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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머인터뷰 Copywrite - 걸어 다니는 모순덩어리, 쌍둥이 자리 MC

한국힙합위키

Copywrite - 걸어 다니는 모순덩어리, 쌍둥이 자리 MC 리드머 작성 | 2010-03-28 00:50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0 | 스크랩스크랩 | 19,010 View 1249959022.jpg

맞다. RJD2의 "June"에서 놀라운 랩을 선보이고, [High Exhaulted]라는 인상적인 데뷔 앨범을 발표했던 그 카피라이트(Copywrite)다. 벌써 햇수로 7-8년 전이다. 그의 오랜 팬인 나는 그의 행보를 꾸준히 체크해왔고, 두 번째 정규 앨범이 나오지 않는 걸 아쉬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 그의 트위터 계정을 알게 되었고, 무작정 말을 걸었다. "반가워, 난 한국에서 음악 글 쓰는 사람인데, 네 팬이야. 네 믹스테잎들도 다 가지구 있다구! 그럼 킵 잇 언더그라운드!". 그러자 그가 대답해왔다. "올웨이스 & 포레버, 마 브로! 렛츠 셋업 언 인터뷰!" 그렇게 이 인터뷰는 얼떨결에 시작되었다.


리드머(이하 ‘리’): Nice to see you here on Twitter, I guess hiphop IS one no matter where you go.  Tell me how you first started to rap and about MHz. 반갑다. 트위터에서 만나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다니, 역시 힙합은 하나다. 랩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MHz에 대해 간략히 설명 부탁한다.

Copywrite(이하 ‘Copy’): I first started to rap just freestyling in Jakki da Mota Mouth's basement in Sutton square (Neighborhood apartments Jakki & Copy met each other at in Middle School). We used to record comedy skits & one night me,Jakki,Terrell (Jakki's younger brother) & Dwight Jones (Rest In Peace) started makin' a beat on the table & we started freestyling. All I remember from my freestyle was me biting a scarface intro line from geto boy's "mind of a lunatic". lol. the start off line was, "I'm goin' insaaane...". I was the biggest Rap-A-Lot junkie growing up. 서턴 스퀘어(Sutton Square)의 재키 다 모타 마우스(Jakki da Mota Mouth)의 집 지하실에서 프리스타일을 하며, 논 것이 내 랩의 시작이다. 우리는 코미디 스킷을 녹음하곤 했는데, 하루는 나, 재키, 재키의 동생 터렐(Terrell), 그리고 드와잇 존스(Dwight Jones/RIP)가 테이블 위에서 비트를 만들며, 프리스타일을 하게 됐다. 내 프리스타일에서 기억나는 건, 게토 보이즈(Geto Boys)의 “Mind of a Lunatic”에서 스카페이스(Scarface)의 인트로 가사를 따라한 것이다. 하하. 시작은 ‘I’m going insaaane..’ 이런 거였고. 난 자라면서 엄청 랩에 빠져 살았다.

리: As a representative musician of Ohio, people will think of Bone Thugs N Harmony from Cleveland. You are from Columbus and it hasn’t been paid much attention until RJD2. As a representative of Columbus, can you tell us what the hiphop scene in Columbus is like? 흔히, 오하이오 주의 대표적인 뮤지션이라면, 클리블랜드의 본 떡스 앤 하모니(Bone Thugs N Harmony)를 떠올릴 것이다. 반면에 당신의 출신지인 콜럼버스는RJD2가 부상하기 전에는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당신의 출신지를 대표해서 콜럼버스의 힙합 씬을 소개해줄 수 있겠는가?

Copy: Before I answer what you asked, MHz is documented as the first rap group out of Columbus, Ohio in Vibe Maganzine's book, "The History of Hip Hop". MHz is a group I debuted in & put together, including RJD2, CAMU TAO (REST IN POWER), TAGE FUTURE,JAKKI DA MOTA MOUTH & MYSELF. I had to clear that up for a second. The reason that Columbus doesn't get the respect & recognition that it deserves is because of this "crab in abucket" mentality. Evn I'm guilty of the shit in the past. My homie @J_RAWLS (Lone Catalyst,BlackStar) & few others are working hard to get the people in Columbus' scene unified so we can have better venues & platforms for our artists in our own city. Right now, as a team, we're losing....bad. lol 그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MHz는 바이브(Vibe) 잡지에서 ‘힙합의 역사’인 오하이오 콜럼버스의 첫 랩그룹이라고 기록되어있다. MHz는 내가 준비하여 RJD2, 카무 타오(CAMU TAO/REST IN POWER), 타지 퓨쳐(Tage Future), 재키 다 모타 마우스 등이 같이 한 그룹이다. 이걸 밝혀두고 싶었다. 콜럼버스가 그에 맞는 합당한 인지와 존경을 받지 못한 이유는 남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정신 때문이다. 심지어 나도 과거에 그런 편이었다. 내 친구 제이롤스(J RAWLS)와 다른 사람들이 콜럼버스의 씬을 통합하여 우리 도시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팀으로서 우린 크게 지고 있다. 하하;

리: When I think of you, ‘I-don’t-give-a-fuck’-mind and the image of battle MC come up to my mind first. Did I misunderstand?  당신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I don’t give a fuck’ 마인드가 떠오른다. 배틀 MC(Battle MC)의 이미지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의 오해인가? 하하

Copy: Nah, you pretty much got the jist of me. I'm a walking flawed contradiction. I'm a Gemini so my music is gonna be Gemini. 아니다. 내 본질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난 걸어 다니는 모순덩어리다. 내가 쌍둥이 자리라서 내 음악도 양면성을 가진다.

리: I want to hear how you feel about your albums and all the mix tapes. The hardest album you’ve evever worked on or the most precious and valuable album to you. 당신이 지금까지 낸 앨범과 믹스테잎들에 대해 각각 간략히 소감을 듣고 싶다. 가장 힘들게 작업했던 앨범이라던지, 가장 아끼는 앨범이라던지.

Copy: I haven't done even CLOSE to my best work yet. I think my supporters get that same vibe. I did High Exhaulted when I was a little kid man. Lol.All these mutherfuckin' grown folks where complaining at the time, like "Copy is a nasty emcee, but he's a one trick pony!". Nah, I KNEW what the album rules where even back then, but I wanted to do it my way. I didn't wanna pour my soul out yet. I did what I had to do on "June" in rememberance of my pop & to eternalize Peter James Nelson on wav forever. Besides that, I wanted 2 throw rocks off the freeway & urinate in peoples beers. I wasn't ready or willing to do any mature music then because I MYSELF WASN'T YET MATURE. It makes sense, doesn't it? lol 난 아직 나의 최상은 고사하고 그에 가까운 작업도 해본 적이 없다.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 난 [High Exhaulted]를 발표했다. 모든 사람이 ‘카피는 장난 아닌 MC야, 오묘한 자식이라니까.’라고 했었다. 난 그때도 앨범을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내 방식대로 하고 싶었다. 아직은 내 영혼을 쏟아 붓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June”에서 내 아버지와 피터 제임스 넬슨(Peter James Nelson)을 기리기 위해 해야 했던 것을 했고, 그것 외엔 그저 길거리에서 돌을 던지거나 사람들의 맥주에 오줌을 누고 싶었다. 그땐 어떤 성숙한 음악도 할 준비도 생각도 없었다. 왜냐하면, 나 자신이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말 되지 않나? 하하.

리: You worked with Royce Da 5’9, Crooked I, Killah Priest, Shebaam Shadeeq and many more. All those amazing musicians, who was the most impressive person? Any behind stories you can tell us? 정말 당신다운 대답이다. 하하. 그동안 로이스 다 5’9(Royce Da 5’9), 크루킷 아이(Crooked I), 킬라 프리스트(Killah Priest), 샤밤 사딕(Shabaam Shadeeq) 등등 여러 실력파 뮤지션과 함께 작업했다. 그 가운데 특히 인상적이었던 뮤지션이나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달라.

Copy: All of those names are good artists but my favorite moments in my career are rocking the same festival in the UK as The Godfather of Soul, James Brown. That shit to me was & still is mindblowing! I loved the old D&D sessions..falling asleep on a studio couch & waking up with Greg Nice rolling a philly up or the studio sessions with Kool G. Rap when Smut Peddlers where recording "Talk like sex 2" with G & I was recording my "Anti-Hero's" verse. I get a lot of praise for that "Anti-Hero's" verse..maybe it's cus THE KOOL GANGSTER OF RAP WAS IN THER OTHER ROOM LISTENING. LOL. I'm fortunate to have been in the game since '98, have accomplished some of the things I've accomplished & met some of the amazing people & artists that I've met. I mean, I'm a fan in this shit! To quote Masta Ace, "Started makin' records, but I'm still a fan", so for me to have clowned with Beetlejuice & play pranks on him & be in the building with Eminem when Bizarre brought us out to Detroit & be fortunate enough to have been so close to Camu & to have met Bugz (original D-12 member who had unfortunbatly been murdered before they debuted to the world), I feel like a spongue & everything in life that's happened to me (both good & bad) is for a definite purpose. 저들 모두 훌륭한 아티스트들이지만, 가장 좋았던 순간은 영국에서 소울의 대부 제임스브라운(James Brown)과 함께 축제를 한 것이다. 아직도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D&D 세션을 좋아한다.. 스튜디오 소파에서 잠들기도 하고, 그레그 나이스(Greg Nice)가 온 것에 깼다가 필리(필라델피아)를 돌기도 하고.. 스멋 페들러스(Smut Peddlers)가 “Talk Like Sex 2”를 녹음하고 있을 때 쿨 쥐 랩(Kool G Rap)과 세션을 같이 하기도 하고. 난 “Anti-Hero’s”를 녹음하고 있었고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 ‘Kool Gangster of Rap’이 다른 방에서 듣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하하하. 98년도부터 이 게임에 있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이룰 것을 이뤘고 대단한 사람들과 아티스트들을 만났다. 난 이 모든 것의 엄청난 팬이다! 마스터 에이스(Masta Ace)의 말처럼 ‘음반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팬’인 것이다. 그러니 내겐 비틀쥬스(Beetlejuice)와 함께 하고 농담도 하고 비자르(Bizarre)가 우리를 디트로이트에 데려다줬을 때 에미넴(Eminem)과 한 빌딩에 있는 것, 카무와 운 좋게도 가까이 할 수 있었던 것, 벅스(Bugs)를 만났던 건(오리지널 D-12멤버로 불운하게도 세상에 데뷔하기 전에 살해됨) 다 행운이고 좋은 경험이었다. 좋던 싫던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은 분명 뭔가 목적이 있어서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1129193888.jpg

리: Also, you worked with great producers from underground producers like J Dilla, Jake One, and DR Period to mainstream producers like Cool & Dre, D-Dot, and Needlz. Was there any difference between them? Tell us about your experience with them. 제이 딜라(J Dilla)나 제이크 원(Jake One), DR 피어리어드(DR Period) 같은 언더그라운드의 훌륭한 프로듀서부터 쿨 앤 드레(Cool & Dre), 디-닷(D-Dot), 니들즈(Needlz) 같은 메인스트림에서 성공한 프로듀서까지 여러 프로듀서와 작업했다. 분명 그들마다 차이점이 있을 텐데 그 경험에 대해서 설명해준다면?

Copy: Yeah, every producer is different but uh..I never was in the room with any of those cats except for D.R. PERIOD. D.R. IS an underrated beast!! And I used to chop it up with Jake One a lot over the phone about music. HUGE SHOUT OUT 2 JAKE! He's gonna be around for many years killing!! 맞다. 모든 프로듀서가 다 다른데, 음.. 나는 D.R. 빼곤 같이 한방에 있어본 적도 없다. D.R.은 과소평가된 괴물이다!! 세상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 그리고 나는 전화로 제이크 원과 음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제이크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shout out!) 그는 오래오래 굉장한 작품을 만들며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다.

리: Correct me if I’m wrong, but I know you have a special bond with RJD2, and lots of Korean fans remember you as “June”. How did you meet him? RJD2와 각별한 관계로 알고 있다. 한국 팬들의 상당수 역시 “June”으로 당신을 기억한다. 그와 최초로 만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Copy: Who Ramble? Never heard of him. lol No, RJ is the homie. I met RJ one night at venue called "Skankland" that me & Camu used to always rock. Our DJ didn't show up that night & RJ, Camu & me where laughin' about Kool Keith & some stupid songs we used to make to entertain ourselves & RJ was so serious about releasing it. lol I LOVE RJ, pause THAT'S MY BROTHER FOR LIFE! hE'S TAKIN' HIS MUSIC ABOVE & BEYOND & THE WORLD NEEDS TO HEAR HIS SHIT. tHAT SIMPLE. 그게 누구지? 들어본 적도 없다. 하하하. 농담이고. 맞다, RJ는 친한 친구고 ‘Skankland’라고 나와 카무가 항상 놀던 곳에서 만났다. 그날 밤 우리쪽 디제이가 안 왔고 나와 RJ, 카무는 쿨 키스(Kool Keith)와 우리가 심심해서 그냥 놀려고 만든 곡들을 가지고 웃으면서 떠들고 있었는데, RJ는 그 곡들을 발매하는 것에 대해 완전 진지했었다. 하하하, 나는 RJ를 사랑하고 그 녀석은 평생을 함께할 놈이다! 그의 수준 높은 음악을 모든 사람이 들어봐야 한다!

리: Do you think you will ever work with High & Mighty again? Their song such as “Cheese Factory” and your song such as “Tower of Babel” are the killers. 하이 앤 마이티(High & Mighty)와 다시 작업할 의향은 없나? 그들의 곡 “Cheese Factory”나 디제이 마이티 마이(DJ Mighty Mi)가 당신에게 준 “Tower of Babel”은 죽이는 트랙들이었다.

Copy: Those guys are good people. Everyone has their flaws, ESPECIALLY IN THIS MUSIC BUSINESS but I have No negative words to say about those brothers. I have the utmost grattitude for Mighty Mi wanting to work with me. 아, 그들은 아주 좋은 사람들이다. 모든 사람에게 단점은 하나씩 있지만(특히, 이 음악 산업에선), 그들에 대해 난 하나도 부정적으로 얘기할 게 없다. 마이티에게 난 정말 매우 감사히 생각한다.

리: Of all the musicians you’ve worked with, who do you think was most compatible for you? With whom could you work best? 지금껏 함께 작업해본 뮤지션 가운데 당신과 가장 호흡이 잘 맞는다고 여긴 뮤지션이 있다면?

Copy: compatible? camu tao, tage future, jakki & rj. dom also. dom's a great perfectionist. he understands everything in music. hope the world gets to see what he's fully capable of one day cus that kid is a BEAST! catalyst is a beast too!! I'm a picky, self hating perfectionist in the stu. NO YES MEN ALLOWED. I lover working with people like @bertstern (new producer Robert Stern) beucase he'll tell me when a take is shitty or when he knows I can do soemthing better, the same about dom,tage & rj. I hate when people settle for less especially in the studio.We should be competing with the greats! 잘 맞는 건 카무 타오, 타지 퓨쳐, 재키, 그리고 RJ다. 돔(Dom)도 마찬가지다. 돔은 훌륭한 완벽주의자고 음악에서 모든걸 이해한다. 앞으로 그를 지켜보기 바란다. 그 녀석은 괴물이다! 카탈리스트(Catalyst)도 괴물이다! 난 까다롭고 자신을 학대하는 완벽주의자 스타일이다. 예스맨은 안 된다. 나는 @bertstern (new producer Robert Stern) 같은 사람들하고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그는 뭐가 안 좋고 내가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 수 있는지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돔, 타지, RJ도 마찬가지다. 나는 스튜디오에서 부족함을 느껴도 안주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우리는 최상위와 경쟁해야 한다!

리: They say the reason you got out of Nature Sounds after [Cruise Control Mixtape: Volume 1] was the difference between you and Cage. How do you get along with him now? [Cruise Control Mixtape: Volume 1] 발매 후, 네이쳐 사운드(Nature Sounds)를 탈퇴한 이유가 케이지(Cage)와 의견차이 때문으로 안다. 현재 그와의 관계는 어떤가?

Copy: LOL!!!! Man thr rumor mill is crazy isn't it? I don't even see how that makes sense. No, shout out to the homie Devin Horowitz but when I put cruise control out, it was because I thought I was gonna sign with a major so I was keeping my plate open.That's epic fail for underground rappers. It happens though. NEVER AGAIN! It took me a second in the game to understand what I TRULY NEED TO BE DOING AND RIGHT NOW, i'M MUSICALLY AT A BETTER PLACE THAN I'VE EVER BEEN IN MY WHOLE MUSICAL CAREER! & for the record I left the weathermen. Yes, I ledft something I co-created. Shit happens. 하하하!! 정말 그 소문은 미친 것 같다. 그렇지 않나? 말이 안 된다. 데빈 호로위츠(Devin Horowitz/*필자 주: Nature Sounds의 CEO)에게 SHOUT OUT!! [Cruise Control]을 내놓고 난 메이저와 계약이 있을까 싶어 내 옵션을 열어두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언더그라운드 랩퍼들의 길고 힘겨운 실패 원인이다.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절대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뭘 해야 하는지 금세 알 수 있었고, 지금 난 내 전 음악적 경험에 걸쳐 가장 나은 지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 난 더 웨더맨(The Weathermen)을 떠났다. 그렇다, 난 내가 함께 만든 것을 떠났다. 거지 같은 일이었지.

리: A few years ago there was some rumor about contracting with Rocafella…. 몇 년 전 락커펠러(Rocafella)와의 계약 루머가 돌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Copy: Roc-A-Fella was a rumor but Just Blaze & Sickamore approached me about signing to Fort Knoxx...guess what happened? I took my (at the time) manager's advice & ended up regretting it. once again, SHIT HAPPENS.lol 락커펠러는 단지 소문에 불과했지만, 저스트 블레이즈(Just Blaze)와 시카모어(Sickamore)는 내게 포트 낙스(Fort Knoxx) 계약 건을 가지고 접근해왔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아는가? 난 그 당시 매니저의 충고를 받아들였고, 결국, 그 결정을 후회하게 됐다. 다시 한번 거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하하.

리: Can you explain about the battle with Esoteric and Asher Roth? I know that there was some diss between you and Esoteric in 2008 (“Esoterrible”, :Extinction”) , and in 2009 there were “Real Fake Shady” and “Cremation” which attacked Asher Roth. 에소테릭(Esoteric), 그리고 애셔 로스(Asher Roth)와의 배틀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겠는가? 공교롭게도 둘 다 백인이다. (필자 주: Copywrite은 2008년 “Esoterrible”, :Extinction” 등으로 Esoteric과 Diss를 주고 받았고 2009년에는 Asher Roth를 공격하는 “Real Fake Shady”와 “Cremation”을 발표했다)

Copy: Me & Eso are cool as a breeze. That shit has been squashed. Esso has my respect for a number of reasons. Asher? He's a toy & hip hop is my arena. DON'T MISCONSCREW THIS STATEMENT. I DON'T "OWN" HIP HOP, what I'm sayin' is I dwell here..and if my ears hear something I don't like, I have the right to spa on it publicly just as he or anyone else does..It's the people who decide who get's to be where. 나랑 에소테릭(Eso)은 이제 쿨하다. 그런 일이 있었지만, 지금도 그런 관계는 아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Eso는 내가 존경하고 있다. 애셔는 힙합이라는 내 싸움터에서 갖고 놀 장난감이다. 내 말을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내가 힙합을 가지고 있다는 게 아니라 여기에, 이 터에 내가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 곳에서 난 내가 맘에 안 들어하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할 권리가 있다. 평가는 대중의 몫이다. 1091243067.jpg

리: Have you been to Korea? Or have you heard anything about it?  한국을 알고 있나?

Copy: I've never been to Korea or anywhewre in ASIA. i'D LOVE TO COME TO ASIA! If anyone wants to do something about this, hiit me up on TWITTER @COPYWRITE I'd love to make this happen. @J_RAWLS HAS TOLD ME GR8 STUFF ABOUT IT! PROMOTERS, CONTACT ME & @J_RAWLS & WE'LL ROCOWS FOR YOU! WWW.MYSPACE.COM/ODOTRECORDS or contact [email protected] FOR BOOKING! 나는 한국이나 아시아 어느 곳도 가 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정말 가보고 싶다! 누군가 이것에 대해 나와 뭔가 해 볼 생각이 있다면, 트위터에서 @COPYWRITE으로 연락주기 바란다. 제이 롤스가 내게 공연에 대한 정말 좋은 얘길 해준 적이 있다. 프로모터들이 이걸 본다면, 나와 제이 롤스에게 연락주기 바란다! WWW.MYSPACE.COM/ODOTRECORDS나 아니면, [email protected] 로 메일을 보내달라!

리: Do you work on anything else besides music? 음악과 함께 겸업하는 또 다른 일이 있는가?

Copy: I've drawn carttons etc since I was 3. It kinda turned into my music thing. It's all shapes, colors & textures in my mind. Synesthesia is the name for it. Google that. 나는 3살 때부터 만화 등을 그려왔다. 그것이 내 음악으로 스며들었다. 그림이건 음악이건 모두 내 맘속의 색, 질감, 모양인 것이다. 그것을 시너스시아(Synesthesia)라고 부른다. 구글로 검색해보라.

리: Nowdays, both mainstream and underground hiphop scene have turned into something so far from what you heard as you grow up. The mainstream is thought to be changed too much, and the underground is too attached to the sound from the golden age. What do you think about that? 현재의 힙합 씬은 메인스트림과 언더그라운드 가릴 것 없이 당신이 듣고 자라온 랩 게임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으로 변모했다. 메인스트림은 너무 변했고, 언더그라운드는 너무 골든 에이지 시절의 사운드에 천착한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대해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Copy: I think that we get caught up in labels and catagories. Bad music is bad music. It's always harder to find good shit, regaurdless of if we're talkin' music, food or nikes. 어느 레이블 소속이라거나 하는 분류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냥 나쁜 음악은 나쁜 음악이다. 음악, 음식, 나이키 등 무엇을 얘기하든 좋은 것을 찾는 일은 원래 더 어렵기 마련이다.

리: Who are your Top 5 MCs and Top 5 Producers?(dead or alive) Not long before, on Biggie’s deathday, you tweeted that he is the most admirable MC. MC와 프로듀서 각각 ‘Top 5 Dead or Aliv’e를 꼽는다면? 얼마 전 비기(Biggie)의 기일에 당신은 트위터를 통해 그를 가리켜 가장 존경했던 MC라고 한 적이 있는데.

Copy: Fav Emcees,dead or alive (no particular order)=BIG,Em,Royce,Pun,Jay ****producers= @rjd2, alchemist,Camu Tao,Primo & Pete Rock. MC는 순서에 상관없이 노토리어스 B.I.G(Notorious BIG), 에미넴, 로이스 다 5’9, 빅 펀(Big Pun), 제이-지(Jay-Z)이고 프로듀서는 RJD2, 알케미스트(Alchemist), 카무 타오, 디제이 프리미어(DJ Premier), 피트 락(Pete Rock)이다.

리: If there is a musician you want to work with, who will it be? (dead or alive)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이 있다면? 생사여부나 시대에 상관없이 그 누구라도.

Copy: My great grandfather, Skip Nelson (google him) & BIG. 내 증조 할아버지 스킵 넬슨(Skip Nelson/카피라잇 왈: 검색해봐라)과 노토리어스 B.I.G이다.

리: This is just for fun, purely out of curiosity, but what if Dr. Dre asks you to contract with him? Of course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 release date is unknown as Aftermath’s notoriousity. 어디까지나 흥미로 묻는 것이지만, 만약, 닥터 드레(Dr.Dre)가 당신에게 계약을 제의한다면? 물론, 발매일(Release Date)은 애프터매스(Aftermath)의 악명 그대로 언제인지 알 수 없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Copy: If the creative control i there, I donm't see anything bad with bringing themusic I'm making NOW to the masses. The problem is when the artist changes up to appease the label.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다면, 내 음악을 널리 알려서 나쁠 건 없다. 레이블의 요구에 아티스트가 타협하는 순간 문제가 되는 것이다.

리: How do you separate fake and real? Is there any way to distinguish the two? 가짜(Fake)와 진짜(real)를 구분하는 기준이 있는가?

Copy: Experience & intuition, my friend. 경험과 직관이라고 생각한다.

리: What do you think battle rap is? 당신이 생각하는 배틀 랩은?

Copy: I think it is too mc's going back and forth via studio recordings or face to face. P.s. i hate pannel juddin rap battles. street battles are the shit & how i came up. MC들이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거나 면 대 면으로 하는 것에 너무 치우친 느낌이다. 참고로 나는 패널이 랩 배틀을 판단하는 게 싫다. 스트릿 배틀이야말로 진정한 배틀이고 또 그게 내가 자라온 배경이다.

리: What is underground to you? 당신에게 언더그라운드란 무엇인가?

Copy: It's being so forward thinking,advanced or unique that the masses can't grasp it. 매우 앞서 있고 진보적이고 독특하여 대중이 따라 잡을 수 없는 것이다.

리: Tell us about your plans.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Copy: I just released my new 9 song EP,"Ultrasound:The Rebirth" AVAILABLE NOW AT WWW.UGHH.COM & WWW.SANDBOXAUTOMATIC.COM . MAY 25TH "The High Exhaulted 8th Anniversary Edish" will drop with 8 BRAND NEW SONGS & EVERY1 WHO PURCHASESIT WILL RECIEVE A FREE COPYWRITE "RARITIEScD WITH 19 RARE & UNRELASED TRACKS FROM THE MHz?Weathermen vault. In JULY IIM DROPPING MY OFFICIAL SOPHMORE ALBUM, "The life & Times of Peter Nelson" all of these will be dropping on Man Bites Dog Records follow on twitter @MANBITESDOGRECS 나는 막 내 새 EP, [Ultrasound: The Rebirth] (WWW.UGHH.COM & WWW.SANDBOXAUTOMATIC.COM 에서 구매 가능하다)를 냈다. 5월 25일 [The High Exhaulted 8th Anniversary Edish]가 나오며, 구매하면 19개의 희귀/미발매 곡이 담긴 CD를 받게 될 것이다. 7월에는 내 두 번째 앨범 [The life & Times of Peter Nelson]이 발매된다. 맨 바이즈 독 레코드(Man Bites Dog Records)에서 나오는 것이고, 트위터는 @MANBITESDOGRECS 이니 팔로우해달라!!

리: Anything to shout out to Korean fans? 한국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 부탁한다.

Copy: YEAH! I LOVE ALL OF YOU IN KOREA & ASIA !! TALK TO YOUR PROMOTERS & LET'S GET THE HIGH EXHAULTED IN ASIA! PEACE AND FOLLOW ME ON TWITTER AND ASK WHATEVER @COPYWRITE PEACE TO ALL! 한국, 그리고 아시아의 모든 팬에게 사랑을 전한다. 프로모터 및 기타 여러 관계자에게 말해 아시아에서도 [High Exhaulted]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보자. 그리고 트위터에서 날 팔로우해달라. @COPYWRITE으로 뭐든 물어봐도 된다. 평화!!



인터뷰 / 김봉현(Contributor), 예동현, 번역: 송은하(V-Gal)

코멘트 등록 zxczxc zxczxc (2010-05-07 13:53:22 / 211.204.47.***) 삭제추천 0 | 비추 0 백인 mc 중에선 단연 돋보이지 않을까 KING CEE KING CEE (2010-04-03 16:13:32 / 211.54.16.***) 삭제추천 0 | 비추 0 카피롸이트라니;;;;;ㅎㄷㄷ...

짱 올만에 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 송석근 송석근 (2010-03-30 19:26:13 / 110.132.170.**) 삭제추천 0 | 비추 0 인터뷰 정말 잘읽었습니다 좋은 뮤지션을 또 한명 알았군요

"우리는 최상위와 경쟁해야 한다!"

멋있네요 Ukyo Ukyo (2010-03-30 16:19:08 / 211.114.22.**) 삭제추천 0 | 비추 0 읽을수록 이분 1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네요..

언더그라운드에 대한 생각은 정말 멋집니다.. jhcduck jhcduck (2010-03-28 21:42:12 / 119.196.70.**) 삭제추천 0 | 비추 0 야 진짜 오랜만에 보는 카피롸잇이네요. 뭔가 인터뷰를 하면서도 홍보에 열심이라는 느낌... 근황이 가끔 궁금했는데, 1집 이후 정규앨범이 없었을 줄은 몰랐어요.

생각지도 못한 반가운 인터뷰 감사합니다. saddle saddle (2010-03-28 15:43:21 / 58.226.113.**) 삭제추천 0 | 비추 0 카피롸이트가 에미넴하고도 beef 있지 않았었나요? 그건 케이지였나? 와우 와우 (2010-03-28 15:17:00 / 210.119.100.***) 삭제추천 0 | 비추 0 멋지네요

오늘 처음 들어보는 친구인데

언더바닥에서 꽤나 굴른 것 같네요.

한 번 찾아 들어봐야겠습니다.

via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1245&m=view&s=interview&c=25&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