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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드머국외리뷰 Sevdaliza - Shabrang - 편집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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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0:39:31Z</updated>
	<subtitle>이 문서의 편집 역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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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OSS: 새 문서: Sevdaliza - Shabrang  김효진 작성 | 2020-09-10 19:07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8 | 스크랩스크랩 | 7,463 View  Artist: Sevdaliza  Album: Shabrang  Released: 2020-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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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09:47:05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새 문서: Sevdaliza - Shabrang  김효진 작성 | 2020-09-10 19:07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8 | 스크랩스크랩 | 7,463 View  Artist: Sevdaliza  Album: Shabrang  Released: 2020-08-...&lt;/p&gt;
&lt;p&gt;&lt;b&gt;새 문서&lt;/b&gt;&lt;/p&gt;&lt;div&gt;Sevdaliza - Shabrang&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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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작성 | 2020-09-10 19:07 업데이트 | 추천추천하기 8 | 스크랩스크랩 | 7,463 View&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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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Sevdaliza&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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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d: 2020-08-28&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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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티스트이든지 내면 세계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창작 과정이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다. 세브달리자(Sevdaliza)도 마찬가지다. 그는 음악을 시작한 때부터 정체성이나 무의식을 노래에 담았다. 해당 소재에 관심이 더 깊어진 계기가 있다. 자신의 음악이 옛날 페르시안 가수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한 예술 학교 교수의 평을 들은 순간이었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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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달리자는 이란에서 태어났지만, 다섯 살이 되던 해 네덜란드로 이주해 그곳에서 성장했다. 당연히 옛 페르시안 팝은 접해본 적 없으며, 어릴 적부터 음악 활동을 간절히 꿈꾸던 것도 아니었다. 음악 보다는 농구에 재능이 있었다. 실제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이다. 그런데 그저 영감을 실현시킨 음악에서 옛 페르시안 팝의 정취가 느껴진다니. 그 순간 세브달리자는 영감이나 정체성 같은 건 어쩌면 DNA나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한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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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Shabrang]도 그의 무의식을 표현한 앨범이다. 묵상 같기도 하다. 위태로운 현악기와 피아노 소리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는다. 요점을 잡는 건 메시지다. 페르시아어로 ‘내 사랑’이라는 뜻을 가진 “Habibi”에선 ‘나를 내 머리에서 빼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Is there anyone out there / To get me out of my head?’라고 사색을 하고, “Lamp Lady”에선 탠저린을 파는 여인을 묘사하며 알라신의 존재를 은유한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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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통찰이 담긴 곡은 “Oh My God”이다.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 미국 내 인종차별, 혐오 범죄, 이란과 미국 사이의 갈등 등등, 정치적 소재가 다양하게 얽혀 있다. 그의 메시지를 더 정교하게 만드는 건 코러스다. 한국어와 러시아어 코러스(‘잊지마’, ‘спасибо(고마워)’)를 연속으로 삽입해 북한과 러시아의 갈등을 상기시키고, 자연스레 북한과 미국의 핵 전쟁을 떠올리게 한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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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의식을 던지는 가사 구성도 인상적이다. “내가 무엇이 되어야 하지?, What Should I be?”라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시작해 &amp;#039;넌 매번 또 다른 악마야 / 지옥으로 데려다 줄 천사만 기다리고 있잖아, Every time, you&amp;#039;re another evil / Waiting for an angel that you bring to Hell&amp;#039;라는 의식, 즉 갈등이 가득한 세상에서 행동 없는 희망은 무익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끝맺는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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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된 프로덕션도 눈에 띈다. 이전처럼 고딕풍의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구성은 전작보다 단조롭다. 조금은 오싹하게 느껴지는 현악기와 유약한 피아노 소리가 음악의 요체가 된다. 연약하게 감각되다가도 제 리듬을 찾는 드럼 소리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신스 소스, 둔중한 베이스까지 섞인 음악들을 듣고 있노라면 현현(顯現)을 지독하게 좇는 한 개인이 그려진다. 앨범 후반부 갑작스러운 사이버틱 그런지(grunge) “Rhode”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무의식이나 통찰 같은 건 뜬금없고 산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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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샤브랑(Shabrang)은 페르시안 신화 속 영웅 시야바시(Siyâvash)가 타던 말의 이름이다. 페르시안 신화에 따르면 샤브랑은 시야바시와 함께 큰 불길을 통과한 뒤에도 살았으며, 말을 이어 타게 된 아들 카이 호스로우는 불사신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세브달리자는 앨범 내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고 있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정체성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그는 또 다시 의식에 물음을 던질 것이다. “나는, 우리는 정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정의 실현과 함께 샤브랑을 타고 돌아올 것이라 여겨지는 카이 호스로우처럼 담대하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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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 글: 김효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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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name>BOSS</nam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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