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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엘이피쳐 DJ Premier가 회상하는 Gang Starr 이야기

한국힙합위키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2010.11.27 14:28추천수 1댓글 1


★ DJ Premier가 회상하는 Gang Starr 앨범에 대한 이야기





DJ Premier의 블로그에 있던 글로 (Vibe에 실렸던 글로 보입니다) 제목은 "DJ Premier Gives Backstory On Entire Gang Starr Catalog"입니다. <DJ Premier가 회상하는 Gang Starr 전 앨범에 대한 이야기 (backstory)> 정도로 보시면 될꺼같고..의역 & 오역 조심! 즐감~!!!








■ No More Mr. Nice Guy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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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해도 난 아마추어였지. (웃음) 내가 이 앨범을 전부 프로듀싱한건 아니야. 내가 Gangstarr에 들어가기전에 The 45 King이 3곡을 만들어놨었지. 난 앨범을 만드는 방법도 몰랐어. 그래서 Guru와 Slomo Sonnenfeld(브룩클린의 Such-A Sound 스튜디오에 있던 엔지니어)가 날 도와줬었어. 나와 Guru는 snare 사운드를 강조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Slomo가 와서 'hi-hat을 넣어봐'라고 했지. Guru가 말하던 것 처럼, 우린 한 연대(=다 같이 하는)나 다름없었어. 왜냐면 그때 난 앨범이나 곡 작업 방법 같은걸 잘 몰랐거든. 하지만 이땐 정말 좋은 시간들이였지. Guru와 나는 버스를 타고 스튜디오로 향했어. 그 날은 Gang Starr로써 첫 곡을 작업하는 날이였지. 근데 그 날 엔지니어랑 주먹다짐을 할뻔했어. 내 턴테이블을 가지고 달라스에서 뉴욕까지 가지고 왔는데, 내가 "이거 어디다 셋업할까?"라고 말하자, Slomo는 "오늘은 셋팅할 필요 없어"라고 했지. 그래서 난, "젠장, 그럼 비트는 어떻게 만들어?" "오늘은 곡 만드는 날이 아냐. 넌 tape에 덮어씌우는거 하면 되겠다". 결국 이 날 난, 하루종일 스크래치만 했지.








■ Step In The Aren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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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앨범에서는 드럼만 계속 반복되는 데모를 가져와서 곡을 만들려고 했었어. 그땐 드럼 머신을 다루는 법이랑 편집하는 방법을 몰랐었지. 그래도 이 [Step In THe Arena]는 전부 나 스스로 만들기 시작한 첫 작품이야. 나와 Guru가 원하는 사운드가 나와줬어. 전보다 더 음악적이였고 샘플링을 한 곡들이 많이 있었지. 그러다가 4트랙에 작업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비트를 씌우고 곡들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된거야. [Step In The Arena]는 처음으로 전부 나 혼자 만든 작품이 된거지. 물론 비트들을 말하는거야.










■ Daily Operation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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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쯤 나는 Gang Starr 다운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었지. 난 누구와도 작업할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자신감이 충만해 있었어. 이 앨범을 작업하기 전에, 다른 아티스트 몇명이 나와 작업하고 싶다며 연락해왔었어. 그 중 한 명이 KRS-One이였는데,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거절했었지. 왜냐면 그와 작업하기엔, 그는 내겐 너무 큰 존재였거든. 불안했었어. 그렇지만 이 앨범이 끝난 후에 KRS-One에게 "알았어. 해볼게"라고 말했지. 이 후에는 많은 다른 아티스트들과 작업하게 된거야. [Daily Operation]은 성공적이였고 많은 사람들이 우릴 좋아해줬었어. 그건 우리에겐 큰 힘이였지. (중략)









■ Hard To Earn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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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해도 사람들은 내가 jazz 샘플들만 사용한다고 얘기했었지. 초기엔 그랬었어. 왜냐면 난 jazz 레코드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거든. 모두가 James Brown, Parliament 샘플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funky한 비트들을 만들어보기 시작했지. 하지만 사람들은 jazz 샘플들만 좋아하고 멋진 Gang Starr 사운드들, 그리고 바뀐 우리의 hard한 비트들은 듣질 않았어. 그래서 난 "이번 앨범에서는 예전에 것들은 완전히 베껴내고 우주(space) 사운드를 사용했어. 헬리콥터 소리 같은거. 내가 뭘 사용했느냐는 중요치 않아. 한번 들어봐. 아주 강력할거라구"라고 말했지. 특히, <Tonz O' Gonz>나 <Mass Appeal>같은 곡에서 그런걸 강조했었지.










■ Moment Of Truth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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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말했듯이, 이 앨범은 우리 둘에겐 가장 애착이 가는 앨범이야. 난 사실 이 [Moment Of Truth]가 나오기전에 잠깐 그룹을 나갔었었지. 우린 바보같은 일 때문에 트러블이 있었거든. 그래서 난 "그만둘래"라고 말해버리거야. 때문에 앨범 작업은 멈춰버렸고 절대 나오지 않을것만 같았어. 그때, Guru는 총기 문제로 오랫동안 떠나있어야만 할 상황이 되버렸지. 그래서 그때 내가 Guru한테 전화를 걸어 "나 이 앨범 하고 싶어" 라고 말했어. 사람들은 우리가 투어는 힘들꺼라고 예상했지. 대신 Guru가 떠나기 전에 앨범이라도 내주길 원했었어. 그러다..Guru가 무죄 판결이라는 기사를 읽은 순간..it was just crazy. [Moment Of Truth]의 타이틀 트랙을 녹음하던 날도 기억나. Guru가 감정이 꽉찬 눈으로 Moment Of Truth>을 부르는 걸 지켜봤었지. 그는 유죄판결이 날까봐 아주 불안해하고 있었어. <JFK 2 LAX>는 실화야. <The Next Time>도 그렇고. 이 곡을 작업한 날 내 회계사가 죽었지. 그녀는 내 인생에서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어. 이 곡의 샘플을 듣게 되면 울지도 몰라. 왜냐면 내가 그런 분위기에 있었었거든. 이 곡은 지금까지도 내가 가장 애착을 가지는 곡이야.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기이도해. [Moment Of Truth]는 우리의 가장 큰(중요한, 대단한) 앨범이 되었지. Guru는 "gold album을 만들고 싶어'라고 말해왔었고 우린 이 앨범으로 그걸 이루게 된거야.











■ The Ownerz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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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우리의 레이블 Virgin에서 최고의 스탭들과 일할수 있게 되었지. 하지만 그들은 머라이어 캐리의[Glitter]의 실패로 모두 해고되버렸어. 레이블 Virgin에서는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했지. 우린 계속 싱글들을 만들고 앨범을 만들었어. 우린 항상 street 노래들을 먼저 만들고 나서 대중적인 곡들을 만들었지. 그 다음 싱글을 내고 투어를 다녔는데, 매년 우린 이렇게 움직였어. 그러다 [The Ownerz]를 작업할땐 새로운 스탭들과 작업하게 되었지. 그때 그 스탭들의 팀장은 Rob Thomas와 Matchbox 20을 프로듀싱한 사람이였는데 나보다 두살이나 어렸어. 그는 우리가 평소에 하던걸 하게 만들어줬지.

그러던 중..우린 싱글로 낼 곡을 고르지 못하고 있었고 난 일부러 병신같이 굴면서 전화를 받지 않았지. 회사에 전화를 걸어 "나한테 전화하는 것보다 네가 하는게 더 나을껄? (웃음)"이라고 하려고 할 정도였거든 (중략). the legacy of Gang Starr was too big to destroy. We matter to the fans. We matter too much to hip hop.










- 몰랐던 내용들이 많이 있네요. 1집도 전곡 produced by PRIMO 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는 것. KRS-One이 먼저 컨택했다는 것. <The Next Time> 가사에 담긴 이야기. 중간에 팀이 잠깐 해체됐었다는건 대충 알았지만 그 이유와 다시 앨범을 만들게 된 이유들. 등등..덕분에(?) 즐겁게 번역했고 번역하면서 Gangstarr 음악을 오랜만에 들으니 더욱 좋더군요. 역시 최고의 팀! and.. R.I.P Guru..!!












1 추천 목록 스크랩신고 댓글 1 title: Kanye West서쪽의 칸예6.28 13:40 잘 봤습니더


https://hiphople.com/music_feature/10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