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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Harmony', BrownEyedSoul 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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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2월 10일 (목) 15:17 판 (새 문서: 'Harmony', BrownEyedSoul 과의 인터뷰 힙플 23044 2007-11-16 23:20:13 힙플: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입니다. 인사 부탁드릴게요! BES: 안녕하세요,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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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BrownEyedSoul 과의 인터뷰

 힙플  23044 2007-11-16 23:20:13

힙플: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입니다. 인사 부탁드릴게요!

BES: 안녕하세요, 브라운아이드소울입니다..


힙플: BrownEyedSoul 의 팀 이름에 담긴 뜻은 무엇인가요?

BES: 흑인음악을 지향하는 백인들을 블루아이드소울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저희는 동양 사람이기 때문에 브라운아이드소울 이라고 지었습니다.


힙플: 네 분이서 팀을 이루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BES: 중창단을 하고 싶어서 모였습니다.


힙플: 각각 음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어떤 건가요?

BES: 넷 모두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힙플: 많은 분들이 새 앨범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공백 기간 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BES: 곡도 쓰고 학교에서 학생들도 가르치고 전시회도하면서 지냈습니다


힙플: 지난 1집 앨범으로 정말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번 앨범 역시, 아주 반응이 좋은데, 어떠세요?

BES: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힙플: 지난 앨범과 비교해 이번 앨범을 작업함에 있어, 특별히 달라진 작업방식이 있다면요?

BES: 지난 앨범에 비해 멤버들의 작곡참여가 늘었습니다. 총 16곡 중 14곡이 자작곡입니다.


힙플: 두 번째 앨범의 타이틀, The Wind/The Sea/The Rain 이 내포하고 있는 뜻이 있다면?

BES: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사람들 곁엔 항상 바람과 바다와 비와 관련된 추억들이 있었습니다. 행복했던 때론 슬펐던 인생의 모든 기억들이 바람과 바다와 비와 밀접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접근이었습니다. 이 세가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힙플: 타이틀 곡 ‘My Story' 곡 소개 부탁드릴게요. 이번 앨범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곡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웃음)

BES: Pop R&B 느낌의 곡으로 3년전 썼던 곡입니다 보이싱이 상당히 돋보이는 곡이지요. 가사는 윤사라씨가 주셨고 누구나 공감할만한 인생에 관한 노래입니다. 4년 동안 힘들었던 우리들의 이야기일수도 있겠네요


힙플: 정상급 힙합 그룹, Epik High / Dynamic Duo 와의 작업은 어떠셨나요? Epik High 의 세 번째 앨범에는 영준씨가, Dynamic Duo 의 앨범에는 나얼씨가 각각 참여하시기도 하셨었죠.

BES: 재밌었습니다. 다들 워낙 실력 있는 친구들이라 작업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감동 받습니다.


힙플: 나얼씨와 Dynamic Duo 와는 음악적으로 서로 많은 교류가 있으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BES: 일단 너무나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동생들이고 서로의 음악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작업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힙플: 네 분이 각각 수록하신, 솔로 곡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BES:각각 멤버들 자신의 자작곡 이구요,

'추억사랑만큼'은 버블 시스터즈의 현정씨와의 듀엣곡입니다 팝 소울 적인 느낌의 곡으로 기존 혼성 듀엣곡의 기본공식을 무참히 깨버리는 매력적인 곡입니다.

'Round & round' 는 조지거쉰(George Gershwin)의 I got rhythm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막내 훈이의 곡으로 블루스와 스윙 ,재즈 가 다이나믹 한 구조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뮤지컬 적 요소도 느낄 수 있습니다.

'Nothing better' 는 에코브릿지의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마치 맥스웰을 떠올리는 듯한 정엽의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이번 앨범 중 가장 사랑 받는 곡 중 하나입니다.

'기다려요'는 고급스런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전체적으로 절제된 보컬과 잔잔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를 담고 있습니다.


힙플: 곡 작업에 있어, 각각의 역할 분담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BES: 특별히 정해진 건 없습니다. 각자가 곡을 써오기도 하고 같이 만들기도 합니다.


힙플: 곡 작업은 물론,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 하신 입장에서 이번 음반에 주안점을 두신 부분이 있다면요?

BES: 자연스러움에 집중했습니다. 오로지 돈벌이 수단으로서 억지로 만들어내는 멜로디와 가사들을 너무 혐오하는 지라 자연스럽고 순수한 멜로디와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힙플: 팀 이름에도 포함 되어 있는 ‘SOUL'과 'R&B' 를 장르적으로 어떻게 정의하고 계시는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BES: 소울과 알앤비는 저항문화 적 성격의 음악입니다. 흑인들의 전유물이긴 하지만 사실상 모든 대중음악의 현 주소이기도 합니다.


힙플: 앞서 말씀 드린 팀 이름 BROWN EYED 'SOUL' 과 까페 등을 통해서 언급하셨던 ‘진짜 소울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 라는 문구들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조금 더 장르적으로 ‘SOUL' 이 충만한 음반을 기대하셨던 것도 사실인데요. 장르적 접근과 대중들을 아우를 수 있는 곡들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신 듯합니다. 어떠셨나요?

BES: 사실 저희 팀은 소울의 의미를 장르에 국한시켜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이 추구 하는 건 분명 흑인음악이고 흑인들의 감성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그들의 음악을 표방하는 것이 아니고 흑인들의 감성과 저희들만의 감성이 섞여서 또 다른 하나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뿐입니다. 이번 앨범은 자세히 들어보시면 기타, 로즈, 피아노 등 악기들의 연주방식과 브라스와 스트링 편곡까지 장르적 소울 음악에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가 의도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앨범입니다.


힙플: 곡 자체의 구성이나, 스타일을 떠나서 네 분 모두, 보컬이 갖는 스타일 자체가, 흑인음악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각각 영향 받으신 아티스트나 음악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BES: 너무나 많지요. 스티비원더(Stevie Wonder), 마빈게이(Marvin Gaye), 스타일리스틱스(The Stylistics), 테디팬더그래스(Teddy Pendergrass), 도니해더왜이(Donny Hathaway), 마이클잭슨(Michael Jackson)..등등 너무 많습니다.


힙플: 데뷔 때부터, 방송활동을 안하시는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요?

BES: 방송보다는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기를 원합니다.


힙플: 전국투어 콘서트 소개와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과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 부탁드릴게요.

BES: 콘서트 보러 많이들 와주시고 앞으로도 브라운아이드소울 많이 사랑해주세요.


인터뷰 | 김대형 (HIPHOPPLAYA.COM) 사진 | 갑 엔터테인먼트 ( | http://www.gabentertainment.co.kr)/…

30 Comments 김정선

2007-11-17 00:16:46

음..멤버 각자의 이야기를 듣고싶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이희수

2007-11-17 00:33:50

선 리플 후 감상~

이희수

2007-11-17 00:36:24

왜이리 급한 것 같지

장인철

2007-11-17 00:39:52

이번 음반 아주 좋아요~

신용우

2007-11-17 01:30:23

잘 읽었습니다. 근데 맨 우측 분 키가 덜덜 글구 아직 멤버 얼굴과 이름이 생소한데.. 그걸 알려주시지.ㅠ

임성태

2007-11-17 01:37:23

역시 삭발이 제일 간지스타일

임성태

2007-11-17 01:42:15

"오로지 돈벌이 수단으로서 억지로 만들어내는 멜로디와 가사들을 너무 혐오하는 지라" "방송보다는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기를 원합니다." 너무 멋있는 말씀을...................

조용석

2007-11-17 02:53:37

얼이형은 제이지인가여

황지현

2007-11-17 03:11:18

메일로 주고 받은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건 왜일까... -_-

이길성

2007-11-17 07:34:28

짧지만 그래도 히플에서 브아솔을봤다는게 감격이다

위태영

2007-11-17 07:48:20

정엽 성훈 나얼 영준 이렇게 순이네요 사진상 근데 좀 인터뷰가 부실하긴하네요..

최휘동

2007-11-17 10:43:19

↑ 동감,,

김선일

2007-11-17 11:11:04

너무 딱딱해요 ㅇㅅㅇ

   

2007-11-17 13:26:41

와... 힙플에서 브아솔을... 대박! 乃

김상근

2007-11-17 14:17:02

뭐이리 딱딱해.. 2부 없나요.. 근데 정말 힙플에서 브아솔을 인터뷰 할줄은..

김상근

2007-11-17 23:52:26

나얼형 군대갔다오면 다음앨범도 4년 잡아야 하나~ 월드컵도 아니고

신동진

2007-11-18 00:47:12

나얼 밖에 아는 사람이 없네 그나저나 BES 가 멤버 이름인줄 알았는데 팀 이름 약자였네;

신승철

2007-11-18 00:58:07

인터뷰 너무 짧다 아쉽네요.

Abrasax

2007-11-18 01:47:06

MasterPiece

박주성

2007-11-19 13:04:29

힙플 사상 최초로 국내 R&B 뮤지션 인터뷰군...

김도훈

2007-11-19 15:54:30

사람들왜태클이지, 궁금하면 인터뷰 신청해서 하던가.. ㅋㅋ

김믿음

2007-11-20 10:18:11

나얼 완전 제이지네여 ㅋ

윤정훈

2007-11-20 15:46:32

의외의 인터뷰에 놀라서 봤더니 내용이 완전 부실 ㅡㅡ

이찬

2007-11-21 15:59:16

빨리빨리끝내버린느낌이네요.

유휘진

2007-11-22 08:35:58

영준씨가 키커보이는건 다른 멤버들이 고만고만;;;;

전소영

2007-11-23 21:14:03

윗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정말 내용이 너무 아니다

이자명

2007-11-28 00:40:38

왼쪽부터요 정엽 성훈 나얼 영준 입니다. 정엽님은 nothing better... 가성이 정말 듣기 좋은 분이구요 앞 전주부분 노래하실때 나얼님이랑 비슷해 구분안갈때도 있어요.(그냥 제생각입니다.;;;) 성훈님은 Round & round.. 막내이신대.. 좀 콧소리가 많이 들리는대 역시나 매력있는 보이스라고 생각해요. 나얼님은 뭐 다들 아시니까 ^^;; 영준님은 추억사랑만큼 부르셨고.. 4분중에 보이스가 제일 굵직하신 분입니다. 이러면 대략 노래들으실때 4분이 구분은 가실꺼에요.

변영빈

2007-11-29 21:51:41

음.. 2집 지를까..

박현우

2007-11-30 09:54:55

아.. 그래도 역시 나얼씨는 멋져....

권태성

2008-01-24 13:28:18

만나서 한 인터뷰는 아닌가봐요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1568&page=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