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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프로듀서 '비다 로카(VIda Loca)'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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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3월 7일 (월) 03:57 판 (새 문서: 프로듀서 '비다 로카(VIda Loca)' 인터뷰 힙플 1 38462 2011-05-25 16:01:11 힙플: 비다 로카인가요? 비다 로까인가요? 비다 로카(Vida Loca, 이하: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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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비다 로카(VIda Loca)' 인터뷰

 힙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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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462 2011-05-25 16:01:11

힙플: 비다 로카인가요? 비다 로까인가요?

비다 로카(Vida Loca, 이하:V): 저도 모르겠어요.(웃음) 제 닉네임에 대한 한글 표기에 대해서 저는 신경을 안 쓰거든요. 한글표기 자체가 저한테도 아직은 어색해서.. 소울 컴퍼니(Soul Company)에서는 ‘비다 로카’로 표기하고 있다.


힙플: 그럼 이 닉네임을 가지게 된 계기는요?

V: 더 콰이엇(The Quiett) 형 믹스테이프가 나왔을 때 제 비트가 처음 실렸거든요. 근데 비트를 수록하기 전에 제가 닉네임에 없었어요. 그래서 곡을 수록하면서 급하게 만든 닉네임인데, 더 콰이엇 형이 먼저 제의를 해준 이름이고, 저도 좋아하는 단어라서 선택하게 됐어요. 의미도 라틴어로 ‘열정적인 삶’ 이라는 뜻이거든요.


힙플: 음악을 시작한 계기는?

V: 음악을 시작 하게 된 계기가 원래부터 흑인 음악을 좋아했어요. 나이에 비해서 흑인 음악을 깊게 들어 온 편이고요. 그러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제대로 시작하게 된 건데요. 사실은 이유가 단순해요. 공부를 정말 안 했거든요.(웃음) 그래서 뭔가 하긴 해야 될 것 같아서 시작한 게 음악이에요. 음악 말고도 축구랑 게임도 좋아했었는데, 축구선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프로게이머가 될 수도 없는 거라서 음악을 택하게 됐어요.


힙플: 아, 그럼 축구, 게임, 음악 중에 음악이 제일 좋은 건 아니었지만, 접근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하셨단 말씀이신가요?(웃음)

V: 당연히 그래서 음악을 택한 건 아니죠.(웃음) 저한테 음악은 일상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제가 힙합을 듣는 기준이 래퍼보다는 프로듀서 기준으로 많이 찾아 들었기 때문에 프로듀싱, 작곡을 하게 된 것 같아요.


힙플: 대부분의 사람들이 힙합음악을 접할 때 랩에 매력을 더 느끼는 편인데, 비다 로카씨가 비트에 매료 된 어떤 계기가 있나요?

V: 결정적인 계기는 피트 락(Pete Rock)의 ‘Main Ingredient’ 앨범을 접하고 나서 부터였어요.


힙플: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은데요.

V: 보컬, 랩이 없이도 곡 자체로써 이렇게 좋을 수 있다라는 것을 그 때 처음 느낀 거죠. 그렇게 피트 록에 빠져서 그의 음악을 찾아 듣다가 프리모(DJ Premier)도 알게 된 거죠. 여담인데, 당시에는 피트 록이 그렇게 위대한 프로듀서인 줄을 모르고 좋아했어요.(웃음) 그리고 저스트 블레이즈(Just Blaze)가 준 영향도 꽤 크죠.


힙플: 말씀해 주신 이 세 아티스트의 영향 혹은 존중하는 점이라면?

V: 피트 락 같은 경우에는 베이스 라인이 최고이고, 그 이외에도 사운드 톤이나 질감적임 면에서 굉장히 깔끔해요. 그리고 샘플 사용 같은 경우에도 어떻게 보면 프리모가 사용하는 것보다 디테일 하게 잘 사용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저는 프리모보단 피트 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프리모는 프리모 자체가 힙합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소스들 하나하나를 봤을 때는 투박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바이브(vibe)를 내는 프로듀서가 없는 것 같거든요. 단순한 두 마디 룹만 가지고도 최고가 될 수 있다면, 그걸 최고의 힙합 비트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 면에서 프리모를 존경하죠. 또, 저스트 블레이즈 같은 경우는 위 두 명 보다 다음 세대이면서 프리모와 피트 락의 영향을 받은 프로듀서죠. 근데 어떻게 보면 선구자 인 것 같아요. 메인스트림에서 샘플링을 기반으로 한 사람이 저스트 블레이즈랑 칸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처음 인데, 샘플을 선택하는 것도 그렇고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야마가 있는 음악을 해요.(웃음) 또, 기술적으로도 대단하고 비단 샘플링뿐만 아니라, 클럽 튠 까지 소화하는 프로듀서죠. 저스트 블레이즈의 이런 다양성도 본 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힙플: 위 세 아티스트의 이야기 들중에 공통적으로 나온 단어가 샘플링이에요. 비다 로카씨도 샘플링 베이스로 곡을 만드시는데, 샘플링에 대한 소신이랄까요?

수정!!V: 저는 개인적으로 샘플링을 해서 곡을 쓰지만 이것이 부끄러운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 기준으로 제가 하는 샘플링은 일단 원곡을 많이 헤치죠 (웃음) 그 원곡을 어떻게 수용하냐를 프로듀서 능력에 따라서 그걸 까고 안까고를 결정해야 되는것 같아요 그야말로 너무 좋은 원곡 빨로 가는곡은 잘만든 곡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자기 색깔을 샘플로 보여주는 것이니깐 저는 않 좋은 샘플링은 그런거고 샘플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에요. 정리가 잘 안되네요.


힙플: 그럼 샘플링으로 인한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오셨나요?

V: 이게 민감한 문제이잖아요 일단 확실한거는 샘플링이라는 자체가 불법이죠 샘플링은 무조건 원작자의 동의가 없으면은 샘플을 잘게 쪼개건 어떻게 쓰던 불법이죠. 샘플링에 대한 인터뷰가 프로듀서들마다 있었잖아요 저는 생각은 있는데 정리가 안되고 있어요 항상 생각해 왔던거고 말할게 있는데 힙합에서 샘플링은 일단은 빠질수가 없어요 그 이유는 클래식들은 샘플링들로 만들어져 있으니깐요


힙플: 클래식들!

V: 샘플링에 대해서 지금도 여러 논란이 많지만, 앞으로도 계속 논란은 있을 거예요. 하지만 힙합에서 샘플링이 없어질 것 같지는 않아요.


힙플: 샘플링 이야기를 쭉 해왔는데, 샘플링을 논할 때 또 나오는 이야기가 질감에 대한 이야기에요. 미디로는 낼 수 없는 질감.

V: 저도 그 이야기에 동의해요. 근데 또 완전히 동의 하지는 않아요. 비슷하면서 다른 말일 수도 있는데, 질감의 차이라기보다는 샘플이 가지고 있는 그 자체를 미디로는 낼 수 없는 바이브가 있거든요.


힙플: ‘GTA(Golden Boy Training Academy)’로 각인이 됐기 때문에, 샘플링 베이스의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지만, 미디 작법도 소홀히 하지 않으시잖아요.

V: 네, 팔로알토(Paloalto)형 3집 앨범에 ‘감흥’이나, 비프리(B-Free) 형 ‘Flashy'는 그냥 미디로 만든 거예요. 그런 어떤 시도? 연습을 많이 하고 있어요. 앞서서 세 아티스트를 말씀드렸는데, 요즘에는 또 세 아티스트들과는 다르게 영향을 주는 프로듀서들이 있거든요.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보이 반다.. 이런 프로듀서들의 음악을 요즘 즐겨 들어요.


힙플: 앞으로는 샘플링과 미디를 당연히(웃음) 함께 가져가실 생각이신 것 같네요.

V: 네, 끝까지 양쪽을 번갈아 가면서 할 것 같아요. 어느 한 쪽을 고집하는 것은 제 기준에서는 좀 아닌 것 같아요. 이 두 가지 작법을 믹스하는 게 시너지가 되게 큰데다가, 요즘 미국 메인스트림에서 잘한다는 프로듀서들도 다 이런 식으로 작업을 하거든요.


힙플: 더 콰이엇(The Quiett)씨에게 수업을 받기 전부터 곡을 만들고 계셨던 거네요?

V: 네 동갑이형한테는 제가 고 3때 갔는데, 처음 곡을 만든 게 고2 여름 방학이었어요. FL STUDIO로.(웃음)


힙플: 그러면 더 콰이엇씨에게 배운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V: 배운 거요?.... 음. 동갑(더 콰이엇의 본명, 신동갑)이 형을 알게 된 것.(웃음) 정말 딱히 배운 것은 없는 것 같아요.(웃음) 좀 웃긴 건데 그 수업 내용자체가 커뮤니티에 가까웠어요. 저도 사실 여러 테크닉 같은걸 기대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런 건 없었죠. 거의 대화의 장.(웃음) 하지만 그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주변에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었으니까요.


힙플: 더 콰이엇 씨를 알게 된 것이 배운 것인데(웃음), 더 콰이엇 씨는 아마 특별한 의미가 있는 뮤지션이죠.

V: 일단 제가 음악을 하게 된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고, 제가 존경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에요. 모든 면이 저한테 본보기가 되요. 실력적인 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음악을 대하는 태도 등 음악에 대한 모든 것들이 프로페셔널 해서 존경하게 되는 것 같아요.


힙플: 더 콰이엇을 알게 되면서 소울컴퍼니(Soul Company)를 알게 되었고, 함께 하게 되셨는데 그 계기가 궁금해요. 더 콰이엇이 있다고 소울컴퍼니랑 함께해야 되는 것은 아니었잖아요.

V: 고등학교 때부터 소울컴퍼니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제가 음악을 하게 된다면, 소울컴퍼니에서 음악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 꿈이 있었죠.


힙플: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웃음)

V: 저는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좋아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요. 그중에서도 소울컴퍼니 음악을 좋아 했어요. 빅딜(Big Deal Records)도 좋아 했었지만.(웃음)


힙플: 그 소울컴퍼니에는 더 콰이엇을 비롯해서 랍티미스트(Loptimist), 프리마비스타(Prima Vista), 최근의 지 슬로우(G-Slow)까지. 좋은 프로듀서들이 많아요. 이와 같이 좋은 뮤지션들과 한 레이블 안에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은데요.현재 더 콰이엇은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이다.

V: 네 맞아요. 다들 스타일도 다르고 작법도 다르잖아요. 뭐, 경쟁까지는 아니지만 서로 그런 의식들이 있어요. 더 열심히 해야 겠다라는. 서로 잘하려는 그런 마음가짐과 자세죠.


힙플: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교류도 있겠죠?

V: 거의 항상. 저를 예로 들면, 저는 곡만들 때 형들한테 곡을 보내서 피드백을 받거든요. 그런 거에 제일 많이 도움을 받아요. 곡에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점이 좋은지. 그렇다고 형들 의견에 100% 따라가는 건 아니지만요.


힙플: 힙합 팬들에게 비다 로카의 이름을 알린 계기가 실질적으로는 GTA 앨범이에요. 이 앨범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더 콰이엇 씨가 해보라고 추천해 줬을 때 어떠셨어요? 앨범을 통으로 작업하는 것이 처음이셨는데.

V: 정말 기뻤어요. 그 당시에 제가 비트를 굉장히 많이 모아놨을 때였는데, 쓰는 사람들이 없었거든요. 절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 때였으니까요. 그리고 더 중요했던 건 어릴 적부터 들어오고 팬이었던 형님들하고 작업한다는 것도 모자라서, 제가 앨범을 총 프로듀싱 한다는 자체가 영광스러웠고,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죠.


힙플: 앨범을 맡기를 전혀 주저하지 않으셨네요.

V: 네, 바로 한다고 했어요. 설레는 마음으로.(웃음)


힙플: 실제로 작업을 해보니깐 두 아티스트는 어떻던 가요?

V: 두 분 다 좋은 형들이시고요.(웃음) 확실히 아이삭(ISSAC SQUAB)형과 나찰 형은 오래 해 오신 분들이어서 철저한 면이 확실히 있으신 것 같아요. 완벽함을 추구하면서 철저함도 갖고 계시니까 앨범의 완성도가 떨어질 수가 없죠.


힙플: 방금해주신 말씀의 예를 들면?

V: 어....편곡 부분도 그렇고, 여러 가지 면에서 고생을 많이 했죠.. 제가.(웃음) 그러니까, 애드립이라든지 더블링이라든지 하나하나 다 포함해서 전체적인 많은 면에서 디테일하게 신경을 쓰세요. 특히 이삭이 형이 꼼꼼해요.


힙플: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정말 피곤하셨겠네요.

V: (잠시 뜸들이며) 네, 그렇죠.(웃음) 그렇지만 GTA 앨범 하면서 배운 게 너무 많아요. 간단한 예로, 제가 그전까지는 룹만 만들 줄 알았지, 편곡을 할 줄 몰랐었어요. 근데 이 GTA를 하면서 편곡 하는 것을 익히게 됐고, 프라이머리(Primary) 형이 믹싱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어깨 넘어 배운 것들도 있고요. 이 앨범으로 인해서 진짜 변한 게 많은 것 같아요. 뮤지션으로서 성장했다고 하면 맞는 것 같아요.


힙플: 비다 로카 입장에서 에피소드가 많았을 것 같은 앨범인데, 어떠세요?

V: 작업 전체가 다 에피소드라.(웃음) 아, 근데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믹싱 하는 날 늦잠 자느라 늦은 그 날이에요. 정말 엄청 혼났습니다. 1시간 동안 전화로 10년 동안 먹을 욕을 다 먹은 것 같아요.(웃음)


힙플: 욕도 많이 먹은(웃음) 이 GTA 앨범이 음악적 스타일상 90년대 골든 에라(Golden Era)라는 확실한 콘셉트가 있었잖아요. 이 골든 에라가 주는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V: 골든 에라가 꼭 저한테 주는 의미가 있다고 하기 보다는 말 그대로 황금기잖아요. 그때 힙합음악이 최고였기 때문에 그때 음악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 그 골든 에라 때 나왔던 스타일을 그대로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니까, 앞서서 샘플링과 미디에 대해서 말씀드렸듯이 역시 마찬가지로 새로운 것도 수용을 하면서 그 시절에 나온 음악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적절히 섞는다면 좋은 음악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힙플: GTA 이후, 꽤 많은 작업들을 해오셨는데 곡들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으세요?

V: 모티브는 당연히 거의 제가 평소에 듣는 혹은 좋아하는 음악에서 얻죠. 물론, 새로 접하는 음악에서도 느끼고요. 어떤 추상적인 것들 보다는 주로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음악을 듣다가 혹은 어떤 음악적인 생각이 나면 머릿속에 기억을 해놔요. 베이스 라인 이라든지, 어떤 악기를 써야 된다든지.. 어떤 샘플을 써야 된다든지. 이런 것들을 떠오를 때 마다 기억을 해서 컴퓨터 앞에 앉으면 실행을 하는 거죠.


힙플: 말씀 드린 대로 GTA를 시작으로, 비프리, 팔로알토, 슈프림 팀(Supreme Team), 화나, 라임어택(Rhyme-A-)등, 많은 뮤지션들한테 곡을 주셨고, 주고 계시잖아요. 소울 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를 제외하고(웃음) 섭외에 응하시는 기준은 어떤 건가요?

V: 제가 저한테 가장 안타까운 게... 저는 거절을 진짜 못해요. 사실 제 솔로 작품을 하기 위해서는 외부작업을 자제해야 되는데... 후- 계속 받고 있습니다.(웃음) 그래도 질문에 답이 되어야 하니까(웃음) 기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되고, 실력적인 면보다는 스타일적인면으로 저랑 맞아야 돼요. 음... 근데 정말 솔직히 말씀 드리면 거의 다 하기 싫어요.(하하하, 모두 웃음) 외부작업이 싫다는 것이 아니라, 제 것을 빨리 하고 싶어서. 당분간은 자제하고 싶다는 이야기에요.(웃음)


힙플: 솔로 작품이라면, 조금 소개가 가능할까요? 메인 래퍼가 있다든지,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한다든지..

V: 그런 형식이나 구성에 대해서는 디테일 하게 말씀 못 드릴 것 같고요.(웃음) 음악적으로는 아마 지금까지 나왔던 거처럼은 안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그렇다고 완전 트렌드를 반영 한 음악도 아니고 그냥 제가 요새 심취에 있는 음악들이 나올 것 같아요. 요즘은 정말 제가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더 이상 예전 스타일로 곡를 만드는 게 재미가 없어졌거든요. 랍티미스트 형도 그랬듯이 저도 그걸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그래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색깔이 담기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 것을 기반으로 해서 요즘 스타일로 해석하는 제 고유의 색깔은 유지하고요.


힙플: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부탁드릴게요.

V: 그냥 뻔 한 거지만 앞으로 나올 제 음악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어요.


힙플: 정말 마지막으로 비다 로카가 생각하는 드럼이란?

V: 힙합에서 제일 중요한 게 드럼이죠. 아무리 좋은 멜로디라인과 아무리 좋은 샘플이 있어도 드럼이 안 좋으면 좋은 곡이 될 수 없고, 반대로 드럼만 좋아도 좋은 힙합 곡이 될 수 있는 거니까, 힙합에서는 절대적이라고 봐요. 제일 중요하죠.


인터뷰 | 김대형 (HIPHOPPLAYA.COM) 관련링크 | 소울컴퍼니 ( | http://www.soulcompany.net)/…

지난 겨울에 진행 된 인터뷰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이제서야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소울컴퍼니와 비다 로카씨에게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25 Comments 정진혁

2011-05-25 16:38:37

엌ㅋㅋㅋㅋ 대박이다!!!!!!!!!!!!!!!!!!!!!!!!!!!!!!!!!

강민수

2011-05-25 16:38:53

비랑 발치몽이랑 합친 것 같이 생기셨네.

성승호

2011-05-25 16:41:39

네, 팔로알토(Paloalto)형 3집 앨범에 ‘감흥’이나 잘못본건가 팔로

소윤

2011-05-25 17:27:22

으엉 윗공기!

소윤

2011-05-25 17:31:50

으익 반년 지난 인터뷰네 생각해보니 ㅋㅋㅋㅋ

토글

2011-05-25 18:18:37

잘보고갑니다

김다빈

2011-05-25 18:52:17

비다로카도 프로듀서 앨범같은거 내면 대박칠텐데

신익주

2011-05-25 20:17:31

비다로카 1집 기대 된다

이준성

2011-05-25 22:15:36

잘 읽었습니다 ^_^

최은지

2011-05-27 22:28:00

잘 보고 갑니다:)

이진모

2011-05-28 10:41:50

잘 읽었습니다. 랍티형 나가는데 다음 타자로 비다형이 좋은 활약 해 주셧으면 좋겠네요 ^^

박영활

2011-05-28 23:26:26

비다로카 흥해라!!!!

갠지노

2011-05-29 00:04:39

비다로까 멋있다

차회인

2011-05-29 16:37:47

기대할게요!!

JJJJJJJay

2011-06-05 21:32:19

비다로까 얘 쓰레빤데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년소년

2011-06-06 18:15:38

팔로 3집 나오나요... 잘 읽었습니다. ㅎ.ㅎ

한soul

2011-06-06 22:08:38

뜬금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정지용

2011-06-15 21:27:03

힙합퍼중에 동명이인이 있었다니...ㅋㅋ

노영무

2011-06-18 12:34:16

뜬금없긴하네; 잘읽었고 마인드 재밌네요

송혜인

2011-08-02 02:21:30

she's there 싸이비지엠입니다 ㅋㅋㅋ 얼굴은 처음 뵙네요 !

이휘수

2011-07-03 20:41:24

3집앨범의 '감흥'인지 2집앨범의 '가뭄'인지

오은정

2011-07-30 14:59:34

진짜.. 감흥은뭘까요

최규범

2011-12-20 13:48:52

공부 안했다고 나오지만 사실 공부도 잘 하는 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ㅋ

힙합전도사

2012-01-21 22:43:50

비다로까 ㅎㅎ

Phoenix

2012-04-16 16:10:56

소울컴퍼니에서 음악을하고싶어했는데 솔컴은 해ㅋ체ㅋ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3177&page=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