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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진돗개 - '누구에겐 개소리 누구에겐 새소리' 인터뷰

한국힙합위키
BOSS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4월 24일 (일) 17:5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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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 '누구에겐 개소리 누구에겐 새소리' 인터뷰

 힙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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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270 2013-04-05 16:03:00



힙합플레이야(이하 힙): 안녕하세요, 힙합플레이야 여러분에게 인사를 부탁해요.

진돗개(이하 진) : 안녕하세요. 진돗개 김정훈입니다. 잘 지내시죠?



힙 : 랩 네임이 특이합니다. 진돗개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어요?

진 : 제가 별명이 없었는데 첫 별명이 진돗개였어요. 닮았다는 이유로 붙여진 건데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서 a.k.a라는 말뜻대로 진돗개로 했어요. 기억되기도 쉽고 좋은 것 같아요.



힙 : 힙합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진 : 그냥 처음엔 신나는 리듬 때문에 빠지게 되었고, 그다음엔 멋진 영상들에 빠졌어요. 그다음엔 점점 힙합의 예술적인 면들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처음엔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건 빈지노(Beenzino)씨 때문이에요. 제가 꿈만 가지고 있었을 때는 인맥이 있어야 MC가 될 수 있다는 멍청한 생각을 했었어요. 그때가 미술 전공으로 3수할 때였는데 학원에서 알게 된 형의 친한 친구분이 빈지노씨였어요. 그때 그 형에게 빈지노씨가 어떤 루트로 랩을 시작했는지 넌지시 물어봤는데 인맥 같은 것 없이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멍청한 생각을 버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힙 : 의경 래퍼로도 많이 알려졌어요. 군 생활을 하면서 작업하고 활동하기에는 힘든 점이 많을 것 같은데 자세히 물어보면 실례일 것 같고(웃음),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진 : 힘든 점은…… 공연이 너무 하고 싶은데 많이 못 하는 게 너무 속상해요. 믹스테잎도 나름대로 열심히 작업했고 또 그렇게 만든 곡으로 좀 더 공연하고 싶었거든요. 지금은 전역이 진짜 코앞이라서 전역 후에 할 것들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힙 :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또 많은 영향을 받은 뮤지션을 꼽자면?

진 : 존경하는 분들은 몇 명 있지만 좋아하는 뮤지션을 딱 정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한 뮤지션의 음악 전 곡을 다 좋아하는 건 아니니까요. 영향은 조금씩 다 받고 있는 것 같아요. 뮤지션뿐 아니라 스스로에게서도 사소한 일상생활에서도 다 영향을 받고 있어요. 확실히 멋진 음악을 하는 분들에게서 더 영향을 받겠지만 최대한 영향을 덜 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모방처럼 보일 수도 있는 것 같아서요.



[ SHOW ME THE MONEY ]

힙 : 아무래도 오디션 프로인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를 통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을 텐데요, '쇼미더머니'에는 어떻게 나가게 됐나요?

진 : 사실 순위권에 들고 싶다거나 내 이름을 알리겠다는 식으로 나간 건 아니었어요. 그냥 제 꿈이 이 직업이니까 그 곳에 나가서 진짜들한테 피드백 받아보고 싶었어요. 주변에선 인정받지 못하고 별로 안 좋은 평을 많이 받아와서 '쇼미더머니'프로그램을 보고 경험하자는 느낌으로 나간 거에요. '1,2차 예선이나 통과하면 헛꿈 꾸는 건 아닐 거야' 이런 식으로요. 근데 아마 1차 때 떨어졌더라도 스스로 피드백하며 더 열심히 했을 거에요.



힙 : '쇼미더머니'에 나갔을 당시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진 : 설레발 치기 싫어서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는 알리지 않았어요. 경찰서에서는 나가는 걸 굉장히 싫어했고요. 그때 소대장님 한 분 빼고 전부 탐탁지 않아했어요. 군인 신분으로 방송 나가면 민원이 들어 올까 봐 귀찮아서 그런 것 같아요. 첫 방송 나가고 나서도 경찰서 분위기가 더 안 좋았어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자만할까 봐 그러셨는지 별로 큰 반응은 없으셨지만 좋아하시긴 하셨어요. 주변 도움 안 받고 혼자서 알아서 하니까 대견스러우셨나 봐요.



힙 : 노래 가사에도 나왔지만 효도라는 말을 자주해요. 부모님께 유독 각별한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진 : 그냥 좌우명 중 하나예요. 부모님은 자식 자랑하며 사시는데 전 3수해서 좋은 대학도 못 가고, 부모님 세대에 공감하기 힘든 음악을 하니까 다른 사람들 보기엔 날라리처럼 보일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도 티 안내고 응원해주셨거든요. 물론 그 뿐만 아니라 항상 모든 부분에서 감사하죠. 근데 경상도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표현은 잘 못해요. 잔소리 들으면 저를 위한 소리인 줄 알면서도 틱틱거리게 되고, 시간 조금 지나면 죄송해하고 그러죠. 요즘은 잘 참고 넘기지만요. 자식들은 대부분 그런 거 같아요. (웃음)



힙 : 믹스테이프에 '쇼미더머니' 멤버들도 참여했어요. 이번에 피쳐링한 멤버들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진 : '쇼미더머니'멤버들을 의도적으로 넣은 건 아니었어요. 곡이랑 주제를 정하고 그 곡 느낌에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을 찾았어요. 믹스테이프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운이 좋게도 제가 부탁했을 때 수락해 주신 분들이죠. 의리 때문인지 곡이 맘에 들어서 인지 모르지만 감사해요. (웃음)



힙 : '쇼미더머니'멤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진 : 다 나름의 길로 걷고 있겠죠? 쉬고 있지는 않을 거예요. 제 얘기가 아니라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거 같아요.



힙: 당시에 이효리씨와 루키들의 콜라보가 화제가 되었죠. 연습할 때와 라이브 무대에서의 일들이 궁금합니다.

진 : 사실 그때는 너무 바빠서 이효리씨 무대를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저한테는 래퍼분들이랑 하는 본 공연이 더 중요했고, 더 하고 싶은 것이었거든요. 또 일주일에 2벌스를 쓰고 외워야 하는 것도 너무 벅찼고요. 또 그때는 더블k(Double K) 형이랑 하는 곡의 사비 부분을 전담해서 메이킹하고 불렀어야 했는데, 사비만 만들어 보는 건 처음이라 그런지 가사도 느낌도 안 나왔거든요. 그렇게 본 공연 것이 안 나오니까 더 하기 싫었던 것 같아요. 본 공연해서 떨어지면 나 때문에 래퍼 형들한테 민폐 끼치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한 개 신경 쓰기도 그런데 두 개 신경 쓰라니까 싫었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한테 잘 맞는 비트를 주신 것 같아요. 또 덕분에 섹시라는 이미지도 조금은 얻게 된 것 같고요. (웃음)



힙 : 믹스테이프에 있는 '끄적끄적'을 보면 '쇼미더머니'에서 느낀 부담에 대해 썼어요. 어떤 부담감을 느끼고 있나요?

" 어쩌다 붙어버린 쇼미더머니 타이틀

그러다 보니 생긴 팬카페 사이트

아직은 이룬 게 없어 이제 시작 일뿐

근데 벌써 기대하는 아이들 "

믹스테이프 (MIXTAPE)'누구에겐 개소리 누구에겐 새소리' 수록곡 – 끄적끄적


진 : 딱히 부담이라기보다 조금 조급한 마음이 들었어요. 프로그램 끝나고 다른 아이들은 공연도 자주 하면서 자기 자신을 증명해 나가는 것 같았는데, 전 군대에 갇혀서 믹스테이프도 없고, 이룬 것도 없고, 증명한 것도 하나 없는 아무것도 아닌 애였잖아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하나하나 시작하고 싶은데 환경이 그렇지 못하니까 짜증도 났어요. 시상식이나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무대에 설 큰 기회들이 손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지나가고, 팬들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전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상황이었던 거죠. 거기에서 오는 짜증이 불안함과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건 전혀 없어요. 여전히 짜증은 약간 나지만요. (웃음)



힙: '쇼미더머니'에 나갔을 때 정말 아쉽거나 후회되는 일이 있나요?

진 : 후회는 없어요. 다만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한 곡이라도 만들고 싶었는데 주제가 정해져 있어서 수동적으로 곡을 만든 게 아쉬워요. 진짜 멋진 영상을 남기고 싶었거든요.



힙 : '쇼미더머니' 이제 시즌2가 시작된다는데 어떤 기분이 드는지?

진 : 사실 별 느낌 안 들어요. 그냥 '2도 하는구나'. '멋진 분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정도예요. 그리고 '시즌 1보다 훨씬 개선된 환경에서 하겠구나. 부럽다' 이 정도요.



믹스테이프 (MIXTAPE) - '누구에겐 개소리 누구에겐 새소리' ( | /album/166032)

[ 믹스테이프 (MIXTAPE) - '누구에겐 개소리 누구에겐 새소리' ]

힙 : 군 생활 중이라 가사를 쓰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셨나요?

진 : 자유시간에 틈틈이 가사 쓰고 외출 나올 때 몰아서 녹음하고, 그런 식의 반복이었어요. 외출시간이 짧고 한정적이다 보니 스케줄이 안 맞기도 해서 3군데 정도 이리저리 다니면서 녹음했죠. 마음에 안 들면 또 기다렸다가 몰아서 녹음하고요. 나름 힘들게 진행하긴 했어요. 그래서 더 뿌듯하기도 하고요.



힙 : 믹스테이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어요. 참여진 소개를 부탁합니다.

진 : 일단 피쳐링 진들이 제가 생각했던 대로 곡에 다 잘 표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Wall-E, COOD는 원래 방송 전부터 같이 음악 작업하던 사람들인데요, 친해서 넣었다기보다는 제 기준으로 봤을 때 잘해서 같이 하게 됐어요. 지금까지 증명한 건 크게 없지만 앞으로 잘 될 사람들이에요. 187, 까리, 트라이엄프(Triump) 이 “삼형제”는 얼마 전에 믹스테이프을 냈는데 제일 많이 도움을 주신 분들이에요. 톤들이 워낙 좋고 또 저랑 잘 맞는 팀이에요. 콸라(Qwala)는 공연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할만 한 능력을 가진 듯하고 개성이 강한 래퍼예요. 스팃치(Stitch)는 어린데도 잘하는 친구이고, 앞으로 더 잘 될 것 같아요. 일통(Illtong)형님이랑 로꼬(Loco)는 “쇼미더머니”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알 것 같고요. 메이슨 더 소울(Mayson The Soul)이란 친구는 노래하는 친구인데 파이니스트 레코즈(Finest Records)에서 앞으로 같이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을 거예요. 딥플로우(Deepflow) 형님은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모르면 검색해서 음악 들으세요!! 지금 당장!!



힙 : '나처럼 해봐'는 유일한 오리지널 비트의 곡입니다. 무척 기뻐하셨는데요, 어떻게 제이신(J.Sin)의 비트를 쓰게 됐나요?

진 : 마지막 '쇼머더머니' 최종 경연 때 솔로 무대가 짧게 있었어요. 다른 신예들은 다 자기 곡이 있는데 저만 없더라고요. 그때 '최후의 만찬' 이란 곡 때문에 제이신이랑 작업하게 됐는데 그때 비트를 받게 되었어요. 워낙 곡이 좋고 저한테 맞는 것 같아서 같이 하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첫 오리지날 비트여서 기뻐요.



힙 : 믹스테이프 2번 '진돗개 1'의 원곡은 찾지 못하셨는데 아직도 작곡 미상인 상태인가요?

진 : 네 찾지 못했어요. 아마 개인이 찍은 비트 같아요.



힙 : 이번 믹스테이프의 가사 내용들을 스웨거 가사로도 볼 수 있겠지만 'My Life'나 '나처럼 해봐'를 보면 굉장히 진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사를 쓸 땐 보통 어떤 점에 중점을 두나요?

진 : 가사 쓸 땐 내용에 제일 신경 쓰는 편이죠. 제가 하고픈 말과 제 신념을 담으려고 하고 또 하고 싶은 말을 정하면 주제에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또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제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힙 : 아직 진돗개의 믹스테잎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도 있을 텐데요. 그런 분들에게 딱 한 곡을 추천하자면?

진 : 힙합 팬이라면 '나처럼 해 봐' 힙합 팬이 아닌 25세 이하는 '나 정도믄 갠차나' 25세 이상이면 'Tic Toc' 이요. 이유는 딱히 없어요. (웃음) 위에 말한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Finest Records ]

힙 : 얼마 전 Finest Records에 들어가셨는데요. 어떤 소속사인지 소개해 주세요.

진 : 일단 모토는 하고 싶은 음악하며 잘 되는 게 모토예요. 분위기가 가족 같고 좋아요. 친척 형 동생처럼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주거든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데 거기서 좀 더 멋지게 하는 방법을 조언해주고 제시해주죠. 계획은 주석형이 세우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단순히 제가 하고 싶은 음악 멋지게 잘하는 게 계획이고요. 그 계획이 회사 계획과 비슷한 부분이 많죠.



힙 : 진돗개에 주석(Joosuc)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진 : 큰 기둥? 농담이고요. 지금은 사장님, 예전엔 멋진 형, 그리고 respect 하는 사람 중 한 명이요.



힙 : Finest Records에서 3월 중에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곡인지 살짝 소개해 줄 수 있나요?

진 : 의미 있는 곡이에요. 회사에서 처음 내는 단체곡이자 제가 처음 하는 스타일의 곡이에요. 많이 애 먹었지만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던데…… 여기까지만. (웃음)



힙 : 이번에 Finest Records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으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뮤직비디오인가요?

진 : 참여한 사람은 회사에 소속된 저랑 주석형이랑 메이슨 더 소울이란 친구까지 3명이에요. 뮤직 비디오가 어떻게 나올지 저도 기대돼요. 주석형이 편집하셔서 저번에 미완성작을 살짝 봤는데 멋지더라고요. 콘셉트는 여행인데 더 말하면 재미없으니 더 이상 말 안 할래요.



[ 난 크게 될 놈 ]

힙 : 'RAPTIST'뿐 아니라 다른 곡들의 가사를 봐도 랩이 예술이라는 것을 자주 언급하고 있어요. 또 힙합이 주류 음악이 아니라는 내용도 많고요. 진돗개가 생각하는 힙합은 어떤 것인가요?

진 : 가장 예술적인 문화 같아요. 모든 것이 자신만의 창작이잖아요. 자신의 생각을 라임이라는 구조에 맞춰서 비유적이든 직설적이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음악에 담아내니까요. 거기다 호흡, 플로우,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도 창작이고 개개인의 느낌이 들어가 있으니 얼마나 예술적이에요. 다른 사람이 나를 만드는 게 아니라 내가 나를 만들고 표현하는 것이 멋져요. 그래서 힙합만이 말할 수 있는 주제도 많은 것 같고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면을 분노나 슬픔이나 기쁨, 본능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음악은 힙합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 힙합이란 문화는 예술이에요. 한글처럼!



힙 : 많은 팬들이 진돗개의 목소리를 매력으로 꼽습니다. 본인은 자신의 목소리나 랩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MC로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진 : 저는 제 목소리나 랩 스타일에 만족해요. 만약 제가 제 랩 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는데 계속 그런 스타일의 랩을 한다며 그건 래퍼가 아니고 그냥 가수라고 생각해요. 물론 완벽하게 만족하지 않지만 더 만족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수정하면서 노력하는 중이에요. 사람들이 제 랩을 들으면 다른 사람과 비슷하다는 생각 말고 제 생각이 났으면 좋겠어요. 제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저만의 느낌과 톤, 신념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요. 또 표현력이 많이 부족한 것도 단점 같아요. 조금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연구해 보려고요.



힙 : 앞으로 어떤 MC가 되고 싶으세요?

진 : 저는 힙합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니까 예술가처럼 작품에 제 생각을 멋지게 담는 MC가 되고 싶어요. 작품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많은 걸 느끼게 할 수 있게요. 어떤 예술가들은 대중을 위한 작품을 만들기도 하지만 보통은 자기만의 세계를 작품에 담으니까요. 그런 MC가 되고 싶어요.



힙 : 5월에 전역하신다고 들었어요. 전역하고 난 뒤 생각해 둔 활동 계획이 있나요?

진 : 공연부터 미친 듯이 하고 싶어요. 제가 만든 곡들을 질리도록 불러보고 싶어요. 그런데 쉽지는 않은 것 같고……또 새로운 것들을 내놔야겠죠. 하나 둘 증명해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정규앨범을 만들거나 미니앨범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을까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진행 | 김현우 ( [email protected] / | http://www.twitter.com/… / | http://facebook.com/… ) / HIPHOPPLAYA.COM 사진 출처 | Finest Records 관련링크 | 진돗개 트위터 ( | https://twitter.com/… Finest Records 트위터 ( | https://twitter.com/…

14 Comments Bendy

2013-04-05 19:18:41

우올

황보경

2013-04-05 19:20:13

진짜...진짜...와....쩔엉

김단비

2013-04-05 19:41:33

빨리 무대위에 진돗개 보고싶어요!!!

승승

2013-04-05 20:32:00

오 쇼미더머니 아련아련

김홍태

2013-04-05 20:52:32

앞으로의 행보 개기대중입니다!!!!!!!!!!!!!! 홧팅홧팅!!!!!!!!!!!

김정학

2013-04-06 10:55:36

전경출신인데 군생활때 쇼미더머니 보고 힘냈음 전역한지 5개월됬지만 항상응원합니다 ㅋㅋ

B-MAT

2013-04-06 18:39:10

진돗개 화이팅!

ChikChic

2013-04-06 20:18:55

힙플 사진 보정 좀 잘해주지 ㅠ 놀리려는 게 아니라 이런 사진에서 피부 잡티 같은 게 남으면 좀 그렇잖음.. 쇼미더머니란 쇼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건 쇼 자체보다 그 출신의 뮤지션들의 활동 여부라고 생각함. 화이팅이요!

용배

2013-04-07 11:42:43

오랜만에 다시 쇼미더머니!

이동규

2013-04-07 20:15:35

화이팅

안얄라줌

2013-04-08 13:30:18

S2언제나멋잇따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숨

2013-04-09 15:27:17

진돗개BOSS (토론) 기대중! 잘됐으면 좋겠어요

지베기

2013-04-14 20:20:48

하...홀릭홀릭♡

The Creator

2013-04-19 20:35:55

멋있네요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941&page=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