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닫기
개인 메뉴 토글
로그인하지 않음
만약 지금 편집한다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될 수 있습니다.

힙합플레이야인터뷰 신의의지, 모조하우스의 Elcue

한국힙합위키
BOSS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0월 16일 (토) 15:27 판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힙플 12234 2004-03-05 00:00:00 Intro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입니다. hiphopplaya 회원들께 인사 한말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Elcue 입니다.



소개를 간략하게 해주신다면?


2003년 9월말에 EP를 들고 찾아온-_-;음악인입니다. 새파란 스물한살 이재희였습니다.



기본적인 질문부터..Eelcue라는 nickname 소개좀 해주세요.


아 그거는 설명하면 되게 구차해지는데..LQ라는 이니셜에서 Elcue로 풀어서 써진거에요.


나머지는 노코멘트.







Human..이재희


인간 "이재희" 주위 사람들은 주로 어떻다고 하던가요?


으하. 불편해하진않을듯?



여행을 간다면 가져가실 앨범 10장만 꼽으신다면?


너무 많아서 난감난감. Lucy Pearl, Kid Capri 부터 해가지고 8장더



요새 가장 원하는 "일"이나 "것"이 있다면?


이제 학교 휴학했으니 음악 빡씨게 해서 정규 내야죠.


그것밖에 없는듯.







Musician..Elcue


hiphop을 접하게 된 계기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힙합 음악을 듣게 된건 학창 시절에 자연스럽게 흘러 가다보니 그렇게 된거같고


음악을 직접 하게 된건 고1때 친구랑 장난치다가 그게 좀 진지해지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거 같네요.


막상 들려줄 만한 음악하기 시작한 건 고3때부터 인듯-_-;



신의의지 lable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일단 이건 확실히 해야되는 건데요.


지금 소속 뮤지션은 Paloalto, R-est 그리고 저 Elcue. 이렇게 딱 세명입니다.


Virus, RHYME-A- 도 있긴한데 나라 지키는 중이라 계약은 못했구요.


다들 여러명 더 있는거라고 생각하시더라는.



신의의지가 만들어진 과정은 되게 자연스럽게 흘러간거 같아요.


뮤지션들도 몇년전부터 계속 같이 해왔었고 다 친하고


그러다가 2DR 형들께서 제안하셔서 같이 들어갔죠.



그러면 현재 진행중인 The show 에서 함께 하시는 출연진들은 그때 그때 섭외가 되는 것인가요?


네, The Show 출연진들은 거의다 친한 뮤지션들이라서 그때그때 섭외되지요.








첫 EP가 나왔을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일단 너무 좋았죠. 제가 지금까지 했던


음악을 정리해서 담은 앨범이니까 의미도 크구요.


아쉬웠던 건 여러가지 있지만 잊을 수 있습니다-_-;



EP에서 1번track feat하신 E-SENS님에 대한 정보 부탁 드릴게요.


아 대구에서 음악 열심히 하고있는 동생이구요.


Virus가 속해있는 힙합트레인쪽에서 같이 계속 활동중입니다.


너무 잘해서 제가 서포팅해주고있는 상황입니다. 앨범준비중..



scene에 들어서시고 나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면..?


좋은 사람들 만나고 제가 할일을 찾은것. 잃은것은..아직은 없어요.




Paloalto와 깊은 유대를 갖고 계신걸로 아는데, 이 자리를 빌어 해줄 말이 있다면..?


EP 좋아 -_-;





Music..Hiphop..



몇 장의 album에 참여하셨는데..작업 과정 중 episode나 knowhow가 있다면..?


제 앨범빼고 People & Places 컴필이랑 Paloalto EP 참여했는데요.


일단 PnP 때는 랩을 쉬고 있을때 스튜디오에서 녹음한거라 참 애먹었습니다.


'단한가지'에 참여한 나머지 두명은 빨리빨리 잘했는데 역시 안한만큼 벌 받은듯.. 막 식은땀흐르고..


그에 비해 Paloalto EP 참여곡 '비오는날' 에서는 감정잘잡고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Candy Girl' 에도 중간에 제 목소리있어요. 아무튼 열심히 하는게 최고인 거 같아요.



영향을 받은 musician이 있다면..?


먼저 주변사람들과 작업하면서 자극을 수시로(?) 받고 있고 멋진 형님 뮤지션들의 영혼을 다 받아 먹습니다-_-;



가사나 곡을 쓰실 때, 주로 어떻게 영감을 얻으시는지..?


일상에서 다 나오는거같아요.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제일 많이 얻는듯.



추구하는 음악적 style이나 가치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EP에서 보여드린 건 지금하고 있는 스타일하고 많이 달라요.


싫어하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아까 말했던 거처럼 지금까지 활동을 정리한거니까..


정규앨범 음악이나 랩은 많이 다를껍니다.


듣기쉬운 음악을 좋아하고 또 하고 있어요.


무슨말이냐면.. 너무 가볍게 나가지는 않지만 누구나 듣고 쉽게 기분좋아질 수 있는 그런 음악.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해보고 싶은 musician이 있다면..?


각나그네, Ill skillz, MC Meta, Epik High 등등-_-; 너무 많아요.


아 군대가있는 RHYME-A-, Virus 도-_-



Elcue님께서 생각하시는 hiphop이란, 그리고 underground란 무엇일까요?


힙합은..글쎄요 뭐 다들 아시겠..-_-; 언더그라운드는 제 정신이 있는 곳이죠.



hiphop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많죠..음악외에 관심 있는게 또 무엇이 있으신지..?


이것도 뭐 음악이랑 관련된 건데 클럽에서 노는거 즐거워합니다.


함께 즐거워 하실 분들 연락을..


그럼 자주 가시는 spot이 있다면?


신촌,홍대 쪽에 가끔 힙합 음주 가무를 위하여 갑니다-_-;;다들 아시는곳에





자주 들르시는 음악 관련 싸이트와 소개 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힙합플레이야..외에는 여기에 언급하기 좀 그렇지않나요 하핫;;;;;;


| http://infamousmojo.com&/…

자주 가죠..




Rapgame에 관한 말들이 많은데..가십거리라고 치부 할 수 도 있겠지만


그런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listener로서, musician으로써..


말들이 많아야 좋은거같아요.



album을 들어보면 "Elcue, 지하실에서 만들어진 namevalue"라는 가사가 있죠,


개인적으로 참 공감이 가는 가사인데, 이번 앨범도 이전의 작업들의 결과물들이라고 하셨죠


데뷔 이전 시절에 대해 좀더 알수 있을까요,


또한 지금도 지하실에서 name value를 키우고 있을 후배들에게 해주실 충고가 있다면?


EP발매 이전에는 2002년에 NMNP라는 크루로 활동했었구요. 그때는 싱글은 별로 없었는데..


나름대로 뭔가 차려진 것처럼 만들었었죠.( | http://mc.dj.to/…) 그러다가 지금 신의의지쪽 사람들 만나게되고


그 후에 모조하우스라는( | http://infamousmojo.com/…) 제 공간을 차려놓고 거의 뭐 열혈로 해서 EP곡들이 나오게 되었답니다.


말이 정리가 안되네요..암튼..


특별한거 한개도 없어요. 말없이 묵묵히 꾸준히 열심히 하면 됩니다.


한만큼 되는건 어떤 분야에서든 마찬가지니까요.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Elcue가 음악을 하게끔, 이끄는 것일까요?


이제는 뭐 완전히 제 삶의 일부니까 안할 수가 없는거 같아요.


예전보다는 책임감있게 해야할 입장이 되서 가끔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그래왔듯이 즐기면 되니깐..





Outro..




정규 album 발매는 어떻게 예상하고 계신지..?


8월초쯤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름 지나기전엔


나올 수 있게 작업하는 중이에요.



오, 그렇다면 지금 한창 작업중이시겠네요.


살짝 맛배기로 소개해 주실수 있을까요?


작업은 대충 30% 정도 됐구요. 당연히 10곡 넘을거고--;


EP때 참여했던 사람들도 몇몇 참여하고 전혀 새로운 사람들도 있고


EP에 비해서 제 비트가 꽤 많이 수록될듯 싶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정규앨범전에 5월말쯤 뭐하나 나올껀데 기대해주세요.





user로써, musician으로써 hiphopplaya 어떠신가요?


힙합플레이야.. 한국에 이거 없으면 안되죠.



하핫..감사합니다..그럼 마지막으로 한말씀 해주세요.


5월에 한번 살짝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고 8월에도 정규 앨범으로..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인터뷰 윤혁 ([email protected])


인터뷰에 도움 주신 분들


sunone (김상효) danced (권현철) HydeC (박대성) realtown (김종선) 외딴섬의강명희 via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4738&page=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