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명령
박배건 작성 | 2012-10-17 19:34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12 | 스크랩스크랩 | 23,441 View
미 인디힙합 씬에서 주목받았던 웨스트코스트 출신의 듀오 U-N-I의 반쪽이었던 떠즈(Thurz aka Thurzday)는 지난 2011년, 첫 솔로 앨범 [L.A. Riot]을 통해 많은 힙합팬과 매체로부터 호평받았다. 리드머에서도 ‘2011 미 인디 힙합 앨범 베스트 15(http://board.rhythmer.net/src/go.php?n=8532&m=view&c=32&s=feature )', '2011 국외 힙합 앨범 베스트 20(http://board.rhythmer.net/src/go.php?n=8588&m=view&c=32&s=feature) 등, 두 차례에 걸쳐서 본작을 소개한 바 있다. L.A. 폭동의 단초가 됐던 ‘로드니 킹(Rodney King) 집단 구타 사건(1991.03)’ 2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하고 발표했던 이 앨범에서 그는 선배들의 강력함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N.W.A보다는 지적인 고찰에 가깝게, 퍼블릭 에너미의 선동적인 어조에서는 약간의 거리를 둔 채 로스앤젤레스 폭동이라는 사건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려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다. 서부의 대안적 힙합 세력을 이끌만한 재목으로 부상한 이 심지 굵은 힙합 뮤지션에게 그의 음악과 인종 차별 문제, 그리고 오늘날 힙합 씬에 대한 이야길 들어보았다.
리드머(이하’리’): We’re so glad to interview you. We, Rhythmer, picked your album [L.A. Riot] in 2011 as the year’s best album 20. Can you say hello to the fans? 우선 이렇게 인터뷰하게 되어 반갑다. 우리(리드머)는 2011년에 당신의 앨범 [L.A. Riot]을 그해 ‘국외 베스트 앨범 20선’으로 꼽기도 했다. 인사 부탁한다.
Thurz: Hello Korea. I’m grateful that you all are in tune with my music and are embracing my artistry. Hello, Korea. 내 음악을 들어주고, 내 예술성을 포용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리: you were in the weakly series of Dumfounded, who’s Korean. Do you know about Korea? 당신은 한국계 랩퍼인 덤파운디드(Dumbfounded)의 위클리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바는 있는가?
Thurz: I haven’t researched Korea too much, but I have a few beautiful Korean female friends. Dumbfoundead is the homie and I appreciate him interviewing and showcasing me on The Hotbox. I love Korean BBQ 한국을 잘 알거나 조사를 많이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여자 친구들은 주위에 좀 있다. 덤파운디드는 내 친구인데(우리는 친하게 잘 지내고), ‘The Hotbox’에서 인터뷰하고 쇼케이스를 한 걸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또 난 한국 바비큐를 굉장히 좋아한다.
리: Shall we talk about your life, your childhood and adolescence. Numerous artists have come across with a lot of hiphop, rnb, and soul music and that motivated them. How about you? 우선 당신의 유년시절 이야기를 해보자. 대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유년기에 힙합이나 알앤비, 소울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이 게임에 뛰어들 동기를 얻는 편인데, 당신은 어땠나?
Thurz: growing up, I was inspired by a variety of music. My mother is from Belize and she raised my on soca, reggae and punta. My biological father is from the Ivory Coast. I was introduced to Hip Hop by my older brother Byron. We would tape Rap City on BET and watch every single video that would get aired. We were huge Biggie fans, ATCQ, De La Soul, Nas, Pharcyde, Ice Cube, etc. We listened to everything. 자라면서 다양한 음악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어머니는 벨리즈(Belize) 출신이고 소카, 레게, 푼타 속에서 날 키웠다 해도 과장이 아니다. 아버지는 아이보리 코스트(Ivory Coast/*편집자 주: 코트디부아르를 영어로는 ‘아이보리 코스트’라 부른다) 출신이고. 내가 힙합을 알게 된 것은 내 형제 바이런(Byron)을 통해서이다. 우린 BET의 ‘Rap City’를 녹화하고 방송되는 모든 비디오를 다 봤다. 비기(Biggie)의 빅팬이자,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ATCQ), 데 라 소울(De La Soul), 나스(Nas), 파사이드(Pharcyde), 아이스 큐브(Ice Cube) 등을 정말 많이 좋아했고 그들의 거의 모든 음악을 들었다.
리: People who know you as in ‘U-N-I’ were a bit surprised at your solo album [L.A. Riot]. You know, it has a bit of a political hue, even from the title. Looking back at the stories of nice kicks, girls, and love by U-N-I, [L.A. Riot] was a big change. What made you decide the theme? U-N-I로 활동할 때 발표한 결과물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신의 솔로앨범인 [L.A. Riot]은 의외라는 반응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앨범 타이틀에서부터 정치적인 색을 가지고 있잖은가? U-N-I 시절 주로 다루었던 멋진 운동화와 그리고 여자,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돌이켜본다면, 굉장히 의외였다. 앨범의 주제를 이와 같이 정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
Thurz: I simply had to re-establish myself as a solo artist. Listeners only knew me for the light-hearted music pushed out from U-N-I, so I had to showcase more of an artistic side and prove that I can tackle heavy subject matter, improve the rhyming, and be the best MC out here. L.A. Riot pushed me to accomplish those goals as well as pay homage to the history of my city. 난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을 다시 만들어야 했다. 사람들은 거의 날 U-N-I에서 나온 가벼운 음악으로만 알아서 좀 더 내가 가진 예술가적인 면을 보여줘야 했다. 또,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도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고, 라이밍도 향상시키고, 베스트 MC가 되어야 했고. [L.A. Riot]은 내 도시에 대한 오마쥬 뿐 아니라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해줬다.
리: As you’ve said in other interviews, working with Black Thought on “Riot” was incredible, like a dream. What’s he to you? How did you two get to meet and work together? 다른 인터뷰에서도 밝혔지만, "RIOT"에서 블랙쏘웃(Black Thought)과 작업을 굉장히 꿈만 같다고 했다. 그는 당신에게 어떤 존재였나? 작업이 성사되는 데 어떤 일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Thurz: He was one of my top 5 MCs. I am a huge Roots fan and I dubbed the U-N-I name from a record on“Illadelph Halflife,” “U.N.I.Verse at War” featuring Common. We initially met at the Highline Ballroom in NYC and later linked again through Truck North. Creating “Riot” was a historical moment for me. 그는 내 ‘TOP5 MC’ 중 한 명이다. 난 루츠(The Roots)를 정말 좋아해서 [lladelph Halflife]의 커먼(Common)이 피처링한 “UNIverse At War”로부터 U-N-I 이름을 따오기도 했다. 우린 처음에 뉴욕에 있는 하이라인 볼룸(Highline Ballroom)에서 만났고, 그 후에는 트럭 노스(Truck North)를 통해 다시 만났다. “Riot”을 만든 것은 나에겐 역사적 순간이었다.
리: You’re doing great collaboration with BJ THE CHICAGO KID, and what kind of musician do you think he is? Personally, I think he’s a hot singer. You know, a neo soul musician who’s very cool and polished but also very street. 비제이 더 시카고 키드(BJ THE CHICAGO KID)와도 좋은 콜라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어떤 뮤지션이라 생각하는가? 내 생각엔 그는 정말 좋은 싱어이다. 스트리트 감성을 가진 네오 소울 뮤지션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Thurz: You don’t get too many genuine folks like BJ THE CHICAGO KID. He is an amazing talent and will smoke you out, lol. Working with him is always fun, and you can always expect the best product. We are both perfectionist. His music and image fills a void that music is missing. 비제이 더 시카고 키드 같은 진짜배기도 별로 없다.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고, 당신을 때려눕힐 수도 있지. 그와 같이 작업하는 것은 항상 즐겁고 또 항상 최상의 작품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린 둘 다 완벽주의자이다. 그의 음악과 이미지는 음악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라거나 빈틈을 채워준다.
리: By the way, after releasing the album, you just let the music out for free so that people can download the songs. Is there a reason for it? Usually, most musicians don’t let the albums out for free when there’s the same albums that are out on sale. This is so unconventional and unprecedented! 그런데 앨범 발매를 하고 나서 이 앨범을 무료 공개해버렸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대부분 정규앨범으로 발매한 작품을 이렇게 무료공개를 하지는 않는데.
Thurz: following precedent is boring. I released if for free, because everyone needed to hear L.A. Riot and grasp the quality and concept behind the music and know that it is the best Hip Hop album of 2011. I am grateful for everyone that goes out and makes that purchase on iTunes. It’s well worth it. 이전의 행보를 따른다는 것은 지루하다. 무료 공개한 이유는 모두가 이 앨범 [L.A. Riot]을 듣고 음악 속의 개념과 질을 보고 이게 2011년 베스트 힙합 앨범임을 알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튠즈에 가서 구매한 모두에게는 물론 감사하다. 그것 역시 그만한 가치가 있다.
리: It seems that songs keep coming out as a music video and are all of them gonna be made into music videos? Hahah I think “Colors” with Krondon is the best. Korean hiphop musicians also make a lot of music videos and many of them are great. What do you think the actual effect and influece of music videos? Are they for the advertising the albums and artists? Or is it a present for fans? 앨범의 수록곡을 하나 둘씩 계속해서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는데, 수록곡 전부를 뮤직비디오로 만들 기세다! 특히, 나는 크론돈(Krondon)과 함께한 "Colors" 뮤직비디오가 제일 감각적이고 멋지다. 한국의 힙합 뮤지션들 역시 뮤직비디오를 잘 만들고 많이 만드는 편인데 실제로 뮤직비디오가 가져다 주는 효과는 어떠하다고 생각하는가? 앨범과 아티스트의 홍보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팬을 위한 일종의 서비스인가?
Thurz: “Colors” is definitely my best video so far. It served as a present to the fans who were supporting from the beginning as well as advertisement for anybody that’s sleeping on me. Music videos are detrimental to every artist. You must match visuals with dope music to create a bigger connection with listener. “Colors”가 이제까지 내 뮤직비디오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그건 나를 간과하거나 잘 모르는 이들에게 광고가 됐을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지지해준 팬들에게 선물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는 모든 아티스트에게 매우 중요하다. 리스너들과 더 큰 교감을 하려면, 끝내주는 음악과 비주얼을 매치시켜야 한다.
"Colors" 뮤직비디오
리: In “Rodney King" Evolution, there’s a scene where you dress up like Rodney King. Is there some kind of symbolic meaning in it? What does Rodney King stand for in African-American society? 뮤직비디오 이야기를 더하자면, "Rodney King" Evolution 영상에선 실제로 로드니 킹의 분장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는데, 흑인사회에서 로드니 킹의 상징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Thurz: outside of my album being tied to the historical event of the 1992 Los Angeles Riots and the beating of Rodney King, I also drew a line to what I riot for in music. My album served as the “Molotov Cocktail” to burn down any predisposition of what “COOL” is. So many artists are clones and make the same song over and over that sounds like the next man.
In the African-American society, Rodney King stands as an example of light being shed on darkness. So many injustices exist, and his beating was luckily caught on tape and made the news to illustrate how power is abused on a daily basis and the minimal value held on the lives of minorities. 내 앨범이 1992년 로스 앤젤레스 폭동과 로드니 킹의 폭생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내가 음악을 통해 ‘폭동’하려는 것도 나타내고자 했다. 내 앨범은 ‘멋진(cool)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존의 성향을 다 불태우려는 “Molotov Cocktail”의 역할을 했다. 많은 아티스트들은 복제인간처럼 똑같은 노래를 계속해서 만드는데 난 거기에 일침을 가하고 싶은 점도 있었던 거다.
흑인 사회(African-American)에서 로드니 킹은 어둠에 내려진 한 줄기 빛과도 같다. 수많은 부당함과 부정이 존재하는 가운데, 그의 폭행사건은 다행히 테이프에 기록이 녹화되었고, 어떻게 권력이 매일매일 남용되고 있는 지와 소수자들의 삶에 대한 최소한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었다.
"RODNEY KING" EVOLUTION 영상
리: Let’s talk more about some deep stuff, if you don’t mind.. What do you think the actual influences and effect of the LA Riot on rappers? 조금 더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해보자. 92년도에 일어난 LA 폭동이 랩퍼들에게 실제로 끼친 영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Thurz: a direct effect of injustices pre-riots and after can be heard in all West Coast music of the early 90s. NWA, Ice T, Ice Cube all made records that voiced out what the typical black male would experience and live through. Hip Hop is the voice of the people and it definitely showed during that period. Artists and people will always rise in some form against injustices. 폭동 전과 후의 부당함의 직접적 영향은 90년대 초반 웨스트 코스트 음악에 나타난다. N.W.A, Ice T, Ice Cube 등등, 모두 흑인 남성이 일반적으로 겪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음반을 만들었다. 힙합은 대중의 목소리이고 그 당시에도 분명하게 그것을 보여줬다. 예술가들과 대중은 부당함에 맞서 어떠한 형태로든 일어설 것이다.
리: There’s still racism everywhere, not just in the States. What do you think are some ways to reduce and hopefully terminate racism, and get along well with everybody? 아직도 인종차별은 미국뿐만 아니라 어느 곳이던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인종차별을 줄여나가고 함께 어울리는 것에 대한 대안이 있는가?
Thurz: ignorance will always exist...but to the open-minded people, love unconditionally and never let religion or race stop you from smiling at a stranger or engaging on a conversation. 무지함은 항상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열려있는 사람들에게는 조건 없이 사랑하고 절대 종교나 인종 때문에 타인에게 미소 짓거나 대화하는 것을 그만두지 말라고 하고 싶다.
리: It’s true that in hiphop scene, fewer and fewer artists are making songs about social issues and political problems. What do you think about this? 사실 힙합 씬에서 이러한 정치적이고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음악에 녹여내는 아티스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Thurz: the society we live is conditioning the masses to place greater value on partying, sex, drugs, etc. There’s no urgency to push the masses to fight against what the media force-feeds us. There’s no urgency to push for better education and a better state of living. Balance is always needed, but we do need more artists to be true to themselves and not just chase that typical club single with the same message as the last club single.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대중들이 파티, 섹스, 마약 등에 더 큰 가치를 두게끔 만들고 있다. 대중들이 미디어가 우리에게 강제로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에 맞서게끔 하는 긴급함이 없다. 좀 더 나은 교육이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절박함이 없다. 균형은 항상 필요하다. 여러 가지가 다 필요하고 한 가지에 치우치면 안되지만, 아티스트들이 스스로에게 진실되어야 하고, 이미 나온 클럽 싱글을 계속 만들면서 똑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짓은 그만두어야 한다. 어떤 아티스트들은 언어의 힘을 이해하지 못한다.
리: We’re looking forward to seeing 92Crew’s next move. Of all the members like Ro Blvd, Aaron Harris, THX, DJ Khalil and others, yours is the most anticipated, especially to me. For the fans in Korea, can you tell us about the crew? 당신이 속한 나인티투크루(92Crew)의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다. 로 블러바드(Ro Blvd)와 애론 해리스(Aaron Harris), THX, 디제이 칼릴(DJ Khalil)과 그 밖의 크루 구성원들이 있는데, 특히, 디제이 칼릴과 당신의 계속될 작업이 매우 기대된다. 한국의 팬들을 위해 크루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Thurz: we all just want to make good music with balance. Everybody is contributing to “Blood on the Canvas,” and we are creating a new sound. I’m very excited to present it to my fans.
Ro Blvd just released his debut album, “Heart Pounding Panic.” Aaron Harris is touring and sound engineering for some bands. THX is scoring movies and doing commericals with Mountain Dew. DJ Khalil is producing for Pink and making great moves. Everybody is progressing and pushing the envelope with their talents. 우린 모두 균형잡힌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어한다. 모두 [Blood on the Canvas/*현재 작업 중인 떠즈의 새 앨범]에 기여하고 있고 우린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중이다. 팬들에게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
로 블러바드는 막 데뷔 앨범 [Heart Pounding Panic]을 냈고, 애론 해리스는 투어하면서 다른 밴드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맡고 있다. THX는 영화작업 중이고 마운틴 듀 홍보를 하고 있다. 디제이 칼릴은 핑크(Pink)의 프로듀싱을 하고 있으며, 그 밖의 멋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들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자신들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리: Tell us about the next LP [Blood on the Canvas] in detail. I can sense some political issues from this title. 다음 LP인 [Blood on the Canvas]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달라. 이번 앨범 타이틀 역시 약간 정치적인 색이 느껴진다.
Thurz: not too much political influence in this project. This is more of a narrative where I tell stories of myself and peers and use my life as art, thus, “Blood on the Canvas.” 이번 앨범에서는 정치적인 냄새는 그리 많이 나지 않을 것이다. 나와 내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는 내레이션 같은 것이고, 내 삶을 예술로 표현하는 말 그대로 ‘캔버스 위의 피(Blood on the Canvas)’가 될 것이다.
리: The quality of the mixtapes is getting better and better. It’s like they’re as good as formally released albms. So is your mixtape [517 W Queen Tape]. This is prequel, then what will the formal album be like? We can only guess… 갈수록 랩퍼들이 내놓는 믹스테잎의 수준이 높아져가고 있다. 정규앨범으로 발표해도 좋을만큼의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당신의 이번 믹스테입 [517 W Queen Tape] 역시 그러하다. 이것이 프리퀄이면, 대체 이후에 나올 정규앨범은 어느 정도란 말인가...
Thurz: Everybody will be in for a ride. Expect a big sound and great rhymes. I want “Blood on the Canvas” to be the score for your daily life. (크루원의) 모두가 참여 할 것이다. 그만큼 크고 꽉 찬 소리와 좋은 라임을 기대해도 좋다. 난 [Blood on the Canvas]가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서 한 획을 긋고 배경 음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길 원한다.
리: I know you have a lot of great producers on the crew, but except them, is there any producer you want to work with? 당신의 크루엔 정말 훌륭한 프로듀서들이 많지만, 크루원 이외의 프로듀서들 가운데 꼭 한번쯤 작업을 같이하고픈 프로듀서가 있다면 누가 있을까?
Thurz: I wish I could work with Dilla. I’m always open to working with producers, but I really wish I could rock out with the Foo Fighters on a record. 제이딜라(J Dilla)와 일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난 항상 프로듀서들과 작업하는 것에 오픈되어 있다. 난 그 가운데서도 푸 파이터즈(Foo Fighters/*편집자 주: 너바나의 드러머였던 데이브 그롤이 결성한 록 밴드)와 함께 레코드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리: Do you have any plans or settled schedules ahead beside the album? 앨범작업 외 앞으로 활동계획이 있다면?
Thurz: I’m working out some tour details at the moment. Hopefully I can hit Korea soon. 현재 투어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보고 있는 중이다. 조만간 한국에 갔으면 좋겠다.
리: What do you want to achieve as a rapper and artist? 랩퍼로서, 아티스트로서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는가?
Thurz: I just want to make timeless music that people can reflect on and love. 사람들이 사랑하고 또 비춰볼 수 있고, 사람들을 반영하는 그런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리: I know it’s difficult to pick only five for some people, but could you pick the five albums that have changed your life?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앨범 5장을 꼽아달라-
Redman [Muddy Waters] Ice Cube [Death Certificate] Nas [Illmatic] The Notorious B.I.G [Ready to Die] The Fugees [The 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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