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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gation' 으로 돌아 온, 쿤타 & 뉴올리언스와의 인터뷰
힙플 20450 2007-08-07 13:53:03
힙플: 반갑습니다. 인사 부탁드립니다.
쿤타 & 뉴올리언스: 안녕하세요, 쿤타 & 뉴올리언스(이하: 뉴올) 입니다.
힙플: 최근 근황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쿤타: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고, 방송, 공연등을 하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웃음)
뉴올: 지난달에는 부산에서 ‘태양’ 뮤직비디오를 찍었구요, 가장 최근에는 지난 달, 28일에 Fresh Live Presents 로 저희 쇼 케이스가 있었는데요, 정말 재밌었고, 알찼던 것 같아요. 가족 같은 공간이라서 더욱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쿤타: 스케쥴이 좀 빡빡했던 시기라 많이 준비하지 못했는데, 관객 분들이 분위기를 정말 잘 만들어 주셔가지고.. 관객 분들이 만들어 주신 공연이 아닌가 생각해요.
뉴올: ‘좋아하는 뮤지션과의 충분한 교감의 시간이 되었다.’ 라는 공연 후기를 봤는데요, 그 글의 느낌처럼 저희도 뭔가 안에 있었던 이야기도 할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웃음)
힙플: 말씀하신 데로 즐거웠던 공연 이었는데요, 근데 공연에서 뉴올이 목이 쉰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두 웃음)
뉴올: (웃음) 아시다시피, 저는 뒤에서 서브로 하는데, 제가 더 신나서, 외치다 보니까....(웃음) 무리를 하다 보니까, 앞에 세 곡 만에 목이 쉬는 바람에 멘트 하다가 삑사리나고 재밌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이 됐죠.
쿤타: 그만큼 뉴올이 열정적이라는 이야기니까요.. (웃음)
힙플: Foundation 식구들의 근황은요?
뉴올: 염따는 지금 앨범 준비하고 있는데요, 일화 중에 양성한테 곡을 써달라고 부탁을 했데요. ‘양성이 곡 쓴지 좀 됐어’ 그랬는데, 염따가.. ‘베이스 멋있게 깔리면서 기타 그루브 하게 나오는 거로 부탁해요 형’ 그랬더니, 양성이 ‘시X 그런 거 있으면 니가 나 줘라..' 했다는 이야기가 있구요.(웃음) P-TYPE 형은 한창 열심히 달리고 계시는데요, 1집으로 인해서 좋은 평을 많이 받았는데, 그것만큼, 좋은 앨범이 나올 것 같아요. P-TYPE 형이 제가 알기로는 한번 정성을 드리기 시작하면, 완벽주의자 이시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을 거 에요. 얼마 전에 잠깐 몇 곡 들어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형이 2집을 들고 나왔을 때, P-TYPE이 재즈적으로 어떻게 진보를 거두었나를 여러분들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가을로 알고 있어요.
힙플: 이제 두 분 이야기로 이어가 볼게요. 1집 앨범이 나왔을 때 프로젝트 그룹으로 알고 있었는데, 2집이 나왔어요...
뉴올: 지금도 물론 프로젝트입니다.... 30년 프로젝트? (웃음)
쿤타: 앞으로 in 뉴올리언스 쓰기만 해봐.. 고소할거야 (모두 웃음)
힙플: 앞으로는 계속 그룹으로 함께 하시는 건가 보네요?
뉴올: 글쎄요, 저는 제가 생각했던, 프로젝트라는 게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이벤트 성격이 강한 일회성 음반)도 맞기도 한데, 근데 잘 맞으면 계속할 수도 있고, 쿤타 솔로 했다가, 저도 딴 거 했다가 다시 할 수도 있는 거구요, 일반적으로 팀이라고 했었어도 됐던 건데, 왜 굳이 프로젝트라고 해서 사람들을 아쉬워하게 만들고 그랬던 것은.. 장사를 할 때 (웃음) ‘오늘은 마지막 세일 날입니다..’ 그런 마케팅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웃음) 프로젝트는 맞는데, 앞으로도 계속 나올 거니까, 그냥 팀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힙플: 두 번째 앨범 'Navigation'이 지난 앨범보다는 확실히 반응이 좋은 것 같아요. 두 분이 느끼시기에 어떠세요?
뉴올: 제가 보기에 반응이라고 하기에는 지금 시기가 너무 이른 것 같구요... 저희는 1회성이 강한 음악들은 좀 피하는 편이구요.. 오래도록 들었을 때, 좋은 음악을 선호하기 때문에, 힙플 모니터하고 있으니까, 좋은 글이든 나쁜 글이든 솔직한 감정 남겨주세요.
힙플: 쿤타 & 뉴올리언스 (이하: 쿤타 & 뉴올)는 흑인음악을 뿌리로 두고, 여러 스타일을 혼용하는 것이 어쩌면 음악적 컨셉인데, 흑인음악을 굳이 뿌리로 두는 이유가 있나요?
뉴올: 그럼요. 쿤타도 랩을 했고, 저도 랩을 했기 때문에..
쿤타: 저희가 앨범이 안 나왔는데, 제가 집시의 템버린 때 랩을 되게 많이 했어요.
뉴올: 음반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저희가 피쳐링을 써도 락(ROCK) 쪽이나 하우스 장르(HOUSE)에서 안 쓰고 MC들을 쓰잖아요. 그 이유가 흑인음악 중에서도 힙합을 베이스로 두고 있기 때문이에요.
힙플: 쿤타씨는 왜 랩을 하다 보컬로 바꾸신 거죠?
쿤타: 랩 이라는게 너무 트렌드 화 되다 보니까, 개성이라는 게 점점 없어지고.. 정형화 되어서 ‘이렇게 해서 이렇게 되지 않으면 틀린 거.’ 그런 움직임들이 있어서요. 그래서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나중에는 공장에서 판 찍어내는 것처럼 랩 하는 사람들 나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이럴 거면 랩 그만 두고, 내가 하고 싶었던 노래나 하자 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뉴올: 미국에서는 이미 MC들이 노래를 되게 많이 하잖아요. 그게 잘하든 못하든 자기 느낌을 살리는 거고.. 진짜 멋있는 케이스는 날스 바클리(Gnarls Barkley)에 씨로(Cee-Lo). 노래도 진짜 죽이고 랩도 잘하는데.. 쿤타가 진짜 그렇거든요. 지금은 저랑 아무래도 좀 멜로디 적으로 대중들한테 어필을 하는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노래를 하고 있지만, 지금도 랩을 되게 잘해요. 제가 좋아하는 후배들 중에도 사이먼도미닉(Simon Dominic), 공시디(0CD)의 음악도 되게 좋은 바람직한 모습인 것 같아요. 랩과 노래를 사실 구분 짓는 게 약간 무의미 하다고 생각 하구요. 랩도 플로우이니까, 멜로디가 없을 뿐이지.. 거기에 약간의 멜로디의 '감' 은 존재 하니까.. 그냥 이제는 랩퍼.. 노래하는 사람.. 발라드 하는 가창력이 아니라면.. 자기의 자연스러운 느낌의 표현 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더불어 저희는 힙합을 정말로 좋아해요. 랩으로 진짜 다 죽이는 트랙을 하고도 싶은데, 그거는 시기가 되면 보여드릴게요. 저도 쿤타&뉴올 외적인 작업들은 힙합을 많이 하고 있으니까.. 동시에 여러 가지 음식을 한 번에 먹을 수 없으니까, 지금은 이걸 하고 있으니까, 많이 기다려주세요. 재밌는 것 많이 보여드릴게요.
힙플: 흑인음악을 베이스로 두고 작업을 하지만, 1,2집의 타이틀 곡 때문인지, 레게 그룹으로 인식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어때요?
뉴올: 그것도 맞는 이야기구요.. 근데 아무래도 지금 힙플에 게신 분들은 랩을 좋아하시고 많이 알고 계시지만, 대중들은 몰라요 그런 거. 아무래도 우리는 힙플에 보여 지는 모습과 TV를 통해서 보여 지는 그런 장르적인 게 방송국에서 원하는 게 있는 거고, 우리 힙합 좋아하는 사람들은 힙합적인 에너지를 요구하는 거니까.. 그걸 우리가 이중적인 잣대를 갖고 있다고 보시기 보다는 그냥 매체가 원하는 게 서로 다를 뿐이다는 것으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힙플: 이번 2집 앨범 'Navigation' 의 전반적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뉴올: 지난 1집 앨범이 작년에 여름에 못 나와서 피 봤어요.(웃음) 이번 2집 네비게이션은 제때 나와서 기분이 좋구요, 네비게이션의 담긴 첫 번째 뜻은 여행갈 때 네비게이션이 있으면 빨리 가고 편하잖아요. 그것처럼 마찬가지로 네비게이션과 함께 여행을 가듯이, 저희 음악과 함께 여름을 즐기라는 의미가 있구요. 두 번째는 지금처럼 음반시장이 어렵다 못해 없어지려고 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 같은 음악이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대에 방향성이 되었으면 좋겠다. 해서 네비게이션이라고 지었습니다.
더불어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예를 들어 미국에서 힙합시디를 샀는데, 멜로디가 강한 랩을 너무 많이 한 거 에요. 또, R&B 앨범을 샀는데, 얘가 노래를 하기보다 랩처럼 노래를 하는 거 에요. 앞의 두 경우들 처럼, 결국은 구분이 없는 거거든요. 힙플에서 어떤 분이 ‘쿤타&뉴올은 레게라서.. 랩이 아니라서’ 라는 류의 글이 있으니까, 어떤 분이 리플로 ‘그냥 그런 것은 랩과 노래로 구분 짓지 말고, 하나의 음악으로 봤으면 좋겠다.’ 라고 글을 남기신 경우를 봤거든요. 랩을 듣고, 노래를 듣는 사람이기 전에 우리가 ‘음악’을 듣는 사람이니까, 음악으로써 저희 앨범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1집이 오히려 좋았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2집이 더 탄탄해지고, 곡수도 많고.. 더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1집 때는 1집 때 하고 싶은 말들과 음악이 있는 거고, 2집 때는 하고 싶은 말과 음악이 있는 거니까,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1집과 2집을 굳이 비교하자면, 1집은 쿤타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수컷냄새가 나고.. 2집은 좀 부드러워진 면이 있는데, 뮤지션과의 교감이라고 생각하시고, 접근을 하시면 음악을 들으실 때, 이해나 이런 면들에 있어서 좋지 않을 까 싶어요.
힙플: 사운드면이나, 쿤타의 보컬에 있어서, 지난 앨범보다 확실히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작업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뉴올: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프로듀서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리가 작업했던 장소를 공개했어요. 지금 보면 쓰레기장이지만...(웃음) 그날은 녹화를 위해서 정리를 했는데.. 그래요 저희 그렇게 대단한 장비 하나도 없구요, 거기서 1,2집 다 만들었어요. 1집 사운드에 비해서 2집이 뭔가 나아졌다고 말씀해주셨잖아요.. 감사하지만 사실은 당연하죠.(웃음) 사람인데... 계속 한일만 하는데..(웃음) 1집 때에 비해서 사운드 적으로 공부도 좀 했고, 1집에서 느낀 점도 있어서.. 쿤타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1집의 곡들은 지금도 애착이 많이 가지만, 시간이 많이 부족했어요.. 2집도 마찬가지로 여유롭지 못했는데, 1집에서 생긴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레코딩이나 곡 작업 함께 만들고 하는데 있어서, 이제 서로의 방식을 너무 잘 아니까..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만큼, 나온 것 같아요.
쿤타: 저도 동감하구요, 어머니한테 안 부끄럽고.. 아버지도께도 안 부끄럽게 음악하려고 노력했어요.
힙플: 사운드 적인 면에서 소스도 굉장히 다양해지고, 여러 스타일의 혼용 또한 더 다양해진 것 같아요. 이번 음반을 작업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 등, 프로듀싱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뉴올: 먼저 감사드리구요..(웃음) 저는 소스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결과적으로 좋은 음식재료가 없으면, 좋은 음식이 나올 수 없듯이 .. 음악공부와 별도로 디깅 해야 할게, 좋은 소스.. 양질의 것들을 모으는 거 에요. 트렌드에 뒤쳐지면 안 되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는 아날로그한 소리와 디지털한 소리를 조화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힙플: 여러 좋은 곡들이 있지만, 이전의 결과물들과 비교 했을 때, 'Jah' 와 'Tino' 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하우스 계열의 음악인데, 어떻게 이런 곡을 만들게 되셨나요?
뉴올: 하우스 곡들은 예전부터 쓰고 있었어요. 발표 된 적은 없지만요.(웃음) 자랑은 아니지만, 제 컴퓨터에 200-300 곡이 있는데 저는 미국 것을 되게 많이 들어요. 유명한 든 안 유명하든.. 제가 거의 안 듣고 가는 앨범이 없어요. 저는 한 앨범을 파기보다도, 새로 나왔다 그러면, 무조건 1주일동안 듣고. 다음 거 넘어가고 그러는데..
제가 장르를 나누기 힘든 비트를 많이 써요. 하우스 소스, 힙합소스.. 메탈소리...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만드는 거지만, 발상 자체는 힙합이에요. 힙합이라는게 이번에 나온 슈퍼맨아이비 싱글.. 그거 아닌 힙합 있잖아요... 소위 말하는 올드스쿨 음악이 아니면, 다 짬뽕이에요. G-FUNK 는 펑크랑 짬뽕 된 거고, 더리사우스도 신디 소리 들어가고.. 테크노적인 요소가 있는 거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다른 장르와 혼합하지 않고서는... 미국 팝씬을 보세요. 다 힙합이에요. R&B.. ROCK 쪽도 힙합비트 쓰고.... 서로 수용해 가는 거죠. 제가 만든 Jah 나 Tino 도 .. 여기서 하우스 보컬을 붙였으면 하우스가 되는 거고. 쿤타가 부르면 레게가 되는 거고 랩을 하면 랩 트랙이 되는 거죠. 프로듀서 프로젝트 두 번째 곡도 드럼 앤 베이스인데 백화가 랩을 했으니까.. 랩 트랙이고 힙합이죠. 그냥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이제 예전에 듣던 음악스타일에서 진보 된 것을 맛봐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되게 재밌어요. 바이킹을 10년 동안 타 봐요. 재미없어요.. 자이로드롭도 타고.. 신밧드의 모험도 타고.. 그러는 거죠 (모두 웃음))
힙플: 듣다 보니까, 뉴올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프로듀서 같아요. 누가 들어도 단번에 알 수 있는 뉴올 스타일은 언제쯤 듣게 될까요? (웃음)
뉴올: 저는 제 곡의 계보를 12가지 정도로 나누거든요. 그 중에 하나가 'Holding On' , 'Muzic' 이구요. 근데 되게 많아서, 제가 지금까지 보여드린 게 쿤타&뉴올 1집과 2집, 그리고 주변 참여한 곡 해봤자 30곡 밖에 안 되는데.. 들어보면 다 다른 프로듀서 같아요. (웃음) 제가 정신이 나간 싸이코는 아니구요.(웃음) 그만큼 좋게 봐주시면 역량이 된다는 거고, 안 좋게 보시면 정체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전 정체성 확실하구요. 제 첫 번째 모토는 새로운 거고, 두 번째는 그 가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 제가 만약에 쿤타한테, ‘출퇴근’을 줘 봐요. 물론 잘 살리긴 하겠지만, ‘태양’만큼은 아닐 거라는 거죠. 반대로 Minos 한테, '태양'을 주고 'ROSA'를 주고.. 이건 아니잖아요.
저는 그렇게, 프로듀서이기 때문에 가수를 잘 살려주는 게 중요해요. 제 컴퓨터 안에는 만든 제가 흐뭇해하는 비트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 것들이 차차 발표되면 제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아시게 될 것 같아요.
힙플: Jah 와 Tino 같은 경우에, 굉장히 신나는 비트 위에 심오한 가사를 담은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를 담으신 거에요?
쿤타: Jah 나 Tino 는 전에 힙플라디오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제가 민족주의에 빠져 있어요. Tino 는 역사에 관한이야기에요. 정권교체에 대한 이야기 정도? 바르지 못한 방식을 통한 정권교체? 그런 이야기에요. 궁극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네가 어떻게 해서 이 땅에 뭔가 할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해봐라..’ 그런 이야기이고요.
Jah 같은 경우는 가사자체의 그 모토는요, 큰 이야기는 어떤 남편이 임신한 자기 부인한테 하는 이야기에요. 그 이야기가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겠는데요. 모든 개개인자체가 영웅이 되고, 그리고 어떤 이 땅의 희망 이라는 게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 에요.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 이라는 거죠. 개개인이... 그 가사에서는 자기 자식에 대한 이야기 인데, 저는 자식이 없기 때문에.. 다른 타인의 아이에 대한 존중이라는 거 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쓴 거고요, 근데 존중이 또 버릇없음으로 연결 되서 ‘아우 우리 아들 잘한다.’ 이건 아니죠. 그런 이야기에요.. 그걸 좀 거창하게 쓴 거구요.(웃음)
힙플: 몇몇 곡을 제외하면, 가사를 이해하는데, 있어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데요, '별' 같은 경우가 특히 좀 어려웠구요..
쿤타: '별' 같은 경우는 영웅이 죽으면 별이 된다고 하잖아요. 그것은 이제 그런 이야기인데.. 이제 영웅이 죽으면 별이 되는데, 하도 세상이 어두워져서... 우리한테서 우리의 영웅 이라는 것을 잃어버리고 있어요. 첫 번째 벌스(verse)는 그것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구요.
두 번째 벌스는 책 많이 읽는 친구들 중에서, 가끔씩 그런 실수 범하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책 생각은 책 생각이지 그 사람 생각이 아니거든요? 그건 저자의 생각일 뿐이에요. 그 저자의 생각을 자기의 생각인 양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들..
힙플: 가사의 전달 방식이나, 내용에 있어서 서로 동의하신건가요?
뉴올: 저는 메세지적으로는 전혀 참여를 안 해요. 주제나 이런 것에 대해서 저는 전혀 개입을 안 해요. 이건 쿤타의 부분이에요.
힙플: 그럼 비트에 대해서 쿤타도 전혀 개입을 안 하고요?
뉴올: 서로에 대한 그건 있죠. '이런 식으로 가자.. 이런 식으로 가죠.' 이런 것은 있죠. 근데 최종결정이나, 작업을 하는 것은 당사자들이죠. 그 역할분담이 확실하기 때문에, 저희가 작업방식이 효율성 있기도 하고.. 각자의 분야죠. 메시지 적으로 저도 질문을 받기고 하는데, 사실 그거에 대해서 저는 답변을 못 하구요..(웃음) 쿤타가 이야기를 해야죠. 사운드적인 측면도 이친구가 느끼는 감성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있어도, 의도한건 저만 알고 있죠.
쿤타: 근데 결국에는 그건 똑같아요. 저희 둘 다 클래식을 만들려고 음악하지 않아요. 저도 그렇고 이 친구도 그렇고... 이야기해보면. 근데, 사실 느낌은 비슷해요. 제가 어떤 생각하면 이 친구랑 제일 많이 이야기하기 때문에 제가 민족주의에 빠졌다 그러면 제일 먼저 이야기 하는 게 이 친구이기 도 하구요.
뉴올: 저는 이 친구가 하는 이야기보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힙플: 피쳐링 섭외는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당연히 음악에 최대한 어울리게? (웃음)
뉴올: 피쳐링 섭외에 있어서는 제가 음악적으로 이번앨범에 뼈대가 될 수 있는 것은 생각 안 하고(웃음) 쿤타와 친한 사람들이랑 했어요..(모두웃음) 저는 곡을 쓰기 때문에 사교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가 없는데, 쿤타가 저희 사교담당이거든요. 리오(Leo Kekoa) 형이랑 요새 많이 논다 그래서 부탁하고.. 양성이랑 논다 그래서.. 부탁하고.. (웃음) 당연히 실력은 기본이구요, 다들. 저희가 공통적으로 섭외 부탁을 한건 매니악(Maniac)형이 있고, 다듀(Dynamic Duo) 형들은 꼭 섭외를 하고 싶었어요. 바쁜 와중에서도 흔쾌히 응해주셨고... 벌스가 좀 짧아서 아쉽긴 했지만, 정규 곡이라기 보단 보너스트랙의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갔구요. 저희도 다듀 형들한테, 랩을 받았잖아요. 어쩔 수 없이 곡을 드려야 되요. (웃음) 이런 채무관계기 때문에 이제 저희가 갚을 차례입니다.
힙플: '집시의 템버린'은 어떻게 된 거죠?
뉴올: 1집 때 인터뷰 할 때, 쿤타가 곧 나오니까 기다려달라고 해서.. 제가 뭐라고 되게 그랬어요. 준비 된 거 하나도 없으면서, 말부터 앞서냐고. 근데 쿤타가 하는 이야기는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시지 마시구요, 뭉뚱그려서 전체적인 숲을 보는 마음으로 쿤타가 ‘집시의 템버린 을 내고 싶어 하고, 마음이 있구나..’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모두 웃음)
쿤타: 근데, 나와요. 정말 나오고... 정말 나올 거구요. .. 1년 안에는 안 나와요...(모두 웃음) 근데 언젠가는 나올 거 에요. 지금 다 다시 만나서 어떻게 가야 할까 어떻게 해야 될까.. 이런 이야기 다시 시작하고 있구요. 집시의 템버린 앨범이 늦어지는 건요. 그거에요.. 왈구나 양성이나 저나 집시의 템버린 이라는 팀이, 마음이 조급해질만한 그런 이유가 없는 거 에요..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좋고 정말 괜찮은 트랙이 나오면.. 그때부터 작업이 시작될 거 에요.
힙플: 쿤타에게는 집시의 템버린 이 있고, 뉴올에게는 Wings Town이 있잖아요. 소개 부탁드릴게요.
뉴올: 윙스타운. 체코만도랑 백화가 주력상품인데요..(웃음) 여러분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무브먼트크루(Movement Crew)처럼.. 그런 크루이구요. 저도 물론 여기에 속해 있구요. 백화음반이 막바지가 다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백화가 나오면 체코만도도 작업이 시작 될 거구요. 준비되면, 그 때 다~ 이야기 전해 드리겠습니다.
힙플: 상당히 유치한 이야기인데, 여러 무대나 방송 등에서 주목받는 건 쿤타 잖아요. 어때요?
뉴올: (단호하게) 아쉬워요... (모두 웃음) 근데 여러분들.. 사실 저는 쿤타만 주목받아서 기분 좋구요..(모두 웃음)
쿤타: 사실 원래는 쇼 케이스에서 뉴올이 랩을 하기로 했었어요..
뉴올: 네 그랬죠. 원래 이벤트로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근데, 뭐 기다려주세요. 저는 주변 친구들한테 항상 이야기하는데, 제이지(Jay-Z)처럼 랩을 잘할 순 없어요. 근데 칸예(Kanye West)처럼 랩을 재밌게는 할 수 있어요. 쿤타가 하는 모든 말들(가사들) 있잖아요. 저도 물론 동의한 부분이 있고, 하지만. 뉴올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분들도 계실 거고. 저도 저만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또 언제 기회가 되면, 랩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힙플: 지금보다 앞으로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 팀이에요(웃음)
뉴올: 저도 지금까지 한 것 보다, 앞으로가 기대되요. (웃음)
힙플: 방송하면서 느낀 점들이 혹시 있나요?
쿤타: 방송음향 너무 좋아요..(웃음)
뉴올: 방송을 하면서, 콘형(Defconn) 같은 경우가 바람직한 예 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작사 / 작곡 본인이 하시고.. 이제는 직접 회사까지 운영을 하시거든요. 그 예전에 콘형을 그리워하시는 분들도 보긴 했어요. 그 거친 랩을... 근데, 그때 콘형이 할 수 있는 음악이 있고 지금 좋아하는 음악이 있는 거고. 아무리 대박 곡 써놓고 국내에서 3명만 알아준다면 아무 의미 없는 거잖아요. 가수라는 것은 대중가수에요. 소중가수도 아니고 가족가수도 아니구요..(웃음) 콘형 방송에서는 입담 좋으시니까, 재밌는 것 많이 보여주시죠... 그러면서 반대로 라이브도 열심히 준비하셔서 라이브 하시고..
이중적인 잣대로 음악을 관두면 방송을 하고, 방송을 관두면 음악을 하고 이런 게 아니잖아요. 그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방송할 때 저희도 우리가 ‘진짜 훌륭한 뮤지션이야..’ 이런 생각하면서 전혀 안하구요. 우리 농담하고 웃을 때, 그거 생각하면서 농담하고 웃으면서 방송하고, 라디오에서 진지한 사연 오면 우리 일처럼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힙플 와서는 또, 힙합 좋아 하니까, 이렇게 좀.. 가려웠던 부분 긁고 그러는 거죠.
쿤타: 하나의 예로요. 언더에 있던 사람들이 오버로 나가서, 그렇게 한다고 그래서 언더 죽은 적 한 번도 없어요. 지금 와서 어떤 다른 팀들도 그렇고 오버로 나와서 음악 엉망으로 하는 거 아니거든요.
뉴올: 하하 형. 최근에 좀 자주 보는데, 하하 형이 그랬어요. '너희는 쌈마이도 될 수 있고 진짜 간지남도 될 수 있는데 너희는 쌈마이가 되도, 쌈마이가 아니다. 너희 음악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쌈마이로 안 본다.' 근데, 음악이 별론데, 입담만 훌륭해요... 그건 좀 문제가 있는데, 그런 사람이 그때 방송인이고, 엔터네이너죠.
힙플: 둘이 호흡은 잘 맞아요?
뉴올: 이게 잘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모두웃음) 항상 저희는 황당한 팀인데.. (웃음) 이 친구랑 제가 완전 극과극 인데요, 1년 동안 지내면서 서로의 해법을 찾았어요. 크게 부딪히는 일은 없고, 음악적으로 부딪혀도 어차피 좋은 앨범을 만들기 위한 부딪힘이니까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어요.
쿤타: 근데 뉴올이.. 재수 없을 때가 좀 있어요.
뉴올: 제가 쿤타를 잘못 키웠구나 라는 생각이 되네요. (웃음)
힙플: 07년 7월에 드는 힙합씬에 대한 생각?
뉴올: 여전히 음악씬이 어려운건 마찬가지고.. 언더유통사라든지 회사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없고. 열심히 하고 잘하는.. 멋진 데모(demo)를 가진 분들도 음반을 못 내고 있어요. 메이저 회사에서도 좋은 음악이라기보다, 외모나 끼를 먼저 보니까 좋은 음악이 안 나오는 거죠. 뮤지션들은 열심히 하는 분위기인 것 같고, 새내기 어린 친구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는 거... 하지만 그 나이 때 완성도 있는 음악 할 순 없어요. 저도 그렇고.. 그래서 꾸준히 하면 잘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 것 같구요.
음악스타일에 있어서는 글쎄요. 전환을 더 맞았으면 좋겠구요, 이 게임 판이 체인지 되었으면 좋겠고, 트렌드(trend)는 건방진 말이지만, 제가 트렌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할거구요. 여러분들이 들어도 손색없는 음악들 계속 뽑을 거고.. 쿤타와 제가 참여한 음반들도 하나씩 풀릴 거 같고...
리스너 분들 중에는 어린생각가지신 분들이 물론 있고.. 그건 어쩔 수 없죠. 반대로 성숙한 생각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다고 생각하구요. 힙플이 공중화장실이 되어서 볼일보고 나가면서 지저분해지는 그런 장소가 아니라, 도심에 있는 시민 공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쉬어 갈 수 있게, 쓰레기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주시고.. 자기가 흘린 말 한마디 때문에 사람들이 기분나빠하거나 그런 거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제가 걱정되는 한 가지 동향은 힙플이 하나의 매체가 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이 상업적으로 변하고 있어요. 그건 힙플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요구 때문인 거죠. 왜냐하면 비디오(외모)가 되어야 되고..음악보다 비주얼(visual)이 앞서가면 안돼요. 리스너도 바라면 안 되고, 뮤지션도 그렇고... 여기는 깨끗한 물이 있는 호수에요. 여기까지 더렵혀지면 안돼요. 제일 먼저 공연매너와 그가 하는 음악스타일, 추구하는 방향, 그의 성실성.. 이런걸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들만큼은...
쿤타: 제가 보는 분위기는 만나면 좋고, 그냥 이야기하면 좋고. 그냥 즐겁구요. 그렇죠 뭐.. 좋은 거 같긴 한데 사실 이쪽 음반시장이 안 좋고 그러니까, 다 힘들어 하고.. . 그냥 다들 힘든 게 기정사실화가 되어버려 가지구요, 이게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 되어 버렸어요. 바꿀 수도 없고.. 리스너들 분위기도 좋은 것 같아요... 화기애애해요.(웃음) 사실 화나는 것도 있고, 성질나는 것도 있고 그런데.. 작년에는 진짜 심했어요. 이 땅에서 음악을 해야 되나.. 하는 회의가 들 정도로. 내가 이렇게 까지 해서 이런 버릇없는 몇 놈들한테 이 음악을 들려줘야 되나. 이 버릇없는 놈들이라는 것은 당연히 몇 몇 이구요.. 그 친구들 욕망이나 채워주고 있는 그런 놈이 되어야 되나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어요.
결국에는 제가 만들고 있는게, 포르노인지 음악인지 가끔씩 혼동 되요. 포르노도 무료 다운로드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그 친구들한테 자료를 만들어 주고 있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 했었는데, 지금 드는 생각은 포르노라도 만들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해요.(웃음) 더 이상의 돌팔매는 아무런 도움이 안돼요.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관심이 있으시면요. 강력한 돌팔매를 하시기 전에요, 칭찬과 존중을 먼저 생각해 주시고...상대방을 비난해서 자기이름을 만드는 그런 얼토당토않은 문화 있잖아요.. 그 문화가 하루 빨리 없어 졌으면 좋겠고, 그게 통하지 않는 사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힙플: 긴 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릴게요.
뉴올: 7월의 아티스트가 되었는데, 감사 드리구요, 저희가 사실 인터뷰를 먼저 할 수 있었는데, 사실 스케줄이 네 번이나 변경되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웃음) 저희 2집. 사실, 2집을 의기투합하게 된 계기도 1집 때 저희가 만족할만한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요. 사람들도 아직 우리를 모르고.. 이 스테이지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치가 나왔어야 되는데, 1집 때는 부족하다고 생각 되어서, 제가 쿤타&뉴올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쿤타가 동의를 해서 2집이 나온 거거든요.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많이 들어주셔서 저희와과 교감을 하시고, 좋은 글이든 나쁜 글이든 많이 남겨주세요.
쿤타: 여담인데, 저희 만 장 넘으면.. 이번에는 보너스트랙을 '노래'로 들려 드릴 거 에요. 만 장 넘으면! (웃음) 앞으로 계획은요. 불러주시는데 있으시면, 어디든지 달려 갈 거구요. 뉴올이 프로듀서 프로젝트를 이제 할 기회가 없었으면 좋겠구요..(웃음) 앞으로 방송 더 많이 해서, 자주 TV 에서 보실 수 있게 하고 싶고, 제가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저희가 올라가서도 변하지 않을게요. 열심히 하는 쿤타 & 뉴올 되겠습니다.
뉴올: 정말 마지막으로, 트레스패스(Trespass) ‘인터뷰 하다가...’ 영상을 봤는데, 교보에서 제가 안 내리고 갔다는 이야기를 TKO가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그래도 형 좋아해요..’ 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성명발표를 하겠습니다. TKO 써커(sucker)에요! (모두웃음) 프로듀서를 본 적이 없다니요! TKO, 제 작업실에서 4~5번 봤어요. 비트박스를 제가 녹음 했구요.(웃음) 버스 사건은 제가 멀티를 전해줘야 되는데, 저도 트레스패스도 시간이 안 돼서, 택배로 보내냐, 웹하드에 올리냐, 그러다가 이삭이가 심부름꾼하나 보낸다고.. (모두 웃음) 그래서 만나기로 했는데, TKO가 가장 좋은 위치에 서 있는 거 에요.. (웃음) 왜 내리겠어요.. 라디오 하러 가야되는데..(웃음) 이게 실화입니다.
인터뷰 | 김대형 (HIPHOPPLAYA.COM) 사진 | Foundation Records ( | http://www.5oundation.com)/…
22 Comments 오경일
2007-08-07 15:39:32
잘봤습니다 인터뷰..
류건형
2007-08-07 16:18:12
드디어 나왔구나
심균안
2007-08-07 16:24:36
열렙하세영
박승태
2007-08-07 20:34:03
그러다가 이삭이가 심부름꾼하나 보낸다고.. (모두 웃음) 그래서 만나기로 했는데, TKO가 가장 좋은 위치에 서 있는 거 에요.. (웃음) 왜 내리겠어요.. 라디오 하러 가야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승태
2007-08-07 20:35:02
아 진짜웃기다 쿤타도 멋지고 뉴올도 멋지고 하하도 멋지고 다멋지네여 앞으로 좋은음악하시길 부탁~
이재성
2007-08-07 21:53:49
아놔 캐멋져 앨범 후회안해 보너스 틀핵 원츄!!
임성태
2007-08-08 08:23:43
여기서 주목할건 가을에 나올 p-type 2집앨범
신승원
2007-08-08 09:47:28
P-Type 잘 나올려나 모르겠다...에휴
Abrasax
2007-08-08 13:50:21
쿤타: 근데 뉴올이.. 재수 없을 때가 좀 있어요. 뉴올: 제가 쿤타를 잘못 키웠구나 라는 생각이 되네요. (웃음) 이 부분 재밌네요.
박주성
2007-08-08 15:44:07
햐...진필이형님이 재즈를...은근히 끌릴라카네...그나저나 외모나 끼를 주로 본다는 메이저 회사들...정말 자각 좀 해야것다...
강영훈
2007-08-09 09:14:04
목련꽃과 함께 찾아온다던, 여름 태양과 함께 찾아온다던 실질적으로 힙합을 버린 재즈 솔로 뮤지션 피타입이 ㅡㅡ 가을에 온다?
이종현
2007-08-09 21:40:55
여기 나오는 하하 가 무도 에나오는 하하? ????????
장규진
2007-08-10 20:01:33
뉴올: 하하 형. 최근에 좀 자주 보는데, 하하 형이 그랬어요. '너희는 쌈마이도 될 수 있고 진짜 간지남도 될 수 있는데 너희는 쌈마이가 되도, 쌈마이가 아니다. 너희 음악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쌈마이로 안 본다.' 근데, 음악이 별론데, 입담만 훌륭해요... 그건 좀 문제가 있는데, 그런 사람이 그때 방송인이고, 엔터네이너죠. 이 부분이 ... 하하를 까는거죠 ? ㅋㅋㅋ
황찬구
2007-08-10 23:45:50
뉴올: 지금도 물론 프로젝트입니다.... 30년 프로젝트? (웃음) 쿤타: 앞으로 in 뉴올리언스 쓰기만 해봐.. 고소할거야 (모두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찬구
2007-08-10 23:48:03
트레스패스가 그럼 진실을 왜곡해서 전했군요
케이엠
2007-08-11 23:54:04
역시 쿤타와 뉴올리언스의 입담은...그리고 두분의 생각도 엿볼 수 있어서 좋은 인터뷰였습니다.그런데 하하에 관한거는 무슨소리인지 잘..
김항섭
2007-08-13 00:40:55
제가 알기로는 가을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가을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가을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가을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가을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가을로 알고 있어요.
조형민
2007-08-13 10:38:01
하하 까는거아닌가? ㅋㅋ 어차피 하하는 힙플안들어오니깐
김상근
2007-08-16 09:00:08
쿤타in 뉴올리언스 맞구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괜찮은팀`
박정호
2007-08-16 20:57:33
그건 일집 이름을 쿤타인뉴올로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나도 일집땐 인으로 알았는데
허용
2007-08-19 20:51:36
쌈마이가 뭔가요-_-
이승호
2007-08-20 12:41:18
하하 까는게 아니라 하하가 너흰 음악이 좋으니까 쌈마이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고, 그 말을 바탕으로 생각하자면 입답만 좋고 음악이 구리면 쌈마이다. 라는 결론을 낸 쿤타라는거져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1205&page=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