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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인터뷰 MC haNsAi

한국힙합위키
BOSS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0월 16일 (토) 01:22 판

MC haNsAi

 힙플  26721 2001-05-29 00:00:00













시작..




본명?


윤성훈입니다.



별명이 새대가리인가요? 어떤 에피소드로 붙게됀 별명인지..


별명이 새대가리 맞고요.. ^^ 처음엔 멍청해서 친구들이 그렇게 부르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학교에서 조는 모습이 새대가리 같다고 해서 그랬데요. ^^



음악작업외의 시간에서의 자신의 생활?


하루 일과가 계속 일이고요.


여자친구랑 맛있는거 먹으러 다닐때가 유일한 휴식시간입니다.


예를들어 응암동 감자탕집이라던가. 일신여상 앞에 떡복기 집이라던가.


홍대 기차길 목살집이라던가 양재동 그린포그갈비집이라던가.


테그노 마트 지하 식당가라던가







앨범 이야기




1집 \"파랑새 파란\"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일단 \"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그리고 작은행복 그리고 너와나 입니다.



1집 곡중 \'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 곡의 가사가 정말 슬픈데, 실제 경험에서 실제 경험에서 나온 곡인지 궁금합니다.


제 노래 가사는 모두 실제 경험입니다.


요즘 이런 얘기 있더군요, 이 노래가사에 여자 한명씩만 해도 한둘이 아니겠다고요. ^^


사귀다가 버림받았을때 기분에 인생과 일의 좌절이 합쳐졌을때 절망에 빠진후 였죠.


그냥 그 가사 내용이 스토리입니다.



2집 앨범 \'Chapter 02_Blue Leaf & BCR Crew\' 에 대한 소개부탁드립니다.



2집은 1집 보다 애착이 많이 갑니다.


일단 새로운 랩핑의 완성도에 스스로 만족하고 있고요.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느끼실줄 모르겠지만 감정표현을 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가사는 제 인생의 일기처럼 느끼시면 될것같고요.


1집이 내인생의 줄거리라면 2집은 그 인생의 줄거리를 정리하는 내용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제1의 인생은 막을 내리고 이 음반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한새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더블씨디로 제작되었는데. 1CD가 제 2집이고 2CD는 저희 BCR crew의 음악들이 담긴 컴필 앨범입니다.



[ MC haNsAi 2집 홍보페이지 바로가기 ]







음악 이야기




힙합음악은 언제부터 시작하게 돼었는지,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힙합음악은요. 일단 힙합은 언제부터? 라고 하면 그렇고. 음악은 고1때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92년도죠? 그때부터 아마추어 팀을 결성하고 밴드도 하면서 잼있게 지냈는데요.


95년도 부터는 백댄서도 하고 객원랩퍼도 했어요.. 레이브 음악에다가 랩도 하고 그랬었죠.


그때는 언더가 아니라 메이져에 있던거죠. 성공에 눈이 멀어서,


원래 힙합이라기 보다 알엔비등등을 통합. 흑인음악에 빠진건 93년도 부터죠. 물론 알엔비를 가장


좋아 했고요. 좀 복잡하지만. 언더그라운드는 시작한건 99년도이지만 잠시 메이져 다시 하다가


2000년 여름부터 1집활동과 함께 언더로 돌아 왔죠.


그러니까 메이져 하다가 언더했다가 다시 메이져하다가 언더했죠.


헥갈려.. ^^




음악 작업에 사용하시는 장비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시퀀서는 뭘쓰시는지? 그리고 가장 애용하는 악기는?


이부분은 항상 제가 비밀로 했기에 많이 궁금해 하십니다.


일단 시퀀서는 온국민이 애용하는 케이크워크 9.0을 사용하고요.


가장애용하는 악기는 샘플러 입니다.


여기까지.. ^^




한 인터뷰에서 사운드나 퀼리티는 낮지만 자신의 음악은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음악이라고 했는데 그 감정의 매개체인 음악의 퀼리티가 낮은상황에서도 감정을 정확히 솔직하게 표현하는일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음악의 사운드나 퀄리티의 정의를 내린 사람이 누구일까요? 일단 잡음 없으면 퀄리티 죽이는 거라고 말하면 할말 없잖아요?


일단 사운드나 퀄리티가 중요하지 않다고 배제하는 건 아닙니다. 주어진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할 뿐이죠.


제가 생각하는 음악에 담는 영혼이나 감정표현은 멜로디와 가사에 모두 베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만드는데 있어서 멜로디가 중심이된 성향의 음악인것같은데 그것이 자기스타일인지? 자신이 관심있는 혹은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은?


일단 멜로디 중심인 음악이 주를 이루는데요. 그건 아마 그냥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본 적은 많은데. 그것 조차 원래 저의 스타일이라고 말하시더라고요.. ^^


일단 제가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MR에도 내 감정을 담아 솔직하고 편안한 음악입니다.


그러니까 어쩌다가 그날 느낀감정 담아내는게 제 음악입니다.




샘플링에 대한 생각은?


샘플링을 어쩌다보니 많이 사용하게 됐어요.


일단 원곡을 원래 좋아했는데 그 원곡에 랩을 해봤더니 느낌이 팍오는 거에요.


결국 원곡에 비트 더 강하게 넣고 여러가지 소리 조합해서 샘플링을 하는거죠.


재창조라는 생각에 전 정말 샘플링을 좋아해요.





랩퍼? 혹은 프로듀서? 그중 더욱 불리고 싶은 명칭은?


전 사실 랩퍼로써 너무 패기가 없죠.


그리고 프로듀서를 하기엔 너무 물러터졌죠. ^^


그런데 제가 정말 하고 싶은거는 제가 못불렀던 알엔비를 정말 제대로 프로듀싱하는 거에요.


그리고 제 느낌과 하고 싶은 얘기를 랩으로 말할때는 너무 좋구요,


지금은 2집을 냈으니 랩퍼라는 소리가 더 좋겠죠? ^^




국내외로 존경하는 혹은 영향받은 뮤지션은?


일단 국내에 있는 실력있는 뮤지션의 영향은 당연히 한국사람으로써 많이 받았고요


외국엔 일단 보이즈투맨과 케이스윗 알켈리 퍼프데디 닥터드래 본덕 등등 모두가 흔히 좋아하는


대중적인 흑인뮤지션의 영향을 많아 받았죠.



좋아하는 음반?


일단 R.Kelly - 12Play와 R.Kelly입니다.


그리고 Bonethugs-N-Harmony의 East.1999 Eternal.


그리고 Puff Daddy 의 I\'ll be Missing You 있는 음반.. (No Way Out)


Dr.Dre - Chronic


그리고 Keith Sweat 의 1집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무대?


MP 에서 스페셜때 제 노래 전곡을 따라부르시던 팬여러분들을 보며 너무 감동 받았었습니다.


랩퍼로써 자신의 메세지를 같이 외칠수 있다는 건 영광이며 너무 큰 감동이죠.



우리나라 현재 힙합씬에 만족하시는지?


우리나라 힙합씬은요.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뮤지션들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침체되어 있는 것 같고,


침체되어 있는것 같으면서도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


저는 나름대로 행복에 겨워 살고 있습니다.



한새님은 유난히, 여성팬이 많은데요, 그에대한 느낌은?

그리고 그때문에 자신이 음악 보다 외모로 평가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한마디..



여성팬이 많은 느낌은.. 일단 좋죠.. ^^


근데 그때문에 외모로 평가 받는다는 건 좀,, 제 생각엔 제 음악 스타일이 여성분에 맞는 것 같고요,


잘생기게 봐주셔서 고마울 따름이죠 모.. ^^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랩을 들을때나, 할때 라임을 우선시하는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메세지 와 라임에 대한 한새님의 생각은?



일단 메세지를 더욱 강하게 귀에 박히게 만들어 주는게 라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라임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데요.


재미있는 라임의 구성에 한번더 귀를 기울이게 되고 그 메세지를 이해하는..


그래서 더욱 라임을 잘 사용해하 하는데요.


촌스럽다고 말하는 \"지\"라임을 가지고도 귀에 박히게만 만든다면 정말 훌륭한게 아닐까요?



BCR Crew 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비씨알은 제가 만든 흑인음악 전문 인디레이블 이고요



한마디로 비씨알은 음반제작을 하는 곳이며 저의 여러 직원들과 일을 하고 있고요.


비씨알 크루는 친목단체 같은 겁니다.


비씨알 또는 다른 음반사에 있어도 서로 도움을 주며 함께 작업하는 친구들입니다.



비씨알 크루는 라임살인마를 이끌고 있는 힙합마인드가 있고요.


친한 스우씨 그리고 에메넥스가 있습니다.


한국에 하이플러스민 그리고 요한 랩개스 B.R등등 있죠.













앞으로..




군대 다녀오셔도 음악을 계속 하실 생각이신지?

음악적 창조성 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걱정은 없으세요?

음악을 계속 하실 의향이시라면, 그 장르는 힙합입니까, 아니면 다른 장르가 될것입니까?


5월 15일에 군대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재검 판정받고 몇일 전에 사회로 돌아왔고요. 치료를 위해 휴식중입니다.

2집활동을 너무도 하고 싶지만 몸땜에 활동은 못하고 있고요.

치료후 다시 입대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군대를 다녀와서 음악을 못하게 되거나 창조성이 떨어질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도 제가 말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담을 것 이니까요.


그리고 그 후에도 흑인음악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랩을하고 알엔비 노래도 만들고 그렇겠죠?



그외에 사람들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


2집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때묻지 않은 음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