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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깔창, “붐뱁. 내가 힙합을 처음 느꼈을 때의 설레임” 코멘터리

한국힙합위키

깔창, “붐뱁. 내가 힙합을 처음 느꼈을 때의 설레임” ㅣ 코멘터리

 힙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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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39 2016-03-09 18:19:03


벅와일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랩퍼. 깔창이 오랜만의 작업물을 들고 돌아왔다. 힙합플레이야 'NEW WAVE 인터뷰'에서 루키로 지목된지 약 4년만의 첫 결과물인 셈이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한국힙합 명반 1선으로 회자되는 [가리온 1집]의 주역 JU를 대동했는가 하면, 최근 가장 핫하다는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90년대를 표방하며 전형적인 붐뱁 사운드를 강조했다는 앨범 [ROCKSTEADY]. 앨범에 대한 랩퍼 깔창의 소회와 앨범을 둘러싼 간단한 코멘터리를 들어봤다.


힙플: 첫 번째 오피셜 앨범(EP)이다. 소회가 있을 것 같은데.

깔창: 첫 정식 작업물이라 긴장되면서 신기하고 약간은 무덤덤하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힙플: 힙플에서 2012년에 선정 한 'NEW WAVE' 중에 한 명이다. 그 컨텐츠가 진행된 게 2012년. 약4년여만에 첫 작품인데,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가 있을까.

깔창: 실질적으로 작업한 시간은 이 음반의 방향을 잡은 이후엔 그리 길지 않았다. 가볍지 않기 위해 그 방향에 대한 공부와 연구가 필요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썼다고 생각한다.


힙플: 믹스테잎과 약간의 피쳐링을 해왔는데, 그간 깔창을 주시해 온 팬들은 정규도 아니고, '고작 5곡'이냐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기도 하는데, 여기에 대해선?

깔창: 나는 곡수 보다 곡 하나하나의 에너지와 연계성을 더 중요시 한다. 가사 주제들이나 음악적 색깔이 일관성을 가지고자 정리를 거친 뒤 5곡으로 추려내서 이피로 발매하는 것뿐이다.


힙플: 공개 된 트랙리스트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건, J-U 와의 작업이다. 어떤 계기인가.

깔창: 방향성이나 색깔에 대해서 고민하던 중 아티팩츠(Artifacts)의 ‘C'mon Wit Da Git Down’ 뮤비를 보고 힙합을 다시 처음 접하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 작업물의 음악적 컨셉을 잡은 후 바로 Che 선생 J-U를 찾아가 제의를 했고 흔쾌히 승낙해서 작업을 하게 됐다.




힙플: 실제 작업은 어땠나, 상당히 디테일 한 프로듀서로 알고 있다.

깔창: 그렇다. 전설로 이름을 많이 들어온 터라 긴장되고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다 쓰레기였고, 문제도 없었을 뿐더러 이 음반을 만들어가는데 그 디테일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힙플: 엘로(Elo), 오왼(Owen Ovadoz), 넉살(Nucksal), 제이통(J Tong)과의 작업은 어땠나?

깔창: ‘I Got The Style’을 작업하면서 훅에서 말렸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엘로한테 부탁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잘해줘서 감동이었다. 넉살 & 오왼의 경우엔 평소 오왼의 랩을 좋아했었다. 작업을 부탁을 하고 일주일만에 완료되었던 것 같은데, 작업속도에 놀랐고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벌스작업이 끝나고 다른 느낌 보이스의 훅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고 넉살형에게 부탁을 하게 되었다. 바쁜 스케줄에 괴롭힌 것 같아서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제이통은 원래 솔로 버전을 제이통 앨범에 먼저 싣게 되면서 훅을 제이통이 다시 작업해줬다. 워낙 쎈 훅 덕분에 곡 분위기도 한층 더 강해졌다. 모든 참여진이 작업을 흔쾌히 승낙해주었고 멋지게 참여해줘서 너무나도 고맙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힙플: 보도자료에 기재 되어 있다시피, '붐뱁' 사운드를 지향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깔창: 위에 말했듯이 아티팩츠의 음악을 듣고 방향성을 잡게 됐는데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힙합을 처음 느꼈을 때만큼의 설레임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에 붐뱁을 한 것이다.




힙플: 어떤 앨범으로 팬들에게 다가갔으면 하는가.

깔창: 내가 가고자 하는 음악적 행보를 같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힙플: 앞으로의 계획이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부탁한다.

깔창: 현재도 작업 중이고 내년에는 정규까지 바라보고 있다. 열심히 만든 음반이니 즐겨주길 바란다. 피싸웃


인터뷰 | HIPHOPPLAYA.COM

| https://www.instagram.com/…
| http://www.facebook.com/…

깔창의 새 앨범 [ROCKSTEADY] 는 오는 10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 된다.

1. Toll Gate (Feat. DJ Knuckle) 2. In Da Place To Be (Feat. 넉살, Owen Ovadoz) 3. 귀촌 (Feat. JTONG) 4. I Got The Style (Feat. ELO) 5. Man In The Mirror 6. Man In The Mirror (Demo Mix)

1 Comment 조한옥

2016-03-10 08:09:02

기대 반 의심 반 첫 작업물이 나오기도 전부터 이미 여러번의 스팟라이트를 받았고 벅와일즈에서, 벅와일즈라서 더 실력 좋은 뮤지션들보다 먼저 위로 올라갔으며 몇번의 믹테 피쳐링에 예전 힙플 비디오게시판에 추천조작으로 뭐 본인이 조작한건지 지인이 한건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제 기억속엔 이런 이미지의 깔창으로 남아있는데 이런 제 기억을 싹 갈아엎을 앨범 기대합니다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4869&pag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