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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싱글 앨범, '나를 비워'의 '大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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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2월 10일 (목) 13:40 판 (새 문서: 싱글 앨범, [나를 비워]의 '大捌' 힙플 14481 2005-12-31 00:00:00 Q.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 입니다. 회원분들과 리스너분들께 인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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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앨범, [나를 비워]의 '大捌'

 힙플  14481 2005-12-31 00:00:00

Q.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 입니다. 회원분들과 리스너분들께 인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大捌 입니다.



Q. 예명의 뜻과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大(큰 대)자와 捌(깨뜨릴 팔)자를 씁니다. 대지위에서 두 팔을 벌린 사나이입니다.



Q. 외형적으로 정말 멋져지셨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한 말씀 해주세요-


-그렇습니까? ^^: 머리스타일이 바뀌어서 그렇게 느꼈나 봅니다.



Q. '힙합씬의 안정환' 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예전엔 그런 말들이 저의 본 모습 보다 다른 모습으로 먼저 비춰지는 것 같아서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저를 알릴 수 있는 요소중에 한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Q. "超" 앨범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어떻게 지내셨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超"앨범이 2000년도에 나왔는데 그 이후에 벌써 횟수로 6년째입니다. 하지만 "超" 앨범 이후에 홀로서기 준비와 공연을 했던 것이 1년 정도 되고 그 사이에 군복무 2년, 남은 학교 생활 2년을 제외하면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한건 그리 오래 되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작업실도 옮기고 가끔 디자인 작업과 정리를 하면서 작업했습니다.



Q. 군 제대 후, 씬에 다시 다가섰을때, 가장 큰 변화로 보여지셨던것이 있었다면요?


-국내 힙합씬의 규모와 기대가 상당히 커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엔 국내 힙합씬의 규모도 작았을 뿐더러 접할 수 있는 수단들도 적었으나 이제는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많이 활성화 되어 국내 힙합씬의 관심도 증폭됐습니다.


물론 그만큼 실력도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 인것 같습니다. 국내 힙합씬에 대한 관심이 커진만큼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도 많아 졌고 실력도 늘었지만 독특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사람은 몇몇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뮤지션에게 주어진 임무는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 입니다. 하지만 좋은 음악은 이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Sample CD를 비롯해서 Source찾기도 쉬워졌고 이미 외국에서 증명된 방법들이 있으니 우리는 조금의 노력을 투자한다면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이 아닌 좋고 진보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대중음악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앞선 음악을 만들어야 할 의무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Q. 힙합음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


-고등학교땐 그저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들 중에 강하고 빠른 리듬들을 들으며 좋아했습니다. 가끔 레코드샵에가서 자켓이 맘에 드는 신인이 있다면 무작정 구매해서 집에서 들어보고 실망을 하거나 만족을 하고 있었죠. 헌데 고3 후반쯤에 친구를 통해서 freestyle하는 영상들을 봤습니다. 그때가 되서야 제가 좋아했던 음악의 공통점을 찾았고 어떠한 종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 랩을 좋아해서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평소 쉽게 속마음을 털어 놓지 못하는 저로서는 랩을 통해 속마음을 토해 놓는 것이 매우 좋아 했습니다. 지금도 그 이유 때문에 음악을 계속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99-2000 년 당시에 친분을 쌓으셨던분들과 자주 교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아직까지 관련된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우연치 않게 볼 기회들이 있었으나 제가 전화통화를 자주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꾸준히 연락을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죄송할 뿐이죠..^^;



Q. 한량사와 함께 하시게 된 계기 혹은 이유에 대해서...


-예전 부터 잘 알고 지내던 형들이였고, 그렇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죠. 할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일들을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진행해 주시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가장 잘 조율해 줄 수 있는 곳입니다. 2006년엔 한량사의 행보에 귀 기울여 주십쇼!!! 더 크게 움직일 예정입니다.



Q. 한량사에 새 식구, Sool J 가 새식구가 되셨다던데, 회사 분위기가 어떤지 소개해주세요-


-먼저 Sool J라는 친구가 들어온 배경을 얘기하지면 그 친구가 먼저 한량사 앞으로 데모CD를 보내왔었습니다. 데모CD를 들었는데 인상깊에 들었었죠. 헌데 몇일 후 bust this와 meta형에게 들은 얘기로 '밀러 그루부데이 프리스타일 베틀' 대회에서 참가한 친구인데 프리스타일을 잘하더라는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몇주 후 결승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선 보러 갔었죠. 여지껏 프리스타일이 그저 평상시 대화를 비트위에다 한다는 차이 밖에 느끼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 재치있게 라임을 구성하는 모습에 놀랐었죠. 지금 누구와 붙는 다고 하더라도 이길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그 만큼의 실력이 있는 친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한량사와 관계는 시작되었습니다.


헌데 그 친구가 집이 마산이고 현재 군복무 중이라서 자주 볼 수는 없고 중요한 일이 있어 올라 올때만 봅니다. 하지만 유선상과 메신져 상으로 대화를 지속하고는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라도 있었으면 자주 모습을 보일텐데 상황이 되질 않는군요. 지금은 남부에서 열심히 프리스타일을 전파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실력도 다듬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기대해도 좋을 놈 입니다.



Q. 새식구도 들어온 이 시점에서, 한량사의 소속아티스트분들을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아티스트입장으로 뉴잭스윙의 간지 DJ! DJ Skip, 독특한 스타일의 funky beat maker The Z, 한국 최고의 DJ Duo Bust This, freestyle계의 무서운 남부사나이 Sool J (a.k.a LL Sool J), 얼마전에 들어온 꾸준히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Paloalto, 그리고 저 大捌. 이렇게 있습니다. 다른 아티스트들이 더 있지만 지금은 공개 할만한 시점은 아니네요. 추후에 정리되어 한량사 홈페이지게 거재 될 것입니다.



Q. 보도자료에도 나왔다시피, 6년만에! CD 형태로 첫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소감 한 말씀해주세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횟수로는 6년이지만 이제 갓 결과물을 들고 나온 신인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열심히 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기다리세요!!!!!! 2006년엔 달라집니다.



Q. 발매하신, ‘싱글앨범’이 일부리스너분들께는 화두아닌 화두입니다. ‘곡도 적고, 가격만 비싼’ 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신 몇몇분들께 이 싱글앨범이라는것에 대해 한 말씀 해주세요.


- 싱글앨범은 아직 국내에선 정착되지 않았지만 이미 가까운 일본에서만 하더라도 굉장히 큰 시장입니다. 음악인으로서 싱글앨범은 정규앨범에서 보여지지 않은 새로운 모습들을 시험 할 수 있는 기회의 앨범이기도 하며 대중의 반응도알아 볼 수 있는 좋은 매개체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우선 음악을 공급하는 공급자들이 아무리 싼값에 내 놓는다 할지라도 음반을 판매하는 샵에서는 터무니 없는 가격을 내걸로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판매상들의 싱글앨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아직 싱글시장이 얕기 때문에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그러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판매자들의 선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리스너들은 아직까지 양적인 기준에서 싱글앨범을 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잘못된 생각입니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앨범에 쏟는 역량이 정규앨범 보다는 싱글앨범에 확실히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곡들만을 선별하여 알차게 구성 할 수도 있고... 질적인 부분들을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싱글앨범에 들어가는 instrumental이나 accapella같은 음원은 괭장히 높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홀로 음악을 만들고 있는 beat maker들이나 mc들이 이를 활용해서 뮤지션이 의도했던 것과는 달리 생각지 못한 점들을 발견 해 줄 수 있으며, 국내 음악 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본이 되는 소스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싱글앨범은 많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고 그 가치도 정규앨범만큼이나 소중합니다.





Q. 이번 싱글앨범의 컨셉이라면요?


-싱글 앨범의 제목에서 처럼 '나를 비워'입니다. 새로운 것을 수용하고, 새로운 것들을 만들기 위해선 가지고 있던 필요 없는 것들을 깨끗히 버려야 합니다. 그동안은 단편적인 것들로만 저를 꽉 채워 놨었습니만 이젠 비우고 다양하고 새로운 것들을 수용하고 보여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저 나름데로 처음해보는 시도들도 있었습니다. 보컬과의 작업도 처음 해본 작업이였고, 화음아닌 화음의 후렴도, mc에서 producer로 전환한 pe2ny와의 작업, 예전부터 알지는 못했지만 정말 자신을 비우고 참여해준 각나그네와의 작업등이 그랬습니다.



Q. 이전과 비교해, 랩톤도 그렇고 한층 유연해지신 랩을 들려주고 계십니다.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세요.


-스타일의 변화라기 보단 곡의 느낌을 더 잘 살리기 위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기 위해서 후렴이나 다른 mc들과의 작업에서도 어울릴 수 있는 것들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는 좋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조금더 유연해 졌다는 소리를 듣는 거 같습니다.



Q. 씬에서의 이미지가 MC 성천씨와 더불어, 진지한가사/어려운가사의 대명사로 대팔씨를 꼽는데요, 이번 싱글앨범의 가사작업에 있어, 주안점을 두신 부분이 있다면요?


-아직도 추상적이거나 함축적인 의미들을 많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 리스너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선 어느정도의 직설적이고 단순한 서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쉽게 쓸려고 했습니다. 물론 아직 완전하진 못하지만요.



Q. 구운몽에서 특히나, '시'적인 느낌을 상당히 강하게 받는데, ‘랩’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하고 계신지 말씀해주신다면요?


-구운몽은 2000년도에 작업한 가사입니다. 그당시의 느낌들이 많이 묻어 있는 가사입니다. 우리가 쫒아가지 말아야 할 것들을 8선녀에 빗대어서 풍자한 가사인데 어렵게 써서 그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공감하지 못한다면 랩으로써의 구실을 올바로 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랩은 가장 솔직한 표현 도구입니다. 멜로디를 부르는 노래와는 달리 리듬감과 가사의 영향이 급니다. 노래에선 감성을 화음을 통해서도 표출이 가능하겠지만 랩에선 화음보단 단어와 가사에서 더 감성적인 공감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랩은 언어를 통한 솔직한 표현도구입니다.



Q. 라임에 대해선 어떻게 정의하고 계신지?


-라임은 랩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랩에서 라임의 역할은 리듬감을 살려주고 랩에 있어서 재미를 더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매 마디마다 라임을 넣어야 할 의무는 없으며 매 마디 라임을 넣는다면 그는 리듬감과 재미를 되려 퇴색시키게 됩니다. 즉, 가장 중요한 것은 라임을 얼마나 적제적소에 잘 사용하느냐 입니다. 라임이 있네, 없네는중요한 사실은 아닙니다. 얼마나 잘 사용하는냐가 문제입니다. 사실 라임을 사용하지 않고도 그렇게 규칙적이고 다양한 리듬감을 살려 줄 수 있다면 라임을 쓰지 않는 것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에 만족하는 결과물을 들어본적이 없네요. 누군가 해결 해 줄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Q. 지난 8월 HiphopPlaya Radio 출연분에서 '개인적이지만, 이전결과물들 보다는 조금은 즐길 수 있는 곡들을 만들겠다’라고 하셨는데, 이번앨범 대팔씨가 직접 들어보시기에 어떻세요?


-전 즐거운데, 안 즐거우세요? ^^;;



Q. 어떤 노력들을 하셨는지, 소개해주신다면요?


-일단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가사에선 조금 쉽게 쓰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연히 드러나진 않은 것 같네요) 그리고 의미 없는 소리들을 후렴에 넣어 보기도 했습니다.



Q. KeepRoots, The-Z, Pe2ny 세분의,프로듀서들에게 곡을 받으셨는데요,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소개해주세요-


-우선 The Z는 특유의 펑키한 비트들이 좋왔습니다. 제가 해보고 싶었던 곡들이 대부분 펑키한 곡들 이였고여. 또한 같이 살고 있다보니 의견교환과 작업이 수월한 편이였죠.


그리고 keeproots는 Jazzy한 그르부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오래전 부터 알고는 지냈지만 이제서야 기회가 되서 작업을 같이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곡을 풀이하는 센스가 뛰어납니다.


또 pe2ny는 예전부터 곡을 만들고 있었고 같이 해보자라는 제의를 많이 했었습니다. 괭장히 다작을 하는 친구라서 녹음 하기 전날까지도 작업을 꾸준히 해줬어요 조금더 다듬고 다른 시도도 계속 해보고.. 그렇게 열심히 작업을 도와줬습니다. 이번에 했던 곡이 pe2ny의 스타일은 아니라서 스스로도 의아해 했을지 모르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모두들 정말로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Q. '길'이란 곡을 통해, MC 로써 만나셨던! Pe2ny와의 조우가 특히 인상적인데요, 어떻게 함께 하시게 된건지 소개해주세요.


-위에서 얘기 했듯이 mc로 데뷔는 했었지만, 곡작업도 예전부터 꾸준히 했던 친구입니다. 센스도 있고요. 그래서 같이 해보자는 얘기는 자주 나왔었습니다. 이번엔 제 컨셉에 맞춰서 그 친구가 많이 맞춰주고 도와줬는데 다음번엔 그 친구의 컨셉에 맞춘 작업도 해 볼 예정입니다.



Q. 수록된 곡들에 대한 심상?


-앨범이 나와 시원한 반면 빠르게 진행된 작업때문에 부족한 부분들도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이제 시작하는 한가지의 결과물 일 뿐이니 이미 지난것엔 마음을 담아두진 않습니다.



Q. 인스트루멘탈과 아카펠라가 뮤지션을 꿈꾸는 분들께 어떻게 쓰였으면 하시는지요?


-이것도 위에서 언급 했었는데, instrumental과 accapella는 우리의 음악을 발전 시키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만든 사람이 생각지 못한 새로운 시도들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작과는 다른 느낌들은 매우 신선하며, 좋은 것들은 참고사항이 되니까 말이죠.



Q. 리스너분들이 놓치지 말고 들어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예전과 좀더 진보된 모습을 모여주었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싱글은 제 음악생활에서 한가지의 이력서에 불과합니다. 모자른건 확실하게 꼬집어 주세요.



Q. 2005년은 많은뮤지션들이 양질의 앨범을 내셨고, 공중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했던, 비교적 좋은 한해라고 생각됩니다. 대팔씨께서는 올 한해 힙합씬을 어떻게 정리하고 계신지 말씀해주세요.


-힙합씬이 커진 이떄 이미 보여진 스타일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진보된 스타일들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Q. 영향받은 혹은 존경하는 뮤지션이 있다면?


-old school과 new school 의 새로운 조합을 보여준 jurassic 5와 괭장히 많고 다양한 비트위에도 자유롭게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busta rhymes, 요즘은 Kanye West 센스에 깜짝 놀라고 있으며, 꾸준히 진보되고 있는 common도 좋아합니다. j-live, styles of beyond, funky dl, floetry등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mc성천과 가리온!



Q. 올해 발매된, 혹은 최근 발매 된 국내음반 가운데, 인상 깊게/재밌게 감상하신 앨범이 있다면요?


-각나그네와 화나, 진보 앨범을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Q. MP3?


-이젠 mp3를 막는 방법보단 mp3를 잘 활용해야 할 때입니다. MP3용으로 대형 스튜디오에서 다시 믹스한다는 아이러니한 사실들도 있긴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는 노릇입니다.



Q. 새해 인사와 더불어, 이번앨범의 활동계획과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06년엔 정말 끊임없이 달려갑니다. 기대하세요!!!!




인터뷰 / 김대형 ([email protected])


인터뷰에 도움주신 분들 / daeding

16 Comments 박정현

2006-01-02 18:50:14

오 형제 노래좋아요

이우용

2005-12-31 03:07:24

하하 잘읽었습니다.. 뭔가 느끼는점이있네요.. 라임은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적재적소에 꽂히는가가중요하다... 랩은 언어를 통한 솔직한 표현도구라... 하긴.. 못알아먹으면...ㅠㅠ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시길.

김민혁

2005-12-31 03:09:09

대팔형님 굳쟙!

민윤영

2005-12-31 03:27:27

잘 읽었습니다 ^^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김형주

2005-12-31 09:52:52

잘읽었습니다 진짜 잘생기셨어요 ㅠㅠ 그럼 ps~

오지훈

2005-12-31 22:47:52

전에 가리온앨범에서 진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씨디받아보고 들어보니까 역시나 정말 좋네요 아직 2번밖에 안돌려봤지만 2006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

김병필

2006-01-01 01:28:00

행운의 7등 앞으로 좋은활동부탁드려요

정내창

2006-01-24 11:01:47

대 형이 형이 대팔 이형 을 인터뷰햇네. 라임?

송종호

2006-02-07 15:22:34

잘 보았습니다!

유대왕

2006-02-17 18:34:07

또다른모습.. 멋잇네요

정성일

2006-03-27 20:15:25

옆모습 진짜 간지 ㅜㅜ

홍병욱

2006-03-29 11:47:07

'나를 비워' 넘 좋아요!

이규현

2006-03-30 16:32:29

사진모냐 john legend 따라한거냐 ㅡㅡ

박주성

2006-05-03 15:54:09

준우형님 이제 보니깐 완전 꽃미남이시네~ 같은 남자인 내가 봐도 부럽다...흐흐...

송민준

2006-07-05 09:56:34

대팔아... 너 언제 프린지페스티벌에 나갔었냐? --;; 내 뒷모습이 덩달아 찍혔구나. --;

최민

2006-08-26 12:29:46

대팔 ;ㅂ;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4113&page=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