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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엘이인터뷰 B.o.B

한국힙합위키
BOSS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0월 15일 (금) 10:0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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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2011.08.10 16:2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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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진행됐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찾은 B.o.B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영상의 음질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그리고 영상에 실리지 않은 부분들을 텍스트로 정리해보았다.




LE: 반갑습니다! 먼저 인사 부탁드려요.


B.o.B What's up! Bobby Ray입니다. HiphopLE 반가워요!







LE: 한국에 처음 온 걸로 아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B.o.B 이 곳의 패션, 문화가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사람들도 굉장히 친절한 것 같고요. 아직 더 많이 둘러볼 시간이 없었지만 많은 분들이 절 사랑해주는 걸 느끼고, 오늘 밤엔 클럽도 가고 더 돌아다닐 생각이에요. (웃음)







LE: 요즘에 어떻게 지내셨어요? 2집 작업 중인걸로 아는데.


B.o.B 2집은 한 70%정도 작업이 끝났어요. 점점 완성이 되어가고 있고 만들면서 너무나도 즐거웠어요. 내게 큰 도움이 될 앨범이 나올 거 같습니다.







LE: 2집에 대해서 조금만 더 얘기해주세요.



B.o.B 벌써 공개하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정말 특별한 앨범이 될 거예요. 해본 적 없는, 정말 새로운 음악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LE: 참여진만이라도 살짝..


B.o.B B.o.B가 참여했어요 ! (웃음)








LE: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해왔는데,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다면?


B.o.B 유독 기억에 남거나, 제일 좋았던 작업은 없어요. 왜냐하면 모든 작업은 특별했고 재밌었고, 내가 많이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죠. 이번 앨범처럼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한 난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참여해 준 모든 뮤지션들에게 감사하고요.








LE: 그렇다면 작업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해프닝이 있다면?


B.o.B 앨범의 첫 수록곡인 "Don't Let Me Fall"을 가장 마지막에 녹음한 기억이 나요. 전 2011년에 하는 작업도, 2008년에 하는 작업도 항상 기억에 남죠. 스튜디오에 있는 매 시간이 행복하고, 음악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제겐 마법같은 순간들이거든요.








LE: "Don't Let Me Fall" 뮤직비디오 인상 깊었어요. 누워서 촬영하느라 힘들지 않았나요?


B.o.B 사실 중력이 없는 방에서 촬영을 해서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농담입니다. (웃음)








LE: 한국인들 중 많은 분들이 박재범의 <Nothing On You> 커버를 통해 당신을 알게 되었어요.


B.o.B 박재범이 그 곡을 커버한 건 알았지만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내 한국판 앨범에 그가 피쳐링한 버전이 실려있는 걸 알게되었죠. 미국에는 발매되지 않는 버전이니까. 그가 참여한 버전을 끝까지 들어보진 않았지만, 재능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요








LE: Jay Park을 만나봤나요?


B.o.B 만날 기회가 없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오늘 불러서 같이 무대에 설 걸 그랬나봐요. 그럼 완벽했을텐데!







LE: 혹시 한국힙합, 혹은 K-pop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B.o.B 한국힙합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몰라요. 하지만 K-pop에 대해선 조금 압니다. K-pop그룹 중에 2NE1은 들어봤고 K-pop의 움직임이 마음에 들어요. 곡마다 안무에 맞춰 공연을 한다는 것도 좋고요, 저도 춤추는 걸 좋아해서. 내 피에 흐르는 것 같아요.








LE: 엇 춤을 잘 춘단 얘기예요?


B.o.B 아아, 막 댄서처럼 잘 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냥 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해요.









LE: 물론 당신의 팬들도 많지만, 한국엔 T.I.를 기다리는 팬들도 많아요. 'Grand hustle 투어'라든지, 추후에 한국에 다시 방문할 계획은?


B.o.B 당연하죠, 다시 올 거예요! 한국팬들과 더 알고 싶고 만나고 싶어요. 정말 오고 싶어요. 다시 올게요. 약속합니다!






  • 인터뷰 후 B.o.B가 LE에게 한국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했다.(영상엔 실리지 않았다)



LE: 함께 작업한 Bruno Mars도 한국에서 유명해지고 있어요. <Just The Way You Are>, <Count on Me> 등의 곡들이 알려지고 있고요.


B.o.B 그래요? Bruno도 내한 공연를 했어요?


LE: 아직 안했지만, Jay-Z, 꽤 최근에는 Beyonce, Usher도 내한공연을 했었어요.






B.o.B 아 정말? 그럼 한국팬들은 어떤 타입의 힙합을 좋아하나요?


LE: 한국 매니아층 팬들은 정말 다 들어요. 최근에 J.Cole, Drake부터 시작해서 Jay-Z, Nas는 물론 힙합시장에 나오는 건 거의 다 듣는다고 보면 돼요. 반면 다수의 대중음악을 듣는 한국 사람들은 약간 밝은 느낌의, 당신의 <Nothin' On You>처럼 보컬의 비중이 있는 곡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B.o.B 그럼 가장 최근, 혹은 전에 히트한 곡들은 어떤 게 있어요? 실제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기억하는 히트곡들은 뭐가 있었어요?


LE: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건 예전에 Ne-Yo의 <So Sick>이나 <Miss Independent>이 히트를 했었고, 아, T.I.와 Rihanna가 함께한 <Live Your Life>도 사람들이 따라부르고 클럽에서도 자주 틀었어요. Rihanna의 노래도 인기가 좋아요.






B.o.B 주로 멜로디가 있는 곡들을 좋아하나 봐요.


LE: 대부분 그렇다고 보면 돼요.





LE: Thanks for your time!




  • B.o.B가 무대에서 <Nothin' On You>를 부를 때 "Jay Park이 없으니까 여러분이 이 곡 같이 불러줬음 좋겠다" 면서 후렴 부분에 마이크를 관객에 넘겼는데, 많은 관객이 부르는 걸 보고 꽤나 감동한 것 같다.


  • 유일하게 메인스테이지에 선 아티스트들 중에서 러닝타임을 꽉 지킨 것도 모자라, 앵콜 무대도 흔쾌하게 진행하면서 신곡도 공개하고, 1시간 넘게 공연을 진행했다.




Interview | Gen_E, bluc HIPHOPLE.CCM, Warner Music



0 추천 목록 스크랩신고 댓글 29 title: Tyler, the CreatorTyler, Creator8.10 17:53 B.O.B 언제또올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댓글 title: Tyler, the CreatorTyler, Creator8.10 17:53 타일러는 왜 안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댓글 realshit8.10 18:29 우와 b.o.b를 실제로 인터뷰하다니... 굳.. 힙합엘이 최고인듯..

추천 댓글 KW*BS8.10 18:54 우와아 ㅋㅋㅋㅋ 예전에 라디오에서 말하시던거 처럼 제이지 도 가능성 있겟어요 !!! ㅋㅋㅋㅋ

추천 댓글 title: [회원구입불가]KanchO8.10 19:07 인터뷰 하시는 분의 목소리가 안들린다

포트리스 전문 용어로 깝샷


티아이 내한이라.....

티아이 내한하면 나 머리 밀고 보러 가겠슴

추천 댓글 soulScott8.10 19:15 나스가 내한했었나요?

그거 갈려고 군대에 있을때 휴가 아껴놓고 있었는데 ㅋㅋ

파토나서 못간 걸로 기억하고 있어서요.


티아이 내한이라.....

티아이 내한하면 나 다른거 밀고 보러 가겠슴

추천 댓글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글쓴이8.10 19:17 @soulScott nas 부분 삭제했습니다.

추천 댓글 soulScott8.10 19:33 @HiphopLE 빠..빠르십니다ㅎ

암튼 엘이 대단하네요. 엘이에 뼈를 묻겠습니다. 사,, 사,,,, 사라질게요 이만.-_-

추천 댓글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글쓴이8.10 23:34 @soulScott ㅋㅋㅋㅋ

추천 댓글 Heartlamp8.10 20:22 그의 음악처럼 밝은인터뷰인거같아 참 재밌네요!

추천 댓글 owl8.10 21:38 B O B 를 직접 인터뷰하시다니 굉장하네요

추천 댓글 title: Mos Def시비걸기8.10 22:36 우와 바비 레이!!! 힙합엘이가 점점 규모가 커지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욬ㅋ 추천 댓글 Crhyminer8.10 22:55 아 ㅠㅠㅠ 비오비 짱 좋아하는데 ㅠㅠ

엘이 짱!

추천 댓글 숀카터8.10 23:03 가고 싶었으나 지방인의 슬픔 ㅠㅠ 추천 댓글 sunkeast8.10 23:18 오오..설마하면서 들어왔는데 힙합LE 대단하군요!!!!!!!


하아...재밌었나보네요 ㅠㅠㅠ 가신분들 부러워요

추천 댓글 KANYEWEST8.10 23:59 와 Bobby Ray 의 인터뷰까지 올라올 줄은 ㄷㄷ;


사실 한국의 공연 문화는 워낙 유명해서 ㅋㅋ 많은 아티스트들이 감동받고 간건 사실이죠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ㄷㄷ;

추천 댓글 den8.11 00:37 어우 비오비 너무 좋아해요 ㅎㅎ 가지는 못했지만..

재범에디션을 못 들어봤다는건 의외네요

추천 댓글 Drake8.11 15:18 HiphopLE 점점 커지는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ㅎㅎ

추천 댓글 Mr.Complex8.16 11:04 대~박!!

추천 댓글 trofi8.17 01:51 ㅋㅋ 마지막 부분은 꼭 BOB가 운영자분을 인터뷰하는거 같았습니다...ㅋㅋ 잘 보고 갑니다!

추천 댓글 큐빅10.26 00:36 BOB 유머도 장난 아니네요 ㅋㅋ 추천 댓글 A!!워럽11.2 18:51 와우 비오비 좋네요

추천 댓글 title: [로고] Wu-Tang Clan1Q8411.19 18:57 퀄리티 높은 사이트!

추천 댓글 짬타이거2.1 11:30 인터뷰하는 옆모습의 기자 언니가 ... 이뻐~~!!

추천 댓글 .K4.8 20:39 아니아니 이럴수가....!!! 비오비라니ㅠㅠ 다음에 또 어떤 거물을 인터뷰 하실라고... ㅋㅋ

추천 댓글 title: [로고] Odd FutureWZRD4.10 18:02 나 학생이라서 티아이가면 신분증잇어야 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 댓글 Street Lights..5.11 19:22 티아이를 가다니 (?)

뭔 개솔인지;

추천 댓글 FRESHMAN9.14 18:20 라디오 듣고 성지순례 추천 댓글 힙돌이8.13 15:37 결국 티아이는 아직도 안왔다


via https://hiphople.com/interview/12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