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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The Banerz' 의 주인공들! Soul Company 를 만나다.

한국힙합위키

힙플 31204 2004-08-15 00:00:00




























  •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입니다. 이번 Interview는 참여하실 분들이 좀 많네요 ^^;


조금 정신 없을지도 모르지만 성실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Soul Company : 네 잘 부탁드립니다..


  • 참여 :

Kebee, The Quiett, Creiz Rap'er (Syntax-Error), Jerry,k (Loquence), Smooth Tale, 칼날, 화나 (최적화)





Soul Company



  • 음.

우선. Soul company에 대한 소개와..각 member들의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Kebee : 키비(kebee) 입니다. 랩퍼로 활동하고 있구요. 비트 메이킹도 오래전부터 건드리긴 했지만 이렇다 할 만큼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현재는 소울컴퍼니 CEO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Jerry,k

안녕하세요. Loquence의 Jerry,k 입니다. 비트메이커이자

MC로 활동하고 있고요,


소울컴퍼니에선 자켓디자인 및 그래픽 메이커로도 종종 활동합니다. ㅎㅎ



The Quiett

안녕하십니까.

The Quiett 입니다. 현재 비트 메이커로써, 또 MC로써 활동 하고 있고,


현재 조용한 대화라는 (일종의)인터넷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Creiz Rap'er

안녕하세요.

저는 Syntax-Error의 Creiz Rap'er 입니다. MC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화나 : 최적화의 화나입니다...



칼날 : 칼날입니다. 최적화의 MC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Smooth Tale : Smooth Tale이라고 합니다, mc이구요, 현재 활동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활동을 준비하는 상태입니다.





  • member들의 nickname에 대해

문의하신 분이 계신데..과연..가능할지;;


Jerry,k

불가능할듯...



Kebee : 뜻을 물어보시는 건가요?


처음에는 Keep Beeline (최단거리를 유지하다) 라는 의미로 쓰다가 '키' 작은 나무에 '비'가 내리고 라는 의미로 더 쓰고 있습니다.


감성이 확장되면서 내 이름의 의미도 확장된 거죠.



화나 : 중학생때 불리던 별명틱한 애칭인테 싫지 않아서...-



Creiz Rap'er

음..제 닉네임인

Creiz Rap'er에 대해 발음하기 상당히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


크레이즈 뤱이어라고 읽구요. Rap'er는 Rap player를 제 나름대로 해석해서 만들었습니다.


Creiz는 뭐 별뜻 없고 그냥 뻘줌해서 수식어로 쓰는.. -_-



The Quiett

The Quiet

Storm





  • 이렇게 하나의 company로

모이게 된 과정이 궁금하네요..


'하자center'와 'Anthem People' 등의 이름들이 거론 되던데요..


Kebee : The Anthem People이라는 크루의 몇몇 멤버들과


하자센터에서 99년부터 맥을이어오던 힙합방이 묘하게 결합되어 소울 컴퍼니로 뭉치게됐습니다.


2003년 여름에 teenfest라는 캠프가 결정적인 맴버쉽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 가리온의 META씨와 Soul

Company와는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


칼날 : 힙합강좌를 통해 알게되어 지금은 소울컴퍼니의 정신적인 지주입니다.



The Quiett

틀린말은 아니지만

좀 거창하게 느껴지신다면.. 아는 형입니다.



화나 : 형님이자 친구이자 우상이자 자극제...





  • Bee Quiett 말고도 뭉치면

team이되는.. 그런 것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그에 대한 소개 좀..


The Quiett

Bee Quiett은

The Quiett과 Kebee의 프로젝트 듀오입니다. 사실 이 팀을 만든지는 꽤 됐는데 이제야 선을 보이게 됐습니다.


그리고 Loquence와 The Quiett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팀이 바로 Masonic Trippers입니다. (줄여서 MSNT)


2003년 9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결성된 이후 몇몇 작업물들을 온라인 공개하는 등의 활동을 했구요,


올해 2월에 일본에 다녀오면서 이들에게 주어진 결정적인 미션을 마치게되었습니다.



Kebee : 소울컴퍼니 안에서는 뭉치면 다 팀이 됩니다. 일단 뭉치면 모두 길든 짧든 프로젝트 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Jerry,k

MSNT의 멤버들이

모두 제대한 뒤에는 반드시 일본에 다시 갈겁니다. ^^



The Quiett

그럼요. ^^






  • Soul

Company의 분위기 maker는?


칼날 : Maxan 과 planet black 의 역할이었는데 지금은 군대에 있네요. 뭔가 제가 해야할것 같은 압박을 받기도..



Kebee : Maxan과 그의 제물이었던 칼날, Planet Black.



화나 : 칼날이 아닐까...



Creiz Rap'er

7월 초에 군대간

Loquence의 Maxan형이 최고 분위기 메이커 였죠 ㅎㅎ



The Quiett

동감이예요.



Jerry,k

두 분이 군대가신

상황에서, 지금은 칼날군이 분위기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지요.





  • 나이가 엇비슷 하신 분들이

많은신데..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을 것 같군요..?


The Quiett

다들 같은

나이라고 봐도 무관하죠. 그만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나쁜점은 글쎄.. 저는 없는 것 같습니다.



Kebee : 음악 크루로 함께 하기 위해선 나이가 비슷한게 좋은 것 같아요. 나이 땜에 생기는 체계는 자유로운 상상을 방해할 때가 많으니까요.


반면에 연장자의 누군가 핵심리더로 서있는 크루였어도 좋겠다 하는 생각은 하죠.


정치적으로는 올바른 말이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집단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건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니까요.



Creiz Rap'er

저는 나쁜점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The Bangerz



  • 'The

Bangerz' album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The Quiett

서기 2004년6월10일에

한국이란 작은 나라에서, 소울 컴퍼니라는 집단이 당당하게 내놓은 힙합 앨범입니다.


무엇보다도 소울 컴퍼니가 가진 가능성을 보여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Kebee : 훵키한 힙합크루 Soul Company의 첫번째 컴필레이션 입니다. 익살스러움과 진지함이 적절하게 배합된 앨범이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 album 작업 과정 좀 들려주실까요..

작업기라던지..episode 라던지..


The Quiett

작업기간이

짧은 편이라서 상당히 정신없이 달렸네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건 4월1일, 예정에도 없던 수록곡 One Rainy Day가 탄생한 일이네요.



Kebee : Intro를 거꾸로 가장 마지막 날에 녹음했는데 그 과정이 매우 끈기를 요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결국 마침내 짧은 아이디어로 승부를 보게 되었죠.



Creiz Rap'er

저는 17번 트랙

'그의 선택' 이라는 가사 작업을 하면서 알콜 중독에 빠진 적이 있는데요 ㅠ.ㅠ


일종의 슬럼프를 술로 해결하려 하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그땐 정말 왜그랬는지 지금 매우 후회하고 있구요. ^^;



칼날 : 'Excail-Mic' 후렴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교체하려고 새로 써서 녹음했으나 결과물이 좋지 않아 다시 전의 것으로 결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 Soul Company외에 도움

주신 분들 소개 좀 해주세요..Bust This와 Smooth Tale 등의 이름이 보이더군요..


ST: Smooth Tale : 저도 소울컴퍼니 소속입니다.ㅎㅎ


한곡밖에 참여를 못하다보니 오해가 있을수도 있겠네요.ㅎㅎㅎ



The Quiett

Bust This는

DJ 짱가와 DJ Juice의 2인조 DJ 팀입니다.


얼마전부터 왕성한 활동을 시작했구요, 앞으로도 그 이름을 많이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 album에 가사집을 담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Jerry,k

가사를 넣으면

제작비가 올라가기에.......



The Quiett

그렇습니다.

곡 수가 많다보니 가사를 넣기엔 지면의 문제가 있었고, 가사를 일일히 점검하는 하는 것도 적지않은 부담이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오셔서 직접 보시라고..






  • skit들이 재미있던데..


Kebee : 저도 가끔 들으면 재미있습니다. 녹음할 당시 상황도 생각나니까요. 다들 연기연습 더 해야죠 후후



The Quiett

아직 저희의

연기가 성숙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칼날 : 하핫, 스킷 때문에 제게 정말 발냄새가 심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죠. 이제 안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ST: Smooth Tale : 15번트랙의 '대화'... 처음으로 연기를 해봤는데..;; 어렵더라구요;;


'대화'는 '천국에도 그림자는 진다'의 내용과 이어지는데....처음엔 '대화'가 만들어질 계획이 없다가...


'천국'의 가사만 놓고보면 사람들이 곡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것같아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 상당히 빠른시간내에 만들어

진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이나 후회하시는 점은 없나요 ?


Kebee : 애초에 짧은 시간 동안 타이트하게 만드는게 컨셉인 앨범이었습니다.


작업기간이 길어도 짧아도 (다른 느낌이긴 하겠으나) 아쉽기는 마찬가지겠지요.



Creiz Rap'er

어느 트랙이건

앨범이건 작업 후에는 항상 아쉬운점이 남는 것 같네요.


다만 확실한 것은 그 아쉬움들이 다음 작업을 위한 자극제가 되어 저를 더욱 채찍질 한다는 것 입니다.



The Quiett

누가 뭘하든

아쉬움이 남는 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The Bangerz는 상당히 신속한 작업을 했고, 그만큼 아쉬운 부분도 많죠.


전 특히 앨범의 여러 부분들에 참여했기때문에, 더 많은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들을 앞날의 거울로 삼아야죠.



화나 : 음 개인적으로는...평소 기간을 길게 잡고 여유롭게 놀면서 가사쓰는 편인데...


데드라인이 정해지고 점점 압박해오니까...안 쓴 가사들을 밀린 숙제 하는 기분으로 급히 써버리게 되더군요...-


'추격 라데꾸', '천국에도 그림자는 진다' 같은...급해져서 그 자리에서 서둘러 써버린 가사들...


그런 점에서는 아쉽지만 뭐 지금 와서 딱히 후회스럽진 않군요...





  • 기존의 hiphop곡들에 비해

wit 있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하고 있는데요..


화나 : 곡 주제의 참신함은 항상 생각하고 있는 것인데... 다들 식상한 주제만 늘어놓는 이 바닥에 색다른 곡들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he Quiett

사실 처음

부터 그렇게 의도한 건 아니었습니다. 거의 전 곡이 작업을 하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많은 곡들이 앨범이 나아가는 색깔이랄까요.. 그런 것들을 봐가면서 주제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앨범이 진행될 수록 참여진 각자가 자유롭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게 된 것 같습니다.



Kebee : 의도했다고도 말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그 부분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고도 말씀드릴 수는 없겠네요.





  • The Quiett만 너무 producing을

도맡아한 듯 한데, 이에 대해서 한 말씀?


다른 분들중에 producing에 손대시는 분들은 없는지..


Jerry,k

저도 프로듀싱에

손을 댑니다. 허헛


이번 앨범에 '떠나는 자'와 '그의 선택' 두 곡의 비트를 실었지요.


곧 공개될 제 솔로 EP에서는 대부분 제 비트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Kebee : The Bangerz 앨범에서는 The Quiett이 총 프로듀서로 서는 컨셉이 강해서였겠지요.


프로듀싱은 크루 내 많은 맴버들이 하고 있습니다.



The Quiett

맨 처음에

앨범을 구상할 때 저의 계획은, 랩 참여는 거의 없이 프로듀싱과 사운드에만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헌데 어쩌다보니 당초 계획보다 랩 참여를 많이 하게됐죠.





  • album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은데... 어느정도 예상은 하셨나요?


The Quiett

예상했습니다.



Jerry,k

물론.



Creiz Rap'er

어느정도.



칼날 :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Kebee : 예상했던 부분이 부각되면서 전체적으로 앨범 반응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 신의의지의 'People

& Places' album과 비교되곤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Kebee :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Quiett

저 역시 작업을

하면서 PNP와 많이 비교를 해왔습니다.


또 제가 그 앨범의 참여자이기 때문에 그 앨범을 통해 많은 걸 깨달았고, 그것들을 거울 삼아 The Bangerz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PNP와 The Bangerz 사이에 공통점은 있겠으나 유사점은 없습니다.



칼날 : 비교해보시면 유익할겁니다.






아에이오우 어!



  • '아에이오우 어!' 라는 곡은

어떤 계기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The Quiett

조용한 대화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본래 Meta형이 오래전 부터 가지고 계셨던 아이디어였습니다.


예전에 한번 작업을 해보려다가 상황이 어찌 되다보니 좌절되었죠.


그러다가 The Bangerz를 계기로 다시금 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작업에 착수하게 됐습니다.





  • 조용한 대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또한 그것과 같이 Soul Company 소속 artist들이 벌이고있는 activity가 또 있다면..?


The Quiett

특별한 계기보다는..

그냥 평소에 많은 생각을 하는 편이라서, 그런것들을 공유하고


같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도약의 단계라서 특별한 활동은 없죠.





  • The Quiett과 Kebee는

어떻게 신의의지 컴필에 참여했는지 궁금하네요.


The Quiett

PNP는 그간에

묵묵히 음악을 해오던 음악 동료들(앨범 참여자들)끼리 기획한 앨범입니다.


확실히 알아두셔야 할 것은, PNP앨범은 참여진들이 먼저 앨범을 기획하고 작업을 하던 상태에서


신의의지를 만남으로해서 작업이 본격화으로 되고 발매가 된 것입니다.


물론 그 앨범을 계기로 PNP 참여 뮤지션들이 신의의지와 인연을 맺고 많은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그로인해 많은 오해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





  • 신의의지. Big

Deal. 그리고 Soul Company..?


Kebee : 최근 일 년동안 생긴 인디힙합 레이블 들이네요.



화나 : New Generation...






  • 가사에 영어가 없는건

둘째치고, 최적화의 가사에도 '함부로 영단어만 쓰던..' '한국말의 발음안에 담을차례' 이런게 보이고,


'아에이오우 어!'라는 곡도 눈에 띄는데요..추구하는 목표가 한국적 hiphop인지.. 그렇다면 Soul Company가 생각하는 한국 hiphop의 정의는?


The Quiett

저 개인적으론

아직 '한국적 힙합'이란 말의 정확한 의미를 찾지 못한 상태라서 일단 그 부분은 제쳐두겠습니다.


저희가 The Bangerz에서 시도하고자 한 것은 '한국적 힙합'이 아닌 한글로 쓰여진 가사, 라임이죠.


그리고 그것은 하나의 컨셉이 아닌 참여 뮤지션들의 사상에서 자연스레 베어나온 것 입니다.


또 무조건적인 언어 선긋기가 아니라, 그동안 뿌리없이 계속되어온 무분별한 영어 사용에 대해서 '이제는 생각해보자'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이 한국이란 나라에서 만들어지는 랩과 힙합음악, 나아가서는 그 문화가 고유의 힘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Jerry,k

한글 가사를

쓰는 건 일종의 '사명감'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에 힙합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런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영어로 표현해봐야 그들의 느낌을 그대로 낼 수도 없는 노릇일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우리의 표현수단으로 가사를 제대로 써 낼 수 있어야 그 이상의 심미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보는 거지요.



칼날 : '이런게 한국 힙합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직 큰 골격조차도 드러나지 않았으니까요.


다만 The Bangerz 를 통해 보여준건 최적화된 한국힙합의 형태를 찾는 고민중에 일부겠지요. 그 고민들이 앨범에 녹아있는것입니다 .



화나 - 한국말 라임이 가진 가능성이 상당히 무한한데...현재로서 그것을 개척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한국적 힙합을 추구하느냐 아니냐, 한국적 힙합이 무어냐의 문제를 떠나서...


한국말이 가진 언어적 가능성을 찾아 개척하는 게 모든 한국 MC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Creiz Rap'er

전 한국인 입니다.





  • 'Bangerz'

album에서 드러났듯이, 모두의 rhyme makin' 실력이 상당한데..member 다수는 누구의 rhyme에 높은 점수를 주시는지?


Creiz Rap'er

이번 앨범에서

특별히 꼽자면 '최적화'



Jerry,k

최적화의 Hwana.



칼날 : Hwana





  • rhymer로써..가사를 쓰실때의

방법론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해 주실까요..rhyme에 대한 이야기와.. ehyme을 쓰는 방법 등등..


혹자는 조금씩 써서 다듬고..조각조각 모아 만든다고도 하고.. 어떤 분은 삘꽂혀서 한번에 써내려 간다고도 하고..


The Quiett

저는 한번에

확- 씁니다. 즉흥성이 강한 편이죠.



Jerry,k

저도 한번에

확 쓰는 걸 좋아하지만, 시간은 꽤 오래 걸립니다. 한 verse를 안 끝내놓고 자면 기분이 매우 찝찝하죠.



화나 :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고...-



Creiz Rap'er

저는 가사를

쓸때 상당히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신중함과 완벽함을 위한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제 입장에서 달리 본다면, 그만큼 덜 준비되고 익지않아 고생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런 부분에 있어 반성하고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칼날 : 다음 소절이 생각나지 않으면 생각날때까지 이어나가지 않습니다.



Kebee : 라이밍은 어쨌든, 같은 어감의 단어 나열을 어떻게 '구성'하는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결국 끊임없는 센스개발이 필요하겠죠. 참고로 라임은 글로 나오지 않고 입으로 나옵니다.






  • 지난 공연에서 free

style하시는 것은 보지 못했는데..


Kebee : 그러게요. 하면 좋았을걸.



The Quiett

저희끼리는

심심찮게 하는 편인데 클럽 공연때는 할 기회가 좀처럼 없었네요. 앞으로 기회가 되면 선보여 드리죠.





  • underground

hiphop scene에 대해서..


칼날 : 고만고만한 실력에 으스대지 말고 내공을 쌓아야 합니다.



Kebee : 바라보기에 따라서 즐거운 곳입니다.



The Quiett

다들 아시겠지만,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에 와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노력하면 상황은 차차 나아질 꺼라고 봅니다.


뮤지션은 항상 꿈과 노력하는 음악으로, 리스너는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하핫



Jerry,k

듣고, 즐기고,

잘하고.



Creiz Rap'er

힘 냅시다!





  • on-line에서 댜양한 활동을

해오시던 분들이니까. on-line 산업과. mp3 등등에 대해 하실 말씀이 많을것 같은데요..


Jerry,k

mp3 사용은,

전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시대의 변화랄까요, 뭐 저도 매우 많이 쓰고 있구요.


하지만 mp3는 되도록 프리뷰용으로 그쳐야 하겠죠. 좋으면 구매. 화이링.



칼날 : 동감입니다. 자신이 즐긴 만큼 그 값을 뮤지션에게 치뤄 줬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듣고 즐기는 앨범이라면 소장하십시오!



The Quiett

인터넷으로 인해

많은 것이 변했고, 그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국내 힙합씬을 보자면, 지금 리스너분들은 굉장히 편한 환경에서 음악과 함께하시는데, 그만큼 뮤지션들에게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oul Company Show



  • 앞으로 같이 작업 해보고

싶은 뮤지션은?


Kebee : Soulscape



Creiz Rap'er

너무 많아서

일일히 다 거론하긴 힘듭니다. 많은 컨택 바랍니다 ㅠㅠ



칼날 : Mos def? 하하핫



The Quiett

칼날





  • 군 입대로 member들이 속속들이

떠나게 되는데..그러면 그 해당team의 활동은 중지인지.. CEO의 입장은 어떠하신지..


Kebee : 군대에서 활동하지 않는 이상 활동이 중지되는 거죠.


제가 애초에 CEO로서 맴버를 모은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커넥션안에서 대표자로 선 것이기 때문에


팀 활동의 중지나 새 맴버 합류를 기획하는 책임을 갖지는 않습니다.


단지 마찬가지로 Soul Company의 일원으로서 함께 하고 싶은 맴버가 있을 때 초대하는 일은 물론 가능하겠지요.





  • DJ나 Producer 쪽으로

member를 보다 다양하게 포괄할 생각없으신지..


Kebee : 있습니다.



The Quiett

없을리 만무합니다.



칼날 : 환영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들이 궁금해지는

군요.. 얼마전에 Planet Black의 online single이 나왔고..


그외에도 online EP와 album 소식들이 들리던데요...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인지? online EP를 내는 특별한 이유라도?


The Quiett

형태는 보시는 그대로,

몇 곡들을 묶어서 공개하는 형식입니다.


군입대를 계기로 입대전 마지막 작업물을 남기는 것은 별로 이상한 현상이 아니죠.


몇몇 멤버들이 비슷한 시기에 입대를 하기에 하나의 군입대 시리즈(?)가 될 수 있었습니다.



Jerry,k

저의 경우엔

Loquence가 아닌 Jerry,k 솔로 EP이며,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구요, 10트랙 내외가 될 전망입니다.


형식은 과거 신의의지의 RHYME-A-씨가 했던 것과 매우 유사한 형태가 되겠죠.


내용은 되도록 새로운 많은 것들을 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The Bangerz의 Instrumental CD와 비슷하게 CD로 제작하여 팔 계획도 있구요. 주목해주시길.



Creiz Rap'er

Syntax-Error도

멤버 D.C가 군입대를 하기전인 8월 초에 몇몇 싱글들을 발표합니다.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질 것 이구요. 3~4트랙정도가 될 듯 합니다.



칼날 : 소울컴퍼니는 쉬지 않습니다.



  • Soul

Company Discography (Update 일 기준)






Soul Company


The Bangerz


2004-06-10


Buy








Planet Black


Keep It

Underground (online single)


2004-07-19


Download








Syntax-Error


당신은

지금 어디쯤 와 있습니까 (Online Single)


2004-08-03


Download









Jerry,k


一喝

(Online EP / 가내수공 CD)


2004-08-07


Download





  • 끝으로. 군대 가시는 분들

잘 다녀오시라는 인사의 말씀들이 많았네요.


저도 한명의 예비역으로써. 건강히 잘 다녀오시라고 꼬옥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럼 끝인사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Kebee :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The Quiett

건강하십시오~


화나 : 소울컴퍼니 주목해주세요...=


칼날 : 시간이 없습니다,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시길!


Creiz Rap'er

수고 하셨습니다.

Soul Company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Jerry,k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모병제를 실시해야 합니다. 반드시.





Interview

혁 [

hyugy.com hyugy.com Forsale Lander ]

Support

mrshyd (윤석원) iwantus (박현준) rinny00 (양은주) realstupid

(김선일)


chiwoomc (김경현) wjdxortmd (정택승) danced (권우찬) kwon1031 (권영욱) soarsaem (손새암)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4610&page=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