은 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더욱 더 가다듬은 목소리를 서서히 들려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MH Dragon은 우연히 만나게된 비트박서입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활동 영역이 굉장히 넓은 친구지요. 연극,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서 한 역할을 맡아서 열심히 연습 중인 야심찬 엔터테이너입니다.
Ceedo는 제 컴퓨터 AS를 전문으로 맡아주는 저의 음악 친구입니다. 평소에 만든 곡들을 저에게 들려주다가 멋진 비트를 듣게 되었고, 달라고 땡깡펴서 제 앨범 수록곡인 '대화'가 탄생 되었습니다.
Defiga는 ADV의 몇 안되는 곡 담당 멤버입니다. 제 앨범의 Outro격인 'Put In On'을 만든 친구입니다. 앞으로 ADV를 통해서 작품을 많이 공개할듯 하네요. ADV의 작품 도입부에 접시 깨뜨리는 소리가 난다면, 그건 Defiga의 곡입니다.
IJ형은 제가 DCTRIBE에서 곡을 듣고 직접 연락해서 알게된 형입니다. 곡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가 쓰면 안되겠냐고 굉장히 매달렸습니다. 제 앨범 중 문제의 곡인 '그 누가 날 대표하는가'의 프로듀서이십니다.
힙플: 어쩌면, 이번 앨범으로 가장 이슈화 된 것이 있다면 아시다시피, ‘Diss’와 그 뒷이야기 입니다. Diss 후, 그 대상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 되었다며, 리스너 들에게 해명(?)한 일이 있었는데요, 애초에 Diss 를 행한, 명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JJK: 이거 굉장히 민감한 이야기라서 어디서부터 어찌 풀어나갈지 굉장히 고민되네요. 만약 관계자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부디 제 글의 의미를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읽으시는 분들도 자세히, 오해 없이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은 당일 날의 제 입장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당일날 저는 홍대놀이터에서 Rap Attack을 진행 중이었고, 당시에 가까운 자리에서 Tablo형은 촬영 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Tablo형이 Rap Attack을 보러 오게 되었고 저는 평소에 느끼던 대로 Tablo형에게 'Epikhigh 1집을 듣고서 한국힙합계의 대안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2집부터 전혀 다른 음악이라 굉장히 실망했다'라는 식으로 Diss를 했습니다. 그때 주변에 카메라가 굉장히 많았고 Rap Attack 측과 촬영팀 측이 모두 모여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에게 귓속말로 따로 '내가 있으니깐 너가 랩 하는거야. 좁게 보지 말고 넓게 봐' 라고 말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약 30분 후 Tablo형이 다시 돌아오셨고, 길게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말해주셨습니다. 당시에는 그 말들이 저에게는 그다지 공감을 얻지 못했고 제 이야기는 하지 못한 채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Tablo형과 따로 만나서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밤, 늦게 압구정 쪽에서 Tablo형과 따로 만나게 되었는데, 격한 감정을 추스리고 차분한 상황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Tablo형은 저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었고 '너 같은 사람도 있고 나 같은 사람도 있어야 힙합이 발전한다'라고 말하셨다 더라고요. 그래서 짧게 '했다'와 '안했다'를 두고 말이 오갔었는데, 솔직히 어리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나서 '했다!' '안했다!'하기는 좀 아니잖아요. 그 진위 여부는 서로가 그냥 '말이 잘 못 전해졌다'로 이해하고, 오해 없이 지내자라는 뜻의 악수를 나눴습니다.
즉, 그날 당일에 있었던 일의 진위여부는 두 쪽 다 신경 끄기로 했고 서로를 이해하고 기분 좋게 넘어가기로 한 것이지요.
그 대화 과정에서 Tablo형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듣게 되었는데, 제가 힙합을 생각하는 방식과 동일하다고는 말 할 수는 없겠지만, Tablo형은 Tablo형 나름의 방식으로 힙합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고, 제가 가지고 있던 Tablo형을 향한 악감정 또한 그 과정에서 많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앨범이 이미 공장에 있어서 Diss한 곡은 여전히 풀리게 되는데 괜찮으시겠냐는 질문에 전혀 신경 안 쓴다고 답하셨고, 끝에는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힙플: 분명히 듣기 싫은 이야기 일 수도 있겠지만, 앞서 말 한데로, Diss 후, 그것도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오해가 풀렸다며, 기사를 제공한 것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분명히 ‘이슈화’ 와 ‘상업성’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상황들이 전개 되었나요? 더불어 해명(?)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JJK: 많은 분들이 저의 글을 읽으시고 'JJK는 뜨려고 발악 하는 거다'라던가 '앨범 판매를 위한 전략이다'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런 생각들은 꼭 리스너들에게서 뿐만이 아니라 업계쪽에서도 많이 들었고, 때문에 살짝 힘들었어요.
우선 이슈를 노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뭐라 해드릴 말이 없네요. 실명거론을 하지 않으면 누구냐고 서로 알아맞히다가도, 실명거론을 하게 되면 이슈메이킹이라며 손가락질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물론 그냥 조용히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빙빙 돌려가며 가사를 쓸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적으면 당사자에게 전해지지도 않는 Diss가 되어버리잖아요. 가사를 적을 당시에 저는 당사자들이 정말 진심으로 싫었기에 실명 거론을 한 것뿐입니다. 그 때문에 Diss가 이슈메이킹이 되고 떠보려는 연기에 불과한 행동으로 비춰지셨다면, 전 정말 더 이상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이건 믿고 안 믿고의 이야기니깐요.
그리고 안 믿으실지는 몰라도, 저는 Diss를 즐기지도 않고 전쟁광도 아닙니다. 단지 이번에 언급한 사건들은 모두 제 나름의 상처받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워낙 성격이 솔직하고 직선적인지라 맞다 싶으면 확 진행하고, 아니다 싶으면 확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제 앨범에 관련된 모든 사건은 당시의 저에게는 상처로 다가왔었고 정말 인정할 수 없던 일들이었기에 과감히 가사로 옮긴 것입니다. 상업적으로 생각했다면 심의통과를 할 수 있는 곡을 한 곡이라도 만드는 것이 더 이로울 텐데 괜히 유명인사 들을 언급하고 욕했을까요? 이 부분 또한 믿고 안 믿고의 차이가 크다보니 뭐라 더 해드릴 말이 없네요.
해명 글을 올리게 된 이유와 계기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노코멘트 해두고 싶습니다. (저도 이러기 정말 싫습니다.)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이 두 가지뿐입니다. 우선은 Double K형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가장 막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이 아니게 된 가사를 들려드리는 것에 대한 죄송함이 컸습니다. 더 자세한 부분들은 제가 뭐라 할 수 있는 상황도 못되기에 입을 잠그려고 합니다. 이러한 저의 행동 때문에 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행동에 후회는 없고, 저에게는 모든 것이 배움이었습니다. 또한 진실은 제 머리 속에 있으니, 그걸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이 있다면, 앨범이 잘 팔려서 좀 더 떳떳하게 들려드릴 수 있는, 진심을 담은 가사로 앨범을 재발매를 하고 싶네요.
힙플: 이번 앨범에서 ‘DISS' 때문에 묻히고 있는 것들이 바로 랩과 비트입니다. 상당히 아쉬운 측면인데, 먼저 랩에 있어 중요시 하는 점과 가사작법에 있어, 영향을 준 모든 것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JJK: 랩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동일하게 중요합니다. 그 요소들의 밸런스를 어찌 맞추느냐에 따라 스타일의 차이가 생겨나고 실력의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지, 더 중요하고 더 중요하지 않은 점은 없습니다.
저는 랩은 하나의 언어로써의 역할이 가능하다고 믿기에 최대한 대화체로 쓰려고 합니다. 저의 궁극적인 이상향은 예전부터 언제나 라임이 뚜렷한 UMC 였습니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죠? 크크.
저는 아티스트들을 통해서 영향을 받기 보다는 듣는 이들의 평가를 통해서 더 많은 영향을 얻습니다. 같은 음악인들에게서 얻는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전문적이지 않은 리스너들의 '좋다'와 '안 좋다'뿐인 감을 더 믿는 편입니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좋은 이유와 안 좋은 이유는 뚜렷하기 때문이고, 왜 그렇게 들렸는지 이유를 찾기만 하면 제 랩에서 보완해야 될 점이 어떤 부분인지 찾기가 더 쉽더라고요.
힙플: Rhyme, Rhyme, Rhyme.. Rhyme 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또한, 랩에 있어 Rhyme 이 갖는 중요성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JJK: 라임은 랩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운율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해야겠네요. 운율감이야말로 박자에 맞춘 말과 랩 음악을 구분 할 기준선이라고 봅니다. 단지 위의 질문에서 답했듯이, 운율에 비중을 얼마만큼 주느냐가 스타일의 차이를 줄 수도 있는 거죠. 그 비중이 적을지언정 무시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힙플: 앨범을 통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지만, 컷 앤 페이스트를 매우 좋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프로듀싱의 작법에 있어 영향을 준 모든 것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JJK: 아직 프로듀싱을 배우는 입장에 있기에 그리 전문적인 작법은 없었습니다. 컷 앤 페이스트도 좋아하고, 마우스로 일일이 다 찍어가며 진행하는 미디작업도 좋아합니다. 짤막한 샘플 소리를 미디처럼 찍어서 멜로디를 만들기도 했고, 한 덩어리의 루프를 크게 잘라서 루프 시킨 뒤, 그 위에 미디를 덧붙이면서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미디로 루프를 만들고 샘플 조각을 위에 깔기도 하구요.
그냥 필요하다 싶은 작업 방식은 아는 대로 모두 써가면서 작업했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컷 앤 페이스트를 좋아한다고 해서 샘플 조각으로만 곡 전체를 루프 시킬 필요는 없잖아요? 다음 작품에는 웬만하면 주위에 악기전공들을 불러서 세션을 받는 식으로 작업해보려고 합니다.
힙플: [비공식적 기록]을 대표하는 구절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JJK: '욕하려면 욕해. 난 내 좆대로 사는 거에 족해'
힙플: 인터넷 음원과 CD에 관한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JJK: 솔직히 인터넷 음원과 CD의 차이를 현저히 느낄 정도로 현재 음반시장의 현실에게서 타격을 입었다거나 이득을 얻은 적이 없다보니, 여러분들이 느끼는 정도로 저도 느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CD를 구입했을 때의 느껴지는 '음악의 소중함'이라는 것이 인터넷 음원에서는 느껴지지 않아서 이질감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내가 직접 움직여서 나의 무언가를 대가로 얻은 것이기에 느껴지는 감동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밖에 들을 수 없었기에 언제나 느끼던 것이었겠지만, 그것이 현대에 와서는 음악의 또 다른 감상방법으로 남겨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극히 듣는 입장에서 적어봤습니다.
힙플: 앨범 안에서 다 표현하신 듯, 싶기도 하지만.. 힙합씬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JJK: 앨범 안에서 표현했던 국내힙합에 대한 생각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어요. 아니, 솔직히 앨범 작업 할 때의 생각 보다 훨씬 더 이상한 거 같아요. 예상보다 훨씬 더 학교 같다고나 할까요? 제가 국내힙합의 모든 부분을 보지는 못했지만, 구조 자체가 좀 이해가 안가요.
그렇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이것이 한국힙합의 모습이라면 따라갈 수밖에요. 저의 직선적인 성격으로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우선은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힙플: 앞으로의 계획과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 부탁드릴게요.
JJK: 우선 저의 긴 인터뷰, 처음부터 쭉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언제나와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볼 예정입니다. ADV MIXTAPE과 SouthPaw EP 기대해주시구요, 저에게 관련된 정보는 모두 | http://club.cyworld.com/… 이곳에서 가장 먼저 알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D
인터뷰 / 김대형 (HIPHOPPLAYA.COM)
68 Comments 이학래
2006-12-09 19:43:03
선리플 후감상 할랬더니 리플이 없네
이예현
2006-12-09 19:43:31
리플이 하나도 없네. - ㅋㅋㅋ 마냥 악감정 가질 수만은 없겠는데 ...
이학래
2006-12-09 19:50:05
읽어봤는데.. 괜찮은 분이네요.. Rap Attack 구경가보고 싶어요~
김은지
2006-12-09 19:55:24
호호호호*^^*
박근영
2006-12-09 20:12:12
제목때문에 또 어떤 논쟁이 벌어질까했지만 내용은아니였근영
김유진
2006-12-09 20:18:39
JJK화이팅 크크
박주용
2006-12-09 20:19:25
음... 다른 분들은 몰르겠지만 저는 정말 앨범 좋게 들었습니다 최근에 I.F나 메슬로 바이러스 화나 등 앨범이 많이 나왔지만...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가사나 라임 비트 모두 좋게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wa$$up
2006-12-09 20:28:26
오해없이 끝났다니 잘 됐네요 ㅎ 잘 읽었습니다 ㅎ
두미씨
2006-12-09 20:31:19
흠....내용다 읽고 박근영님 사진보고 쓸려고 생각한 말이 싹사라졋네요;;
음빛깔
2006-12-09 20:54:05
전혀 신경 안 쓰시기로 하셨군..
정서희
2006-12-09 21:59:08
JJK 케케
최미숙
2006-12-09 22:02:45
팔로알토에 관한 언급은 끝내 없구먼, 타블로 이야기에 딸려나올줄 알았는데
이건
2006-12-09 22:21:00
이런 천재가 한국힙합씬의 정상으로 못올라가는게 진짜 이해가 안됨.
이지훈
2006-12-09 22:54:33
디스니 뭐니를 떠나서 저도 랩 정말 좋게 들었습니다. 랩 정말 잘하는 JJK님 앞으로도 많은 발전 기대합니다. :)
신민교
2006-12-09 22:58:18
JJK님은 약간 찡그린듯한 표정이 멋지던데 너무 무표정해서 좀 어색하네요 ㅋㅋ 암튼 화이팅
조재희
2006-12-09 23:01:31
화이팅!!
홍수아
2006-12-09 23:26:23
jjk 솔직히 실력만큼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사내용과 이스 때문에 묻혀버렸는데 정말 랩실력 대단하던데 속도도 적당하고 라임도 적절히 나오고... 진짜 좋게 들었는데 디스때문에 묻힌게 아쉬움..
유진수
2006-12-10 00:26:41
이보다 가까운 느낌의 랩퍼가 있을까요?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쌓여온 그의 실력. 시간과 결과물이 증명해줄것입니다.
심주형
2006-12-10 00:54:20
이런분도 있고 저런분도 있어야 발전하는게 아니갯습니까.. ㅋㅋ JJK화이팅입니다!!
정동진
2006-12-10 01:04:05
팔로알토 얘기는 왜 묻히는거지. 팔로알토, 리스펙하는 사람이랑 딜하고싶다고? 이거에 대한 해명도 듣고싶어요
박정현
2006-12-10 01:12:07
조낸 팬이에요 1집 대박 좋게 들엇슴니다 특히 5번 쉼터 무한반복 100번은 넘게 들은듯 ㅋㅋ 옛날에 피플로우 때부터 진짜 지켜봣엇어요 응원하는 사람들 엄청나게 많은거 ↑ 보이시죠 더 크리티컬한 2집 기대할게요!!
양태준
2006-12-10 02:21:36
랩만큼은 최고잘해
김대웅
2006-12-10 02:42:39
팔로알토에 대한 사연이 있겠죠 뭐 그거에 대해서 꼭 해명해야 할까요? 그나저나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이번 앨범에서 ‘DISS' 때문에 묻히고 있는 것들이 바로 랩과 비트입니다. 이부분ㅋㅋ JJK앨범 진짜 너무 좋게 들었음 특히 돌아갈 수 있다면이 기억에 남던데 갠적으로 I.F 2집 보다 훨씬 좋은 듯 ㅋㅋㅋ JJK님 화이팅이요 ㅋㅋ
하길수
2006-12-10 03:01:50
jjk님께 묻고싶네요. 앨범이 공장에서 진행중이 아니였다면, 곡들을 뺄 생각이 있었는지
김환
2006-12-10 12:43:09
뭐라고 하든 일단 앨범을 좋게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활동 보여주세요 ㅎ
윤형석
2006-12-10 14:24:06
파링
임종석
2006-12-10 16:34:55
팔토님이 슈프리머시에서 노 리스펙트 노 딜이라고 한거때문이라고 생각..
고기환
2006-12-10 17:52:20
어헝~ 팔로알토님은 소외된건가..??
HipPlaya
2006-12-10 17:55:46
해명 글을 올리게 된 이유와 계기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노코멘트 해두고 싶습니다. (저도 이러기 정말 싫습니다.) 어서하루빨리...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JJK님 화이팅~
이현호
2006-12-10 19:31:09
힙합의 두얼굴 디스와 피스~
김지은
2006-12-10 21:18:30
JJK
이재혁
2006-12-11 07:04:56
역시 나는 AS기사인가(..) 이참에 한대 뽑으3
김승현
2006-12-11 15:47:50
JJK!!!!!!!!!!!!!!!!!굳!!!!!!!!!
박찬호
2006-12-12 00:36:37
ㅇㅅㅇ diss가 이 diis였군! 파이팅!
김종찬
2006-12-13 06:33:19
앨범진짜 좋게들었는데 한트랙도 뺄수없는 완벽한앨범!! ㅋㅋ 팔로알토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 슈프리머시앨범 1번트랙에서의 가사때문이 아닌가??? 몰게따-_-;; 그냥 저의추측 ㅋㅋ 쨋든 JJK 더욱더~ 발전된 모습 기다릴게요 ^_^
심규봉
2006-12-13 14:40:08
JJK 좋습니다 ㅋ
강석환
2006-12-14 00:16:20
jjk 진짜 좋아 제길 제길... 앨범질러 야지 ..
김동현
2006-12-14 01:25:26
예전에 랩배틀 할 때 라임보다는 플로우에 치중하던데 많이 바뀌었나? 궁금하네~^^
김경미
2006-12-14 15:18:20
JJK 파이팅 ^^
서지수
2006-12-16 16:13:46
제제케
오수명
2006-12-17 03:02:36
"그렇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이것이 한국힙합의 모습이라면 따라갈 수밖에요." you gotz it. 가장 본질적인 한계는 창작예술의 시장 크기가 근본적으로 작다는 것... 일본의 1/9? 1/10??? 파이 좀 같이 나눠 먹거나, 뺏어 먹거나, 굶을수 밖에... 이런 맥락에서 타블로 et al의 시도는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G랄 쇼프로 출연 같은 건 개인적으로 별로... 여하튼 모든 뮤지션들 힘내세요. One.
이준모
2006-12-19 14:05:19
진짜 맨땅에서 시작하셨네.... 존경 스러움^^;
김민수
2006-12-20 01:31:23
솔직히 어린티가 팍팍나서 보기 않좋으네. 랩은 정말 좋은데 생각이 좀 모질란 애 같네.. 이런 애들은 친구로 믿기 힘들지
신미선
2006-12-20 03:28:48
DISS 때문에 묻히고 있는 것들이 바로 랩과 비트입니다 흐미흐미동감
박윤경
2006-12-20 19:57:35
음...
김동욱
2006-12-21 01:08:08
/// 꽁하다고 하는 사람들 도 있는거 같은데 /// /// 랩어택이나 엠씨 랩배틀, 디쓰 이런것들은 일단 상대에게 할말은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까고 심한 욕설은 안하고 끝엔 즐겻다고 생각하고 다 잊자 머 이런뜻입니다. /// /// 랩어택 홈페이지 같은데에도 명시되어있구요 /// /// 그상황에서 타블로에게 그런 랩을 한것도 웃고 넘어갈 수 있다고 보는데요 /// /// 그것 때문에 JJK 가 타블로 팬들한테 욕을 마니 먹고 거기에 대해서 힙플 인터뷰를 통해서 해명한것이 왜 꽁한건지 잘 모르겟습니다. 그럼 해명을 하지 마까요? 난 타블로랑 화해햇지만 니들 좆대로 생각해라? 그건 아니잖습니까. /// 이런건 꽁하다는게 아니라 솔직하고 허심탄회 하구나 가 낫지 않습니까? /// /// 타블로랑 서로 오해를 털엇는데 어케 보면 제3자일 수 있는 리스너들이 자꾸 JJK 말꼬리 잡는 모습은 쫌 정정당당하지 않고 인터넷에 숨어서 꽁하게 지껄이는거 같습니다. ///
박준자
2006-12-21 21:08:00
진실은 형 머릿속에 있잖아요 ㅎㅎ 형은 최고에요 !
박보미
2006-12-23 14:33:54
멋있어요~!!파이팅!!!
문솔
2006-12-28 18:25:48
좋아!
박승유
2006-12-29 00:43:01
실력은 진짜 최고최고
김민하
2006-12-29 17:34:20
전 제제케이님이 너무 너무 조항요
민지연
2007-01-03 18:56:44
인터뷰를 보고 괜찮은 사람이나 아니다 선뜻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좋다고 느꼈고 음악에 대한 호감도 생겨서 앨범 사러 갑니다. 하하핳
이현구
2007-01-06 00:41:15
그래서인지 저에게 귓속말로 따로 '내가 있으니깐 너가 랩 하는거야. 좁게 보지 말고 넓게 봐' 라고 말하시더라고요.
박대웅
2007-01-07 03:04:48
따블이횽의 가사는 못들어봤지만 JJK횽이 블로횽 디스곡에 참여시켰죠 ㅋ
김수민
2007-01-07 16:26:04
뭐 서로 오해 풀게 된거 같으니.........-_-; 진짜 팔로알토 부분이 좀 궁금하네.디스곡이라는게 걸리지만 그 누가 날 대표하는가 노래는 참 좋은거 같더라구요
박민엽
2007-01-26 16:05:15
역시 제제케형! 멋져요 항상 발전하는 모습 기대하겠심더`
이우용
2007-01-27 04:01:00
뭐 있다보면 생각도 바뀌고 그러겠죠. 크크
하재성
2007-01-29 17:22:03
김예진님 랩만초잘해도 안된다는소린가? ㅡ 그리고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횡설수설이네 가사잘써요 vasco 님 일은 님이뭘안다고 함부로 인맥 만들라고 말걸었다고 예기하는건데요? 얼굴안보인다고 상상한거 내뱉지마세요
꿍까
2007-01-31 23:20:15
랩을 잘하면 장땡도 좋지만 그렇게까지 솔직하면 차라리 타블로한테 직접 말을 하면 되지. 모든 사람 듣는 랩에 그렇게 Diss하려면 최소한 '싫다'라는 메시지를 떠나서 뭔가 왜 싫은지 왜 Diss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랩으로 전달해야되는거 아냐 이건 무슨 미국 할렘가 흑인양아치들이 속어쓰면서 남 욕하니까 되는대로 머릿속에 있는 생각 배설하듯이 하는게 힙합인 거같지? 솔직한게 힙합이죠! 하니까 그게 힙합같은건가. 정신들 좀 차려라. Diss하는 힙합퍼들아. 우진원도 포함해서.
김용희
2007-02-01 16:54:06
put it on 좋았다. 뒤에 땡스투 한건 좀...
장진우
2007-02-03 21:02:24
무슨말이 필요잇겟습니까 . . 디스고 머고 그냥 그음악이좋으면 장떙이지뭐 니가말한대로...
박완수
2007-02-09 21:42:29
타블로가 나때문에 너가 랩을 하는거라....했다면 이런말은 사실이라도 본인이 얘기하면 재수없지..솔직히 틀린말은 아닌데 에픽하이가 완전 힙합을 들어올린건 아니지만..그래도 다른뮤지션이 힙합할수있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줫으면 줬지 더 깍아먹진 않았잖아요.욕은 욕대로 먹고..
권장현
2007-02-23 01:10:49
길거리 랩어택에가서 봤는데...랩하실때 눈빛이... 레이져 광선나가겠던대여.....ㅋㅋㅋ 선수의 눈빛을 처음 보았습니다....ㅋㅋ
이기화
2007-03-02 17:43:26
김형준, 앨범도 안 낸 제제케가 활동 바쁜 타블로하고 말할 시간 잘도 있었겠다? 그리고 그 곡이 온리 타블로한테만 하는 랩이었냐?
너구리123
2007-05-03 06:25:54
조민준님 왤케 까칠하죠? -_- 김경철님은 그냥 예샹정도만 하신거같은데
바람바람
2007-06-03 22:54:02
솔직히 에픽2집을 욕했던거면 요즘나오는 언더 애들 거의다 욕해라 요즘 나오는 언더 노래랑 예전 에픽노래 비교해봤자 별차이도 없다. 솔컴도 처음모습과 달라진거 예외는 아니고
정민수
2007-06-09 01:04:23
지금에서야 보니까 타블로 싫다고 디스했다가 타블로 얘기듣고 설득 당한거면 참 사람이 가볍군요 이슈화 될정도로 큰 사건의 기사를 얼마나 짧게 생각했는지 말입니다 그저 한심할 뿐입니다
김진경
2008-05-18 14:29:27
JJK 앨범 기대할게요!! 스륵. ㅋㅋㅋㅋㅋㅋㅋ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2415&page=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