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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IF (Infinite Flow)' 와의 인터뷰

한국힙합위키

[We Are Music] 'IF (Infinite Flow)' 와의 인터뷰

 힙플  22085 2005-08-23 00:00:00


Q.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 회원분들과 리스너 여러분께, 인사해주세요-



안녕하세요~양치기소년에서 1집 가수로 거듭난 I.F입니다~ㅋㅋ




Q. 각종 스케쥴로 바쁘신것으로 알고있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넵,뭐 요즘 이런저런 공연,파티 방송으로 살짝쿵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있는데요, 그래도 앨범을 내고 저희 음악을 알리고 있는 일들이라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공연은 우선 우리 첫번째 콘서트를 빼먹을 수가 없네요.(그때의 감동이란…ㅠ.ㅠ) 그리고 얼마전에 힙플라디오 쇼도 정말 너무 기분 좋은 공연이었습니다.(우리가 동방신기가 된줄알았다는…^^;;)




Q. I.F 로 팀이름을 바꾸신 이유가 무엇인지?



바꿨다는 건 좀 틀린 말 갖구요,


음…ep이후로 3년만에 나온 앨범인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의미로 Infinite Flow에서 I.F로 줄인거 뿐이구요. 농담반 진담반으론 저희 부모님들께서 Infinite Flow 라는 이름이 어려워 친구분들한테 자랑을 못하신다고해서 바꿨다는 설이..(믿거나 말거나…ㅎㅎ)




Q. 이상하게도, 힙플과 첫 인터뷰입니다. 귀찮으시겠지만, 다른매체를 통하여 여러 번 답하셨던것들을 조금 묻겠습니다. 팀 결성계기, 그리고 팀명, 각자 쓰고 계신 예명의 뜻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6년전에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계속 같이 음악을 하는 동료 , 형 동생 사이로써 계속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말해보자면.. 아는 분의 소개로 같이 음악을 하며 지내다가 기계치 라는 그룹을 결성해서 라이브클럽, 클럽엠피 에서 활동하다가 infinite flow 라고 이름을 바꾸면서 좀더 음악적으로 저희들만의 색깔을 확립하게 된 시기 인거 같고요. 그것이 지금까지 계속 되는거같습니다.



young GM 은 young Game Master 의 약자 이고요 (골리앗 몬스터 에서 바뀐거 아시죠? ^^;;) 이름 그대로 힙합씬의 마스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지은이름입니다. 넋업샨 은 “영혼을 등에 업고 사는 사람”을 줄여서 만든 한국말이고요.




Q. Diss 가 난무하던 시기에 ‘평화’를 외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Respect 4 Brotha EP는 두분께 어떤 의미인가요?



그 시절 에는 정말 Diss가 난무 했던 거 같아요..저희는 정말 그런 행동들과 곡들에 질려있었거든요.


물론 충고나 의미가 있는 Diss문화는 지금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는 정말 그러지 못한 것들이 더 많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만들 게 되었고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하하^^;;



솔직히 말하자면 respect문화를 소개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그것을 좀더 구체화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인 거 같습니다.




Q. 다소 뜬금없지만, 요즘은 Diss전이 아예 전무해서 심심한 씬인것도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힙합씬을 떠나서 음반시장자체가 어려운 이때 같이 뭉쳐서 하나가 되는 모습이 심지어 아름답게도 느껴지는걸요?ㅎㅎ 아무 생각없는 헐뜯음 보다 서로에게 충고할 수 있는 그런 힙합씬이 되려면 좀더 시간이 흐르고 성숙해져야 될 거 같습니다.




Q. EP 이후 약 4년동안, 따로 또 같이 활동하시는동안, 여러말들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참여한 앨범(곡)들의 성향도 달랐었고, 불화설등 안좋은 말들이 많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서로 음악적 견해가 있다기 보다 서로 음악적 욕심이 많았던 거 갖습니다. 둘 다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되서 그런 것 들을 다 하다 보니까 정작 우리 둘 것 즉, I.F에 소홀하게 된 거죠. 하지만 각자 해보고 싶었던 건 다해봐서 후회는 없습니다.



우리 둘이 너무 취향이 틀리다 보니 앨범에서 그 두 가지를 섞으니까 더 좋은 화학반응도 나왔던 게 사실 이구요.




Q. 두분에게 어쩌면 어려웠을 시기를 딛고 나온 정규앨범 [We Are Music]이 리스너, 업계관계자들, 판매량의 반응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소감 한 말씀-



우선 저희가 잊혀져 있는 줄 알았는데 다시 반겨 주신 게 감사하구요 여러 의미로 우리가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는 게 기분좋은 일 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부담도 되는 게 사실인데요.


아무튼 앞으로 계속 열심히 저희는 저희 음악을 알리고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좋은 음악을 들려 드려야 되는 게 저희의 의무 인 거 같습니다.




Q. 요즘의 트렌드를 따랐다기보다는 ‘Urban’함에 무게를 실은 기존의 힙합앨범들하고는 다른데, 앨범구상에 있어 가장 중요시된 것은 무엇인지?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고 싶었습니다. 과거의 좋은 것(올드스쿨) 과 현재의 좋은 점(뉴스쿨)을 섞어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조금은 거창한 작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얼반 음악이라는 말 자체도 저희 ep때 처음 힙합씬에 나왔던 말 갖구요, 저흰3년 전에 해온걸 요즘은 다들 얼반 사운드라고 자기 음악을 포장합니다. 저흰 또 한 단계 앞으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Q. 메인프로듀서 DJ soulscape(이하: soulscape)과 작업하게된 계기는?



둘 다 음악적 견해차가 벌어졌을 때 마음속으론 소울스케입이 필요하다고 둘 다 생각은 했습니다만, 섣불리 부탁을 할 수가 없던 중 회사(마스터플랜)과 소울스케입 본인도 눈치를 챈건지 …는 모르겠으나 딱 필요하던 시기에 도와준다고 먼저 손을 벌려줘서 저흰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덥석 그 손을 잡았죠 ^^




Q. 힙합팬들로만 한정했을 때, soulscape이 메인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것은 평가에 있어서 절반이상의 점수는 먹고 들어가는데, 그것도 고려된것인지?



그렇게까지 저희가 계산적인 사람들은 아니구요 ^^; 그냥 팬들이 느끼시는 거만큼 저희도 확실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게 된 거구요


사실 앨범 한장을 만드는 게 아이들 장난도 아니고 누가 잘한다 못한다로 프로듀서를 맡긴다는 계념보단 정말 우리와 하나가 될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같이 작업 한거 같습니다.




Q. 예전 '이밀라국거리'의 곡들의 향수를 느끼는분들도 있는데, 배제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희도 이밀라국거리의 곡들을 좋아하지만.. 기존의 느낌보단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욕구가 훨씬 커서 그렇게 결정했고요 저희를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비트가 나온다면 언제든 나타날 꺼 같습니다(아마 2집 때는 나오겠죠?)




Q. soulscape과의 작업은 어땠습니까? 작업스타일이 굉장히 꼼꼼하신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소울스케입은 다른 거 없습니다. 주문하는 것은 딱하나 detail!!! 정말 꼼꼼하구요,꼼꼼한게 어떻게 보면 숨막히는 것이지만 저희 I.F도 살짝 결벽&완벽주의 성격이라 정말 딱!맞았습니다.


작업 내내 트러블 하나 없이 너무 편하고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작업기간 내내 저희 아버지 어머니 치어리더 선생님 상담가 역할등 많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소울스케입 사랑해요BOSS (토론) 2022년 2월 10일 (목) 13:29 (KST)




Q. 트랙리스트가 공개됐을때, 대다수의 힙합팬들이 ‘Be Free’를 기대한 것이 사실인데요, 앨범이 발매된후, 말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곡에 컨셉,작업의뢰등 전반적인작업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Be Free는 제목 그대로 자유롭게 마치 밴드가 공연중간에 jam을 하듯이 자유롭게 작업해보자 는 뜻도 포함된 곡입니다 각자 MC들에게 몇마디씩 정해주고 작업한 것이 아니라 그냥 느낌이 오는대로 자유롭게 “자유”에 대해서 쓴 곡입니다




Q. 영화를 안보신분들이 영화에 관심을 가졌을만큼 ‘어느토요일’이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어느분의 아이디어로 어떻게 작업하게된 곡인지?



21그램이라는 영화가 처음 영화관에 나오기 전 예고편만으로도 흥분을 했습니다. 인간 영혼의 무게가 21그램이다라는 카피만으로 개봉일 만을 기다리고 있었고 심지어 영화보기전에 이미 어느토요일 mr이 나왓을 때 그 파일제목을 21그램으로 해놨구요,근데 영화개봉을해서 저희가 같이가서 보고나선 생각지도 못한 내용에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영화 구성도 멋졌지만 그 영화속에 숨은 메시지-인생이란 무엇인가? 에대한 허무한 물음이 머리속에 계속맴돌아 영화관을 나오자마자 영화관 앞에서 새벽에 넋업샨과 1시간 동안 제가 영감을 받은거에대한 토론을하고 그 다음날 곧바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떈 이렇게 힘들고 고된작업일 줄 몰랐죠^^::)


시작부터 아주 긴곡을 만들고싶었습니다. 원래는 10분 이상을 생각했으나 저희가 능력이 8분밖에 안됬나봐요 ㅋㅋㅋㅋ 아무튼 그 곡을 만들어낸 저희 I.F와 soulscape이 대견스럽습니다.ㅋㅋㅋㅋㅋㅋ




Q. '해피쏭' 마지막부분에서 넋업샨의 모습은 약간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넋업샨: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곡인 해피쏭 에서의 마지막부분은 여러가지 애드립을 넣다가 한번 미친세상 미쳐보자 라는 느낌을 주고싶어서 정말 미쳐서 그랬던것인데.. 같이 녹음하고있던 영지엠군이 센스있게 받아주셔서 좀더 미칠수있었던거같습니다 하하하;;


young GM: 덧붙여 설명하자면 해피쏭을 녹음하던 당시 한참 웃찾사의 '그때그때 달라요'가 유행이라 우리가 항상 그 성대모사를 했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온거같습니다. 제목도 그때그때달라요 에서 따왔거든요. 해피는 개죠? 쏭은 노래를 쌍그럽게 발음한거...합치면 개같은 노래 ㅋㅋ




Q. 적어도, 방송활동을 고려한 팀이라면, 타이틀곡이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큰데요, 20's 가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계기 혹은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2년 전 정도부터 초반에 앨범을 준비했을 당시에 이미 타이틀곡으로 할 곡은 꼭 20대 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파티튠의 곡 내진 쉬운 주제의 힙합곡들이 많은데 힙합의 가장 본질적인 ‘메시지’가 담긴 곡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20’s 로 정했습니다.


게다가 우리 둘 다 20대이기 때문에 우리가 고민했던 것들을 토대로 가사를 쓰면 많은 20대들이 공감하리라 믿었구요. 다행히 공감해 주 신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Q. 위의 언급된 곡들외에 각곡들의 심상을 듣고 싶습니다.



"즐기세요" 란곡은 제목 그대로 즐기자는 내용인데요, 좀더 재미있는 가사의 표현력에 중심을 둔곡이고요. "nu music" 은 음악에대한 저희에 애정을 노래한곡이고, "dialogue part 2"는 서로 대화하며 여행을 떠나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내용이고요. "선물" 은 당신이 살고있는 바로 지금! 이 가장 중요한 것 즉 선물이다! 라는 내용의 곡입니다.


"해피쏭"은 신나는 비트위에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은유적으로 이사회 인간 세상 을 풍자한곡입니다. "설레임"은 첫사랑의 설레임 그느낌을 표현한 곡이고요, "굿모닝 서울"은 우리가 사는 이곳 서울에게 희망을 주고싶어 만든곡입니다."ontology"는 인간의 존재 를 저희가 생각하는 종교관과 더불어 풀어낸곡입니다.


"definition of..." 는 이번앨범에 키포인트가 되는 단어를 저의 식으로 정의한 곡입니다.




Q. 리스너들로부터, 라임면에서보다는 가사의 내용 즉, 이야기 측면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사실 저 영지엠은 나름대로 라임에 목숨을 거는데 제 라임을 못 느끼시나 봐요?ㅎㅎ 어떤 한군데도 소홀하긴 싫습니다만 아까 위에서도 말한대로 힙합의 본질은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mc란 영혼의 소리로 언어를 노래하는 세상의 창문이자 시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사 한글자 한글자에 혼을 불어넣으려고 노력합니다.




Q. 라임이란?



뜬금없지만.. 이렇게 비유하면 어떨까요? 한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위에서 말한 힙합의 본질 '메세지' 라고 한다면 '라임'은 그사람이 꼭 입어야할 최소한의 속옷과 같습니다. 화려한 라임은 곧 화려한옷이겠고 센스있는 라임은 곧 센스있게 옷을 입은거겠죠?! 좀더 사전적 의미를 원하신다면 어디서든 찾을수있을겁니다.




Q. 이전의 결과물들에서 영어의 혼용으로 메세지설파측면에서 부정적이었던 면이, 이번앨범에서 많은부분 해소된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결과물들에 비해, 영어사용을 줄인 계기가 있을까요?



한글의 맛을 더 알았다고나 할까요? 한글로 나오는 라임과 플로우가 너무 신선해서, 그리고 영어 혼용은 이제 진부해서... 이런저런 이유가 섞여서 바뀌는거 같구요,


그리고 힙합은 더 이상 ‘우리만의 문화’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만 아는 언어로 지껄이는 거 보단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공감하게 만들고 싶어서 알 수 없는 말,내진 영어혼용으로 오는 가사 혼돈을 줄이고 싶었습니다. 허나, 저희의 표현력에 따라 영어는 언제든 사용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앨범내의 참여진이 내부적으로 계속 바뀐것으로 알고 있는데, 섭외에 있어 어려웠던 점이라면?



그런 기밀을 어떻게 아셨죠?! 하하하, 저희가 말씀드렸다시피 좀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다보니..저희가 원하던 참여진이 무척이나 다양하고 신선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에게 저희는 아직 아무것도 검증이 되지않은 신인!! 이기때문에 어려움이좀있었습니다 뭐 충분히 이해하는부분이지만 많이 아쉽지요.


점점 상황은 좋아지리라 봅니다




Q. 후속곡으로 내정된 'Dialogue Pt.2'에 참여한 '전제덕' 씨를 포함, 참여해주신분들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아시는분들은 다~ 아신다는 그분 전제덕씨는.. 저희가 정말 좋아하는 분인데..이곡을 듣자마자 딱!! 그분이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다행이 도와주셨고요. 러브홀릭의 지선씨가 보컬부분을 담당해주셨는데.. 그것역시 너무 상큼하게 잘 불러주셔서 역시!! 감사드립니다!!


그외에 Vasco, Double K, Sean2Slow, Cubic(of SeoulStar), Soulciety 등이 참여했는데 랩퍼들의 경우 우리가 꼭 하고싶었던분들을 엄선해서 같이 작업한거구요. Cubic은 시작부터 우리와 함께해온 친구이기때문에 이번에도 역시!참여를 한겁니다.(우리와 가장 잘맞는 보컬이기도 하구요)


Soulciety는 저희 이사님의 소개로 같이 하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 실력이 훌륭해서 감동을 먹은 멋진 분들이구요 저희 앨범에 참여해 준 모든 뮤지션분들께 다시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Windy City & 임정희 와 공연등, 함께 활동할 계획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세팀다 밴드, 보컬, 랩그룹..어떻게 보면 전혀 연관성이 없는거 같지만, 우리모두 ‘음악’이라는 언어로만 소통하려는 뮤지션이라는게 가장 큰 공통점이구요.


또 밴드와 보컬과 랩이있는 공연을 상상해보세요.상상만해도 멋진 무대일 거같지않나요?크나큰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 세팀이 뭉쳐서 무언가를 한다는건! 기대하셔도 좋을거 같애요.




Q. 이번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것이라면?



부와 명예요!!!(농담이구요~ㅋㅋ) 얻고 싶다기보단 드디어 앨범이 나왔다는 거에 대해 이미 많은 것을 얻은 거 같습니다. 1,2년 하다가 음악을 그만둘 사람들도 아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싶다는 욕심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걸 많은 분들이 들어보시고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 우리 메시지를 듣고 조금이라도 느끼시는게 있으면 저희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Q. 두분이 뮤지션으로써, 바라보고 계신 이상향은 어떤것인가요?



위에서 말한것처럼 저희의 메세지에 여러분들이 충분히 느끼시고 반응하신다면 더할나위없겠지요! 한사람이 말을할때 그말이 나쁜말이면 나쁜말대로 좋은말은 좋은말대로 듣는사람에게 영향이 간다고합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얼어버린 감성을 녹여드리고싶습니다!




Q. 오랜시간 활동에온 국내힙합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비트와 랩의 리듬.. 문명이 발달하듯 국내힙합씬도 발달하였지만, 좀더 안을 살펴본다면..존중.. 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욕을할때엔 확실한 이유와 근거가있어야할꺼같습니다. (칭찬할때도 마찬가지고요)




Q. 씬이 커지려면, 가장 필요한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화합과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라는 말처럼 이렇게 힙합이 주목 받았던 적은 없었습니다.지금 모두가 뭉치면 더 확고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Q. I.F 가 바라는 힙합씬은 무엇인지요?



위에서 다 대답한거같습니다. 화합과 이해, 존중, 선의의 경쟁 이 키워드 같습니다




Q. 앨범수익을 대체할만한 컨텐츠들(파티게스트, 인터넷음원수익등)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 상황들을 어떻게 보시는지?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간 새로운 수익 방법 인거 같습니다.


MP3는 막을 수 없는 거라면 그것을 이용해 돈을 벌 생각을 해야 할 때라고 전세계 음악계가 피부로 느끼는 거 같습니다. 씨디 플레이어는 모든 사람들이 갖구 있지 않지만 핸드폰은 전국민이 다 갖구 있구요.


인류가 진화하듯 음악계도 멸망하지 않기 위해 서서히 진화하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저희 음악 하는 사람들도 먹고는 살아야죠!




Q.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



이제 거의 앨범이 나온지가 3개월이 되었습니다. 아주 충분히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매체나 방송활동은 한거갖구요. 이미 회사에선 1년정도 앨범 활동을 한다고 계속 저희를 보실 수있겠네요. 콘서트는 거의 매달 할 거 같습니다.저흰 무대에 서는 것이 너무 행복하거든요.


10월1일 강남역 클럽 브루클린에서 3번 째 콘서트를 하니까 많이들 오시구요


저흰 저희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마이크 한 자루 들고 저희 가사 (I.F we gon’ make you body rock)처럼 그 곳을 흔들어 놓겠습니다!!







사진출처 / | http://infiniteflow.cyworld.com/…


인터뷰 / 김대형 ([email protected])

21 Comments 권성근

2005-08-27 19:30:38

I.F 형들 화이팅! 어제 엠넷인가 케이엠인가 해운대에서 공연하신 거 봤는데 멋지더라구요. 언제 콘서트를 한번 보러 올라가야 하는데...

오영택

2005-08-27 21:37:54

I.F 뭔가 질적으로 특별한...좋아요! 최고!

김청명

2005-08-28 04:54:30

아휴 완전 순위권이네 ㅋㅋ 잘봤어요 역시 개성잇는 팀이야!

최현정

2005-08-29 22:31:06

와!완전 좋아요!!^^ 3번째 콘썰 기대기대^^

김지은

2005-08-30 16:52:50

ㅋㅋㅋㅋ화이팅

유윤환

2005-08-30 22:10:58

새로운 힙합... 자유라는 힙합의 기본 정신에 충실한 팀~!

김정우

2005-08-30 23:17:25

이래서 멋지다는 말 밖에... 10월 1일 콘서트라...수능이 날 울리네...

정하영

2005-08-30 23:42:07

잘 읽엇습니닼ㅋㅋ 생각하시는거 멋지시네요!!

이종석

2005-08-31 20:53:38

인피닛플로

김도연

2005-09-02 01:30:53

랴뷰♡ㅋㅋ

김민수

2005-09-05 12:51:00

아이엪!

조혜진

2005-09-06 20:34:21

악 T_T 진짜 수능끝나고 꼭 공연해주세요 흑흑 T_T

박상진

2005-11-25 15:54:46

IF 최고! 노래 너무 좋아요! 넋업샨 뜻을 몰랐는데 참 멋진 뜻이내요~ 정말 IF같은 생각을 가진 가수 몇명만 더 있어도 힙합씬이 행복해질 것 같은 예감을 ^^ 정말 노래 잘듣고있어요! 화이팅!

김린후

2006-01-01 20:35:58

I.F. 우리 노래가 당신 영혼에 살짝 보탬이~

이정윤

2006-01-22 12:32:08

노래를들으면소름이끼쳐요. 대단해요정말

김성신

2006-01-31 20:43:55

나의우상 young GM 영원히 RESPECT

임하정

2006-02-19 20:14:41

진짜 좋다

박주용

2006-04-14 23:16:58

아이엪화이팅ㅋㅋ

곽진솔

2006-05-27 17:54:26

두근두근 하는군

박주성

2006-06-30 00:00:26

나의 정신적 지주들이여2022년 2월 10일 (목) 13:29 (KST)~ ^^

신승철

2006-12-16 13:12:25

1집아직 사지도 않았는데 이번에 나온 2집이랑 같이 들어봐야겠습니다~ 엔썬의 피쳐링은 언제쯤? ? ㅎㅎ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3917&page=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